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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엘러간, 연말에도 빅파마 인수합병 러시

  • 어윤호
  • 2016-11-26 06:14:49
  • 희귀질환 특화 업체 관심 UP...파이프라인 영역 확대

연말에도 글로벌 빅파마들의 크고 작은 인수합병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 엘러간, J&J 등 제약사들이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갖춘 업체들과 M&A를 확정했거나 추진중이다.

노바티스는 최근 미국 오클라호마 시티에 소재한 혈액장애 및 염증성 장애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 셀렉시스 파마슈티컬스를 인수했다.

이는 지난 2012년에 체결한 인수 옵션권을 실행한 것으로 2상 임상시험에서 셀렉티스의 항-P-셀렉틴 항체 SelG1이 겸상 적혈구 관련 통증 위기를 위약에 비해 47% 감소시킨 결과에 따른 결정이다.

셀렉시스 파마슈티컬스를 인수에 따라 노바티스는 겸상 적혈구 빈혈 증상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제품 상용화를 노리게 됐다.

앨러간은 알츠하이머치료제를 개발 중인 체이스 파마슈티컬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앨러간은 체이스 파마에 선금 1억2500만달러를 지급하고 향후 허가 및 매출 목표가 모두 달성될 경우 10억달러까지 지불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J&J는 폐동맥고혈압치료제 '업트라비(성분명 셀렉시팍)'의 개발사인 악텔리온 인수를 추진중이다.

악텔리온의 시가총액은 약 170억달러로 J&J가 인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다만 악텔리온은 암젠이 2010년에 M&A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각에서 외자사 M&A를 세금 회피 용도로만 보고 있는데, 엄연히 주 목적은 비즈니스 역량의 확대이다. 실제 최근 체결된 인수합병 사례를 봐도 전략적인 접근이 보여진다. 국내 법인에도 영향이 미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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