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전간제·통풍약 중증피부질환, 58일내 발현"
- 이정환
- 2017-01-31 09: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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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안전원 "라모트리진, 중증피부부작용 위험 약 11배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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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피부질환 부작용을 자주 발현시키는 약물로 집계된 항전간제·통풍약은 투약 후 평균 약 58일 안에 이상반응이 확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칫 사망까지 이어지는 중증피부부작용이어서 해당 의약품들은 초기 약물처방·복용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주요 약물 별 중증피부이상반응 발생현황·위험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의 경우 중증피부부작용을 유발하는 주요 의약품 사용 현황과 이상반응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의약품안전원은 중증피부부작용을 비교적 자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항전간제와 통풍치료제 약물 처방실태를 파악하고 약물-부작용 간 인과관계를 분석했다.
연구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청구자료를 토대로 이뤄졌다.
분석 약물은 라모트리진, 카르바마제핀, 옥스카르바제핀, 페노바르비탈, 페니토인, 포스테니토인, 발프로산 등 항전간제와 알로푸리놀 성분 통풍약이며 처방자 수 대비 중증피부부작용 진단자 수가 가장 많았던 라모트리진의 부작용 위험을 중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중증피부부작용으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는 연 평균 2076명이었다. 평균 연령은 45.9세로 스티븐스존슨증후군 진단 환자는 92.7%, 독성표피괴사용해 진단 환자는 5.7%, 두 질환을 모두 진단받은 환자는 1.6% 였다.
항전간제와 알로푸리놀 복용일로부터 중증피부부작용이 진단될 때까지 중앙값은 57.5일이었다. 처방 후 30일 내 확진 환자는 510명(28.5%), 60일 내 확진자는 922명(51.5%)으로 나타났다.
라모트리진 복용 환자는 미사용자 대비 중증피부부작용 발생 위험이 약 10.93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복용 시점에 따른 부작용 발생 위험은 30일 내 복용 시 23.73배, 60일 내 복용 시 13.38배 증가했다.
약물 복용 후 부작용 진단일이 평균 57.5일로 집계된 만큼 의료진은 초기 처방 시 세심하게 관찰하고 피부이상반응이 약물과 무관함이 입증되지 않는 한 즉시 투여를 중지하고 적절한 처치를 해야한다는 설명이다.
또 환자는 약물 초기 복용 시 감기 유사 증상이나 피부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의사·약사와 상담하고 타 약물에 의한 과민반응 병력이 있으면 의료진에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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