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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비스 레티젠, 태국 허가로 동남아 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한국파비스의 콜라겐 의료기기 브랜드 '레티젠(LAETIGEN)'이 태국 의료기기 수입허가를 획득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나선다. 한국파비스는 태국 현지 파트너사 Five Aesthetic Co., Ltd.와 협력해 레티젠의 태국 의료기기 수입허가 절차를 진행했으며, 정식 심사를 거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레티젠은 태국 허가 기준상 최고 등급인 Class 4 의료기기로 분류돼 심사를 받았다. 이번 허가를 통해 한국파비스는 태국 시장에서 레티젠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 의료진 및 유통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레티젠은 고순도 Type I 아텔로콜라겐을 기반으로 한 콜라겐 사용 조직보충재다. 피부 구조를 지지하는 콜라겐의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의료 시술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서 레티젠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피부미용학술대회 'ICLAS Bangkok 2026'에서 연구 결과와 임상 적용 사례가 소개된 바 있다. 한국파비스는 이번 허가가 학술적 관심을 실제 시장 진출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파비스는 국내 의료 현장에서 축적한 제품 경험과 학술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태국 현지 의료진 대상 제품 정보 제공과 교육 콘텐츠 운영을 병행할 예정이다.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 의료진의 제품 이해도를 높이고 브랜드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파비스 관계자는 "이번 태국 의료기기 수입허가 획득은 레티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의미 있는 첫 단계"라며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제품 공급뿐 아니라 의료진 대상 학술 자료와 교육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태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레티젠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6-01 16:12:13황병우 기자 -
"보건의약 발전 이끈 동반자...의약계 눈과 귀 기대""국민과 정부 잇는 든든한 가교 기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입니다. 데일리팜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데일리팜은 지난 27년간 보건의약 분야의 주요 현안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데일리팜이 의약·제약·바이오헬스 분야 전반에 걸쳐 전문성과 균형감을 갖춘 보도를 통해 올바른 정보 전달과 건전한 공론장 형성에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책은 현장의 목소리 속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팜이 지금처럼 심층적인 취재와 책임 있는 보도를 통해 국민과 정부를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부도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경청하며 국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데일리팜의 창간 27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보건의약 전문인과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언론으로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약산업 미래 선도하는 중심 언론 도약 기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데일리팜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99년 창간 이후 데일리팜은 대한민국 보건의약 산업의 성장과 혁신의 역사를 가장 가까이서 기록하며 함께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27년이라는 시간 동안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며 전문 언론의 사명을 다해오신 데일리팜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최근 우리 제약·바이오 산업은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혁신적인 의약품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제품화 전 주기를 지원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27년간 데일리팜이 정확한 정보와 객관적인 분석으로 우리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정책의 방향을 산업계와 국민에게 올바르게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이자, 식약처가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해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가치 있는 정보를 선별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통찰력으로 국민과 약업계의 눈을 밝혀온 데일리팜이, 앞으로도 대한민국 의약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 언론으로 더욱 크게 도약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리며, 데일리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민과 의료계 잇는 소통의 가교 기대"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대한민국 보건의료와 제약산업의 발전 현장을 지켜오며, 전문성과 통찰력 있는 보도를 통해 국민과 의료현장, 산업계를 잇는 대표 의약전문언론으로 자리매김해 온 데일리팜의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로 건강한 공론 형성과 정책 이해도 제고에 크게 기여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공정한 심사평가를 넘어 국민 건강과 의료의 가치를 중심에 둔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데이터와 AI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보건의료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해 국민이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변화와 정책 성과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문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깊이 있는 분석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건의료 현장의 변화와 정책 방향을 전달하며, 국민과 의료계가 함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소통의 가교가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데일리팜의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국민과 의료계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대한민국 대표 의약전문언론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왜곡 없는 현장 보도와 정책 나침반 기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보건의약계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며 정론직필(正論直筆)의 길을 걸어온 ‘데일리팜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보건의약산업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데일리팜 이정석 대표님과 밤낮으로 보도에 힘써주시는 기자 ·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보건의약인들이 매일 업계의 흐름을 이해하고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현장의 실상을 왜곡 없이 담아내기 위해 쉼 없이 발로 뛰시는 기자분들의 치열한 취재가 있었던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날, 미디어 환경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극적이고 단편적인 소식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특히 의약정보는 사실관계가 왜곡되거나 오보될 경우 보건의약 현장에 큰 혼란을 야기하고, 더 나아가 국민과 환자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입히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현장의 실태를 있는 그대로 정확히 전달하고, 잘못된 의약정보를 바로잡아 주는 전문 언론의 책임있는 보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데일리팜은 의료전문지 중에서도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깊이 있는 보건의약계에 대한 분석과 전문성, 그리고 현장을 향한 진정성을 보이며 전문가의 신뢰를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의료 현장의 목소리가 왜곡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잘못된 정책에는 과감히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나침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난 27년간 그래왔듯, 앞으로도 날카로운 통찰력과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 언론으로서 사명을 다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대한의사협회 또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의료 전문성이 존중받고, 올바른 의료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변함없이 저희 협회의 행보를 관심있게 보도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데일리팜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전문 언론으로서 무궁히 발전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약사사회 눈과 귀...