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한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한 곳"
- 김민건
- 2016-10-06 14: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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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최첨단 바이오허브 '엠랩' 개설 의미는 국내바이오와 '긴밀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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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스탄겐 베르그 하버캄 머크 패밀리 위원회 회장의 바이오허브 '엠랩' 개설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발언이다.
그는 "머크는 연구개발에 혁신을 두는 기업이다. 348년 동안 R&D에 깊은 뿌리를 두고 진출 분야마다 선두그룹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헬스케어산업 직접 진출 뿐 아니라 우리의 제품을 연구·개발·생산하는 제품을 서비스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6일 한국머크(대표 미하엘 그룬트)는 송도에 국내 바이오기업의 연구부터 생산까지 지원 가능한 '엠랩'을 개설하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을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머크는 현재 전 세계 9개국에 엠랩을 운영 중이다. 아시아 6개국(한국, 중국, 일본, 인도, 싱가폴, 대만)과 아시아 외 3개국(미국, 프랑스, 브라질)이다.
머크는 1668년 설립 이후 348년 동안 전 세계 60개국에 50만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화학제품부터 헬스케어·바이오까지 아우르며 지난해 매출 150억유로(약18조원)를 기록한 글로벌 과학기업이다.
이처럼 글로벌 기업이 전 세계 9번째로 국내에 연구센터를 개설한 것은 한국 바이오 산업이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가 밝힌 엠랩의 설립 목적은 3가지로 정리된다.
머크는 국내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개발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우딧 바트라 대표는 세포주 배양에서 정제 등 과정에서 설비공급과 교육부터 인력지원까지 가능하며 "벌써 몇개월 간 예약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제품 구매 전 엠랩을 방문해 성능과 기능을 체험 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품 사용 간 애로사항 발생 시 문제해결을 위한 GMP나 대규모 시설 외에 비 GMP시설인 엠랩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트래블슈팅'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머크사 임직원들은 90년대 중반 유사한 기능을 하는 센터를 만들었다. 하지만 2년 전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방문 간 실제 연구실이나 생산라인에 들어가지 않고도 가상체험을 통해 생산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한 것에 대해 적잖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우딧 바트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유사한 수준의 디스플레이와와 가상공간 등 현장에 들어가지 않아도 가상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착안했다"고 말했다.

우딧트 대표는 "삼성, 녹십자, 한화 등 한국에서 바이오 관련 제품을 생산·연구하는 모든 기업과 접촉하거나 일을 해왔다. 또 학계 R&D기관과도 긴밀히 협력 중이다. 고객들에서 요청 등이 있었기에 (엡랩)추가투자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 판교에 위치한 시설을 송도로 이전·업그레이드 하며 최대 124억원(약1000만유로)가 투자된 것으로 머크는 밝혔다.
미하엘 그룬트 한국머크 대표는 "긴밀한 협업은 우리의 오랜 역사다. R&D와 제조를 망라하는 협업을 진행해왔으며, 고객사가 겪을 수 있는 문제도 해결하는데 긴밀히 참여해왔다. 한국에서 BT(바이오테크놀로지) 사업을 주요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산업의 초기단계에서 긴밀한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했다"고 말했다.
머크는 전자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협력해온 것과 같이 바이오산업에서도 '긴밀합 협력관계'를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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