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운명 결정 6개월 뒤로…거래소 '개선기간' 부여
- 김진구
- 2022-02-18 18:43: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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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시장위원회 "6개월 경영개선 기간 부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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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논의했다. 결과는 '6개월간 개선기간 부여'다. 신라젠은 현재 1년 9개월째 거래가 정지돼 있다. 이날 결정으로 신라젠은 앞으로 6개월 더 거래정지 상태가 유지된다.
신라젠은 지난 2016년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간암치료제 후보물질인 '펙사벡'의 미국임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한때 15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은 10조원으로 불어나며 코스닥 시장에서 2위에 올랐다. 그러나 미국에서 임상3상 중단 권고를 받으며 기업가치가 급락했다.
2020년 5월엔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를 비롯한 전직 경영진들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해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는 같은 해 6월 신라젠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해 11월엔 기업심사위원회를 통해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최대주주 교체, 자본금 확충, 영업 연속성 확보 등을 요구했다.
지난해 11월 개선기간이 종료됐다. 이어 지난달 기심위가 열렸다. 당시 기심위는 회사가 제출한 경영개선 계획이 충분히 이행되지 않았다며 상장폐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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