전문언론 사명 이어달라"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안녕하십니까. 행동하고 실천하는 대한약사회 회장, 권영희입니다. 보건의약계 전문언론으로서 약업계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데일리팜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지난 27년 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도 약사사회와 보건의약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오신 데일리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온라인 매체로서 창간과 함께 의약분업 도입시기와 맞물려 급변하는 제도 환경에서 신속한 정보 공급은 약사사회에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데일리팜은 창간 이래 약국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보건의약 정책의 흐름을 충실히 전달하며, 약사사회의 눈과 귀가 되어 왔습니다. 특히 의약품 정책, 약국 경영, 제약산업, 보건의료제도, 국민 건강 이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을 다루며 전문언론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보건의료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 진입, 만성질환 증가, 다제약물 관리 필요성 확대, 지역사회 돌봄 수요 증가, 디지털 헬스케어와 AI의 확산은 약사에게 더 높은 전문성과 더 넓은 사회적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약사는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책임지는 필수 보건의료인입니다. 약국은 의약품을 조제하고 전달하는 공간을 넘어, 국민의 건강 상담과 약물관리, 만성질환 관리, 예방적 건강관리, 지역사회 돌봄을 연결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문언론의 역할은 보다 중요합니다. 정확한 정보 전달과 균형 잡힌 보도는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국민과 약사사회, 정부와 유관기관을 잇는 소통과 가교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데일리팜이 그동안 보여주신 깊이 있는 취재와 현장 중심의 보도는 약사직능이 국민 속에서 올바르게 평가받고,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힘이 되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데일리팜이 약사사회의 다양한 여론을 공정하고 깊이 있게 담아내고,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약계 발전을 위한 전문언론의 사명을 더욱 굳건히 이어가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대한약사회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약사직능과 회원에게 힘이 되는 대한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데일리팜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데일리팜의 더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한 비평, 따뜻한 격려 지속해달라"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안녕하십니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노연홍입니다. 데일리팜은 1999년 최초 의약 인터넷신문으로 창간한 이래 신속·정확한 기사로 건강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에 공헌해왔습니다. 특히 데일리팜은 의약 분야의 정책 및 제도, 약업계 및 약국가 등의 동향에 대한 심층 분석으로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임직원 여러분께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해 대한민국 의약품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섰고, 신약 기술수출도 지난해 22건, 총 21조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미래 경쟁력을 가늠하는 신약 파이프라인 수는 3386개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하는 등 그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보다 혁신 지향적 생태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을 함께 고려하고 5대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이라는 국정 목표 실현에도 부합할 수 있도록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선진화 방안을 정부와 함께 도출해 나가고자 합니다. 정부와 산업계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는 인프라 구축, 제조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확산, AI 융복합 등 산업 혁신에 적극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데일리팜의 27주년을 축하드리며, 협회와 제약바이오산업계가 함께 국민건강을 지키고, 글로벌 경쟁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강한 비평과 따뜻한 격려를 지속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끌 동반자 기대"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데일리팜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창간이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다양한 이슈들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해오신 데일리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데일리팜은 그동안 축적해온 독보적인 전문성과 차별화된 기획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트렌드와 기술 혁신 이슈를 심도 있게 분석하며, 우리 업계에 탁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전문언론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나아가 산업계와 정부, 기업과 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건강한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담론 형성을 주도해 온 점은 데일리팜만의 큰 강점입니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은 AI 기반 신약개발 기술의 확산, 규제 환경 고도화, 자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 등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격변 속에서도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은 우수한 R&D 역량과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술수출, CDMO 경쟁력 강화, 혁신 신약 개발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며세계 시장에서 우리 산업의 저력과 가능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는 우리 업계에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데일리팜이 우리 협회를 비롯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며, 앞선 통찰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데일리팜의 창간 27 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국민의 건강과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언론으로서 무궁한 발전과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가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혁신 치료제 접근성 높일 동반자 기대"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데일리팜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7년간 데일리팜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과 보건의료 정책의 흐름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하며, 산업 현장의 변화와 제도적 과제를 깊이 있게 조명해주셨습니다. 