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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임원진 전면 재편…1년 새 26명 퇴임
김진구 기자 2023-03-23 05: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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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임원진 전면 재편…1년 새 26명 퇴임
김진구 기자 2023-03-23 05:50:42

한미약품, 2021년 말 임원 49명 중 현재까지 17명 퇴임…신규선임은 7명

한미사이언스, 임원진 절반 넘게 교체…올해 들어서도 개편 작업 진행 중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그룹이 대대적인 임원진 재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1년 말과 비교해 현재까지 1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에서 퇴임한 임원만 총 26명에 달한다. 동시에 한미약품은 임원 6명을, 한미사이언스는 임원 10명을 신규 선임했거나 선임할 예정이다.

작년 말 사내이사를 큰 폭으로 교체한 데 이어 임원진 재편 작업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회사 내외부에선 임원진 재편 작업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미약품, 1년 새 임원 17명 퇴임…임원진 교체 작업 속도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작년 말 기준 임원은 총 40명이다. 2021년 말과 비교해 13명이 퇴임했다. 이어 올해 들어선 4명의 임원이 추가로 퇴임했다. 1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17명이 퇴임한 셈이다.

지난해 퇴임한 13명 중 등기임원은 4명이다. 사내이사였던 이관순(63) 부회장과 권세창(60) 사장, 사외이사였던 이동호(70)·김성훈(65) 이사가 퇴임했다.

미등기임원 9명은 김수진(57)·이영미(57) 전무이사, 정진아(52)·김정식(50)·조성룡(45)·이주원(44) 상무이사, 한옥필(47)·오은경(49)·조형진(40) 이사 등이다.

김수진 전무이사는 한미약품에서 바이오플랜트 총괄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이영미 전무이사는 한미약품 연구센터 상무를 거쳐 R&BD 업무를 담당했다. 정진아 상무이사는 신제품 임상을, 김정식 상무이사와 조성룡 상무이사는 각각 의원사업부와 종병사업부를 담당했다. 이주원 상무이사는 의약품 안전성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도 임원 퇴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백승제(48) 상무이사와 임호택(42)·정인기(39)·손민아(43) 이사가 퇴임한 것으로 확인된다.

백승제 상무이사는 CMO 업무를 담당했다. 임호택 이사와 정인기 이사는 각각 제제연구와 해외BD를 담당했다. 손민아 이사는 JVM의 해외 사업을 맡은 바 있다.

◆작년 임원 4명 신규선임…올해 주총서 사외이사 3명 선임 예정

대신 지난해 사외이사 1명과 이사 3명이 신규 선임됐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황선혜(69) 숙명여대 총장을 신규 선임한 바 있다. 미등기임원 중에선 최창주(50)·김규식(56)·김현수(47) 이사가 지난해 신규 선임됐다. 최창주 이사는 정보관리팀과 특허팀 업무를 담당한다. 김규식 이사는 구매팀에서, 김현수 이사는 컴플라이언스팀에서 각각 활동한다.

여기에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3명을 추가로 선임할 예정이다. 윤영각(70) 파빌리온자산운용 대표, 윤도흠(67)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 김태윤(62)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등 3인이 신규 선임된다.

이와 함께 새 임원진을 진두지휘할 등기임원도 올해 신규 선임된다.


 ▲ (왼쪽부터) 왼쪽부터 박재현 한미약품 제조본부장, 서귀현 R&D센터장,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

기존 미등기임원이었던 박재현(55) 제조본부장, 서귀현(61) R&D센터장, 박명희(54) 국내사업본부장이 올해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새롭게 이름을 올린다. 생산, R&D, 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3명의 등기임원이 새 경영진으로 합류하는 셈이다.

한미약품이 임원진 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12월 우종수·권세창 각자 대표에서 우종수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권세창 대표는 한미약품 고문으로 위촉됐다. 동시에 이관순 부회장도 부회장직에서 퇴임하고 고문으로 위촉됐다.

◆한미사이언스, 임원진 절반 교체…올해 들어서도 칼바람 여전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임원진 변동폭이 더욱 크다.

2021년 말 기준 13명의 임원 중 절반이 넘는 8명이 현재 퇴임한 것으로 확인된다. 동시에 13명이 신규 선임돼 전체 임원의 수는 15명으로 재편됐다.


지난해 등기임원 중 황의인(69) 사외이사와 송재오(76) 기타비상무이사가 퇴임했다. 두 사람은 한미사이언스 감사위원 업무를 병행한 바 있다. 대신 김용덕(66) 전 대법관과 곽태선(65) 에스앤엘파트너스 법률사무소 선임미국변호사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미등기임원 가운데선 권세창 사장과 정일영(51)·김규식(56)·김현수(48)·김창희(47) 이사가 퇴임했다. 대신 배경태(65) 부회장, 임종훈(46) 사장, 박준석(51) 부사장, 정정희(60) 전무이사, 정진아(51) 상무이사, 신준섭(53)·정대수(52)·김정민(53)·김윤호(47)·이승엽(48)·최창주(50) 이사가 지난해 신규 선임됐다.

올해 들어선 정정희 전무이사와 송기호(52) 상무이사, 김윤호·김정민 이사가 퇴임했다. 정정희 전무이사와 김윤호·김정민 이사는 지난해 한미사이언스 임원으로 신규 선임됐으나 올해 들어 퇴임한 경우다. 한미사이언스에서 CFO 업무를 담당한 송기호 상무이사는 최근 대웅제약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진구 기자 (kjg@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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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순 찬성순 반대순
  • 2023.03.23 12:21:46 수정 | 삭제

    한미약품 경영이념

    인간존중 가치창조

    댓글 0 4 4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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