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2400억 투자 동력…연평균 160억 영업익
- 이석준
- 2019-02-26 12: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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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 후 8년간 꾸준한 수익 창출…바이로메드 엑시트 현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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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이 25일 공시를 통해 충주 신공장에 24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 원동력은 안정된 내수 사업과 풍부한 현금 보유액이 꼽힌다.

충주공장이 완성되면 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과 주사제와 내용고형제를 비롯한 케미칼 의약품을 동시 생산하게 된다. 1600억원 투자는 3년간 진행된다.
이연제약의 대규모 투자 동력은 안정된 내수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24억원에 그쳤지만 2010년 상장 이후 8년(2011~2018년)간 연평균 16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영업이익률도 13.57%로 준수한 수준이다.
이연제약은 외부에 바이로메드와의 관계로 유전자치료제에 올인하는 회사로 비춰지지만 원료의약품(API), 합성의약품(제네릭 등), 조영제 등 3대 사업군으로 12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유전자치료제 사업 말고도 안정적인 사업 영역이 있다.
조영제 옵티레이 등의 경우 2016년 309억원, 2017년 273억원, 2018년 3분기 누계 207억원으로 이연제약 간판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바이오벤처 지분 투자…공동개발·투자회수 선순환
또 다른 투자 원동력은 현금 유동성이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단기금융자산 1532억원 포함)은 1543억원이다. 2017년말 836억원의 두배 가까운 수치다.
현금 자산 급증은 바이오벤처 엑시트(투자회수)가 큰 역할을 했다.
이연제약은 지난해 98억원에 산 바이로메드 주식(60만6954주)을 1209억원에 팔았다. 취득원가 대비 12.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취득원가를 뺀 차익은 1101억원이다. 제약업계에서 손꼽히는 투자회수(엑시트) 규모다. 이연제약은 충주공장 자금 확보 목적으로 2017년 7월 400억원 규모 CB도 발행했다.
바이오벤처 지분 투자는 바이로메드 이외도 이뤄지고 있다.
이연제약은 지난해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뉴라클사이언스 △뉴라클제네틱스 등 바이오벤처와 손을 잡았다. 뉴라클제네틱스에는 100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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