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DPP-4 당뇨약 테넬리아 "트라젠타 잡아보자"
- 이정환
- 2016-08-02 12:14: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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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독, 작년 자누비아 비교 이어 약효 데이터 증강 움직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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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넬리아는 지난해 1월 MSD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와 약효·안전성 직접비교 임상에 착수한데 이어 이번에는 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를 타깃으로 비교 임상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한독이 신청한 테넬리아-트라젠타 직접비교 4상임상을 승인했다. 임상은 19세 이상 국내 2형당뇨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다.
트라젠타와 자누비아는 국내 처방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당뇨치료 처방순위 1, 2위를 다투는 블록버스터 약제다.
반면 테넬리아는 국내 출시 DPP-4억제제 중 7번째 위치해 시장경쟁에 늦게 합류한 후발주자다.
때문에 한독이 테넬리아를 활용해 이같은 비교임상에 착수한 것을 두고 제약계 일각은 '자사 약제에 대한 자신감 표명'이라는 시각이다.
후발주자지만 선두 품목들과 직접비교를 시행, 동등하거나 비열등 수준 약효 도출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라는 것.
특히 이번 비교임상의 경우 테넬리아와 트라젠타 모두 여타 DPP-4억제제 대비 신장애 환자 투여용량에 대한 우월성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추후 연구데이터를 확립할 경우 테넬리아 처방·마케팅에 활용폭이 클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테넬리아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1년여만에 1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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