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 공사재개 여부 금명간 결정
- 이혜경
- 2016-09-07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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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재개 or 재난병원으로 방향 선회..."개원 후 유지 문제로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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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부터 건립이 중단된 경기도 용인시 동백세브란스병원의 공사재개 여부가 조만간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윤도흠 신임 연세의료원장은 6일 취임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 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동백세브란스병원의 경우,10월 말까지 확실한 로드맵을 정하겠다"며 "공사를 재개하거나, 병원의 방향을 재난병원으로 바꾸는 것 등 두가지 안이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1~2달 간 동백세브란스병원의 방향성을 정한 이후, 늦어도 연말까지 확실한 방향을 결정하겠다는게 윤 의료원장의 계획이다.
그는 "그대로 공사재개를 선택한다면, 앞으로 용인 동백 지역 주민에게 혜택 줄 수 있는 방향을 곰곰히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개원 예정일은 올해 5월이었지만, 2014년 12월 지하 3개층 콘크리트 타설을 마치고 1층 기둥 부분 건설을 진행하던 도중 공사가 중단됐다.
표면적인 공사 중단 원인은 자금난이다.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 경영의 어려움으로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을 이어갈 수 없다는 얘기가 돌았다.
윤 의료원장은 "동백세브란스병원의 공사중단의 이유로 경제적인 부분도 있지만, 병원의 방향성을 두고 고민이 많았다"며 "의료환경이 나빠지면서 인턴, 레지던트 수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유지가 가능하겠느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동백세브란스병원을 재난병원 같은 공공의료시설로 돌리자는 안건도 나온 상황"이라며 "빠른 시일 내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동백세브란스병원은 약 2880억이 투입되며, 세브란스병원의 운영과 시스템 노하우를 담은 디지털·네트워크 병원으로 수출형 전략병원으로 공사가 진행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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