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CSR 영역 확대…'사이클 스포츠마케팅' 눈길
- 김민건
- 2016-10-08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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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신풍 등 국내 최대 규모 사이클 대회 후원사…사이클팀 운영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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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풍제약과 제일약품은 다음달 5일 개최되는 사이클 대회 '2016 뚜르드프랑스 레탑코리아' 공식후원사로 나선다.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130km를 달리는 이번 대회에는 약 3000명의 일반인이 참여한다. 아마추어 사이클 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외교부·문화관광부와 프랑스 대사관 등 정부기관과 신풍제약·제일약품을 비롯 롯데, 삼성 등 13개사가 후원을 맡는다.
그동안 국내에서 일반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스포츠 대회가 개최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번 대회는 기업 이미지를 향상시킬 최적의 기회라는 설명이다
특히 국민건강과 행복을 목표로 의약품을 만드는 제약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이란 측면에서 '스포츠' 대회 후원만큼 공익 기여도를 높이면서 사업분야에 맞는 활동이 없다는 것.
신풍제약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첫 공익활동을 시작한다. 기업이미지 창출과 공익사업 기여가 목적이다.
이어 "이번 대회 후원도 기업이미지에 부합하기 때문에 기업광고 등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풍제약은 전문의약품 제조 및 판매가 주 사업분야지만 최근 화장품 사업을 런칭하는 등 OTC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준비 중이다. 웰빙·헬스 등 분야에서 대중적인 이미지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제일약품은 3000명 참가자 전원에게 '제일파프쿨'을 협찬한다. 직접적인 제품 노출을 통해 스포츠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만들 기회로 여겨진다.
행사를 주관하는 와티스포츠 관계자는 "별도행사를 통해 팜플렛 배부와 기업광고 홍보영상 등이 노출될 예정이다"며 제약사들이 건강한 사회기여 등 CSR 측면에서 후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에서는 오랫동안 사이클팀을 후원해온 경우도 있다.
인슐린을 개발하며 당뇨치료제로 유명한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는 2006년 세계 최초로 당뇨병 환자로만 이루어진 프로 사이클팀을 창단해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 노보노디스크는 국내에서 열린 국제 사이클 대회 중 하나인 '뚜르드코리아'에 올해까지 4년 연속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 당뇨환자를 초청해 당뇨관리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투게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당뇨병에 좌절하지 않고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보여주는 그들의 경험을 당뇨 환자들에게 전달하고, 질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사 여자실업팀은 국내 여자 사이클 대회 4연속 종합 우승 등 현재 국내 최강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팀은 특히나 선수를 육성해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에 참가시키는 등 사이클 종목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단 관련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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