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신약 개발중단 소식에 제약주 일제히 '약세'
- 김민건
- 2016-09-30 12: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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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전장 제약·바이오 관련주 평균 3%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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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과 베링거인겔하임 간의 대형계약 반납 소식으로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국내 제약사 주식은 전일 대비 4.70% 감소하며, 전날 들려온 한미약품 1조원대 기술수출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던 제약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는 제약사들 경우 평균 3% 이상 하락하며 영향을 많이 받은 모습이다.
오전 11시 20분을 넘기며, 한미약품(11.61%↓)을 비롯 일동제약(3.97%↓), 종근당(3.70%↓), JW중외제약(3.83%↓), 일양약품(2.82%%↓), 대웅제약(3.01%↓), 유한양행(3.48%↓), 신풍제약(3.39%↓), 영진약품(400원), 녹십자(2.41%↓), 슈넬생명과학(2.56%), 동아에스티(5.58%↓) 등 대부분 제약주가 하락했다.
때아닌 소식에 코스닥 시장 바이오주도 역풍을 맞았다.
오스코텍(6.47%↓), 인트론바이오(4.40%↓), 에스텍파마(4.34%↓), JW신약(4.29%↓), 코오롱생명과학(3.61%↓), 휴온스글로벌()3.62%↓), 펩트론(3.13%↓), 휴젤(3.79%↓), 바이로메드(3.04%↓), 파미셀(3.06%↓), 메디포스트(2.82%↓) 등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줄기세포·톡신·유전자치료제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모두 동반 약세를 보인 것이다.
제약업계는 지난 29일 한미약품이 바이오 기업 제넨텍에 표적 항암신약 1조원대 기술수출한 것을 두고 한껏 들뜬 상태였다.
관련업계에서는 "지난해 8조원대 기술수출 한 지 1년도 안됐는데 또 다시 1조원대 기술수출을 이뤘다"며 놀라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발표 24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과 체결한 '700억원대 내성표적 항암신약 독점권리 반납' 소식이 전해지며, 제약업계는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상태다.
다만 신약개발 과정이 후보물질을 찾는 과정부터, 전임상과 임상을 거쳐 개발에 성공하기까지 확률은 단 0.02%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관련업계는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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