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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AZ, ERP 확정…근속년수 두배에 8개월치 월급 지급

  • 어윤호
  • 2016-06-27 06:14:49
  • 7월5일까지 신청 접수...60명 가량 감원 예상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격 적인 인력 감축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최근 희망퇴직프로그램(ERP, Early Retirement Program) 가동을 확정, 사내에 공지했다.

보상조건은 근속년수의 2배에 8개월치 월급 지급을 기본으로 하며 5년차 이상은 1000만원, 10년차 이상은 15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청 접수 마감일은 오는 7월5일까지다.

이는 일반적인 다국적제약사들의 ERP 패키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정확한 감원 인력 수는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내부적으로 총 60명 가량, 그중 3~40명 가량이 이번 ERP를 통해 회사를 떠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아스트라제네카는 주요 치료 분야에 대한 집중과 투자의 우선순위를 더욱 명확히해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전략에 발 맞춰 당사의 조직 운영은 보다 효율적으로 재편될 것이며 해당 과정에서 인력 감축은 불가피 한 상황이다. 한국도 주요 일원으로서 이 과정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본사는 얼마전 각각의 글로벌 법인에 1100만 달러의 예산 절감지침을 발표했는데, 이중 500만불을 인건비에서 줄이기로 결정했다.

아스트라제네카 한국 법인은 지난 2012년 7월 ERP 가동 이후 현재까지 공식적인 감원을 진행하지 않았다. 즉 ERP는 약 4년만에 진행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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