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 베시케어 퍼스트제네릭 확보
- 김민건
- 2016-10-10 09: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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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여 법정공방 끝 특허회피…7개월간 제네릭 시장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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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시케어를 5년간 판매해오던 안국약품은 지난 9월 아스텔라스와 계약을 종료했다.
안국약품(대표 어진)과 코아팜바이오(대표 김정태)는 요실금 및 과민성 방광증상 치료제인 '에이케어정(솔리페나신푸마르산염)' 판매제휴 계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안국약품이 독점 판매에 나선다.
현재 요실금 전체 시장은 약 860억원 규모다. 솔리페나신은 시장 1위 성분으로 전체 시장 약30%를 차지한다.
에이케어정을 개발한 코아바이오팜은 오리지날 제품인 베시케어의 숙신산염과는 다른 푸마르산염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특허를 회피할 수 있었다. 코아바이오팜 관계자는 "아스텔라스와 1년이 넘는 특허 싸움 끝에 물질특허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세계 최초로 승소했다. 특허 만료 전 발매의 길이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베시케어 특허만료일은 2017년 7월 13일까지로 알려졌다. 특허를 회피하지 못한 제네릭 제품들은 이 시점 이후에나 판매가 가능해 7개월 간은 베시케어와 함께 에이케어가 시장을 양분하게 된다.
코아팜 관계자는 "에이케어정은 솔리페나신숙신산염(제품명 베시케어)의 염변경 제품으로서 베시케어정과의 임상1상 시험을 통해 동일한 약동학 프로파일을 보여 약효 동등성을 입증했다. 오히려 에이케어정에 사용된 푸마르산염은 숙신산염에 비하여 LD50 값(반수치사량)에서 4배 이상 안전한 염이다"고 강조했다.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은 "이번 판매 제휴는 에이케어의 제품력과 안국약품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영업 경쟁력 및 비뇨기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불러 올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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