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한미 항암신약 '올무티닙' 개발 중단
- 김민건
- 2016-09-30 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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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61713 권리 반환 통보, 신규 임상 진행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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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취소가 베링거인겔하임 결정에 따른 것이며, 이에 따라 베링거인겔하임은 올무티닙에 대한 새로운 임상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계약 당시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수취한 계약금 및 마일스톤 약 718억원(6500만 달러)은 반환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올무티닙의 모든 임상데이터에 대한 재평가 및 폐암 혁신치료제의 최근 동향, 폐암 치료제에 대한 자사의 비전 등을 고려해, 올무티닙의 권리를 한미약품으로 반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해 한미약품과 폐암 혁신치료제 '올무티닙'에 대해 한국·중국·홍콩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서 적응증을 포함한 모든 독점적 권리를 갖는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개발부터 상업화까지 맡기로 했다.
올무티닙은 폐암 세포의 성장 및 생존 관련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변이형 EGFR(표피 성장인자 수용체)만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3세대 내성표적 폐암 신약이다.
한편 이날 공시로 한미약품 주식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오전 10시 7분 현재, 전일대비 10.81% 하락한 55만3000원(6만7000원 감소)에 거래 중이다.
한미약품은 계약종료일인 2016년 11월 11일까지 올무티닙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원활하게 이양될 수 있도록 베링거인겔하임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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