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스 제네릭 폭풍성장…신규품목 12개 10억 초과
- 이탁순
- 2016-08-01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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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원외처방액 분석...알피코프·넥스팜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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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이후 출시된 항궤양제 알비스 제네릭이 폭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처방액 10억원 초과 제품이 12개나 됐다.
1일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유비스트에 따르면 알비스(라니티딘염산염 ·비스무트시트르산염칼륨·수크랄페이트수화물) 동일성분 계열 약물 17개가 원외처방액 10억원을 넘어섰다.

이어 휴텍스제약의 루비스, 파비스제약의 에이유에프, 안국약품 개스포린, 한미약품의 라니빅에스 순으로 나타났다. 개스포린을 제외하고 모두 파비스제약이 생산하는 제품이다.
이들 품목들은 위임형 제네릭과 위수탁 생산을 통해 점유율 방어에 나섰던 대웅제약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그렇다고 대웅제약의 제네릭 방어가 실패한 것은 아니다.
대웅제약은 오리지널 알비스가 전년 동기 대비 15% 하락했지만, 대웅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고용량제제 알비스D가 96억원을 올려 전체 매출에서는 오히려 나아졌다.
반면 기존 대웅제약을 통해 알비스 제네릭을 공급했던 알피코프와 넥스팜코리아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7%(35억원), -7.1%(30억원)를 기록하며 제네릭 후폭풍에 휩싸였다.
한편 올해 1월 출시된 알비스D 제네릭도 서서히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다. CJ헬스케어의 '루틴스'가 상반기 11억원으로 성공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제네릭약물의 선전으로 상반기 알비스 동일성분 제제들의 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3%나 증가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알비스 제네릭은 국내 제약사들이 공격적인 의원 영업을 통해 빠르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며 "항궤양제 특성상 종병보다는 의원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국내 제약사들의 뜨거운 경쟁무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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