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을 건 내가 산다"…건기식 직접 구매율 증가
- 정혜진
- 2017-01-26 12:25: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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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기식협, 2017년 건기식 시장 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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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사태를 겪은 건기식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는 분위기다. 전체 시장규모가 증가한 것은 물론 자신이 먹을 건기식을 직접 사는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 전반의 관심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가 최근 발간한 '건식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건기식 시장규모가 전년 대비 약 20% 성장했다.
◆시장 20% 성장...본인구매율 70% 넘어= 2015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시장은 2조4892억원으로, 생산물량과 매출액 모두가 증가했다.
기능성 원료 위주로 보면 비타민류(53.9%), 홍삼(41.1%)가 시장을 여전히 주도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오메가3(26.0%), 프로바이오틱스(10.1%), 칼슘(9.4%) 등이 뒤를 따랐다.

'섭취 중인 건기식 본인 구매' 비율이 2012년 58.3%에서 2016년 72.5%로 크게 증가했다.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20,30대 젊은 층과 50,60대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짐작된다.
◆2017년 트렌드는 '꼼꼼한 소비자'와 '천연 원료'= 협회는 2017년 건기식 시장 트렌드로 ▲꼼꼼하게 따져보는 소비자 ▲전문 기능성 원료 인기 ▲천연성분 ▲새로운 제형 유행 등을 꼽았다.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46%)이 '건기식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50%가 실제 건기식을 섭취하고 있었다.
구입자의 61%는 '구입 전 제품 정보를 탐색한다'고 말했는데, 그 방법으로는 지인이나 주위 사람 소개를 통한 '입소문'이 76.4%로 가장 큰 비율을 보였다.

협회 측은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실제 경험에 기반한 정보가 여전히 중시되고 있다. 마케팅에서 온라인과 모바일과 같은 디지털 마케팅과 함께 입소문·체험 마케팅이 여전히 주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건기식 중 스테디셀러인 비타민류, 홍삼,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외에도 올해에는 갱년기, 안티에이징 등 득정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제품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갱년기 증상 완화 도움을 주는 제품과 항산화 기능 등 안티에이징 효능을 강조한 제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천연성분이나 재료를 사용하는지를 보고 구입을 결정하는 소비자 답변도 2013년 20%에서 2016년 27%로 소폭 증가한 점, 앞으로 구입하고 싶은 건기식 제형으로 젤리, 캐러멜 등 츄잉형, 스낵·초콜릿 등 식품형에 대한 니즈가 추가된 점을 봤을 때 헬스&뷰티 숍을 중심으로 한 최신 건기식 트렌드가 자리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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