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수 배우러 왔습니다"...일 후생성 대신 심평원 방문
- 최은택
- 2016-07-24 10:44: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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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비 심사기능 고도화 모델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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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1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시오자키 야스히사 일본 후생노동성 대신을 비롯한 일본 대표단과 한일 양국 건강보험 운영 현황과 과제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일본 후생노동성 대신 방문은 진료비 오·남용과 의료 질 향상 방안을 고민하는 일본에게 한국의 경험과 성과가 진료비 심사기능을 고도화하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특히 일본은 심평원이 연간 14억 건의 진료비 청구서를 심사직원 600명으로 처리하고, 이 중 약 83% 이상을 전산심사로 처리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일본은 1997년 의료비 청구서 전자화를 도입한 이후 현재 98%이상 전자화 돼 있지만, 연간 13억건의 전체 청구서를 2개 심사기관, 8000여명의 심사원들이 심사하고 있다.
시오자키 야스히사 후생노동성대신은 "현재 일본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이다. 앞으로 일본 진료비 관리기관이 기능을 고도화하고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발전하길 희망하며, 심평원 진료비 관리시스템이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명세 심평원장은 "일본 후생노동성은 의료서비스 급여결정 등 심평원이 수행중인 다양한 업무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심평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 후생노동성 대신이 직접 심평원을 방문해 양국 진료비 심사체계 과제와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해답을 찾고자 한 건 심평원 심사시스템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심평원의 진료비 청구·심사시스템을 일본에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일본 아사히신문은 27일 심평원 ICT기반 국민 의료비용 관리 기능에 대해 손 원장과 특별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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