특히 환자 접근성, 의약품 제도, 산업 경쟁력 등 우리 보건의료가 직면한 주요 의제들을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정부의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계기로 환자 접근성 개선과 신약의 혁신 가치 인정이 한층 진전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희귀·중증질환 환자들이 혁신 치료제에 보다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넓혀가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와 글로벌 제약기업들은 한층 성숙한 보건의료 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글로벌 제약기업들은 우수한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치료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 영역에서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혁신이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보건의료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혁신 기반의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데일리팜 역시 깊이 있는 보도와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데일리팜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미래를 밝히는 전문 언론으로서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 "보건의약계 나침반 역할 기대"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1999년, 고정된 지면을 벗어나 무한한 온라인의 바다를 개척하며 언론계의 패러다임을 바꾼 데일리팜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약계의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수고하고 계신 데일리팜의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7년 동안 데일리팜은 급변하는 보건의약계에서 깊은 통찰력과 날카로운 비판으로 언론의 정도를 걷는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외부의 변화와 예기치 못한 압력에 흔들림 없이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한의계를 비롯한 보건의약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소중한 나침반의 역할을 담당해 주실 것을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의계의 다양한 소식을 국민 여러분들께 전달하는 일에도 더욱 힘써주시기를 바라며, 한의학 발전을 위한 조언도 아낌없이 베풀어주시기를 거듭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리며, 국민의 건강을 선도하고 신약강국에 앞장서며, 존경받는 의약인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데일리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상생과 협력 이끄는 든든한 버팀목 기대" 이정우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직무대행 국민의 건강한 내일을 열어가는 데일리팜 임직원 및 독자 여러분! 국내 최초의 의약전문 언론으로서 보건의료계의 소통과 발전을 이끌어온 데일리팜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9년 첫 발을 내딛은 이래, 데일리팜은 보건의약계의 신뢰받는 눈과 귀가 되어주었습니다. 특히 독자의 알 권리를 위해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실보도에 앞장서 왔으며, 특정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함으로 언론 본연의 가치인 정론직필(正論直筆)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보건의료 정책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데일리팜의 깊이 있는 심층 보도와 통찰에 경의를 표하며, 현장의 생생한 숨결을 담아내기 위해 밤낮으로 헌신해 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보건의료계는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긴밀한 연대와 정보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데일리팜의 균형 잡힌 시각과 전문적인 콘텐츠는 우리 치과의사들에게도 변화의 물결에 합류하는 소중한 나침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치과계 현안과 국민 구강 보건 증진을 위한 목소리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어, 보건의약계 전반의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데일리팜의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리며, 지나온 27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발판 삼아 향후 100년을 향해 비상하는 최고의 전문 정론지로 거듭나기를 힘껏 응원합니다. 데일리팜을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과 임직원 가족 모두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통찰과 전문성 갖춘 대표 언론 도약 기대" 김형식 대한약학회장 국내 의약 전문 언론을 선도해 온 데일리팜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9년 창간 이후 데일리팜은 대한민국 의약산업과 약업계의 성장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하며,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의약계 대표 언론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도 정확하고 깊이 있는 보도, 균형 잡힌 시각, 그리고 현장 중심의 통찰력 있는 콘텐츠를 통해 의약계 발전과 건강한 정책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해 오셨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과 AI·바이오 혁신, 글로벌 공급망 변화, 의약품 정책 개편 등 복합적인 이슈가 빠르게 전개되는 가운데, 단순한 뉴스 전달을 넘어 데이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한층 진화하고 있습니다. 약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정책·산업·학계를 연결하는 소통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독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제약·바이오 산업은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정확한 정보와 냉철한 분석,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갖춘 전문 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이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든든한 길잡이로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데일리팜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지난 27년간 의약산업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언론의 길을 걸어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통찰과 전문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의약 전문 언론으로서 더욱 큰 영향력과 가치를 만들어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병원약사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장 먼저 데일리팜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데일리팜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보건의료계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하고,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보도로 의약계 여론을 선도해 온 27년의 여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병원약사의 활동과 역할 확대 등 주요 현안에 공감 어린 시선으로 함께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 제도의 정착 과정에서 꾸준하고 적극적인 보도로 사회적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해 주신 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환자중심 전문약료를 실현하는 신뢰받는 병원약사'를 목표로, 병원약사들이 환자 곁에서 최적의 약물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및 의료진과의 신뢰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운영을 통한 환자안전사고 예방, 의료기관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 강화, 약사 정원 기준 개정, 병원약제수가 개선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다제약물관리사업의 정규사업 전환과 항생제 적정사용관리(ASP) 시범사업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2026년 제4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시험 관리기관 재지정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나아가 초고령화 사회로의 빠른 전환 속에서 다제약물관리사업의 지속적인 확대와 제도화를 통해 약물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기반 약료 서비스 등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병원약사의 직능과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데일리팜이 보건의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신뢰받는 전문 언론으로서 한국병원약사회와 병원약사들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독자들과 소통하며 더욱 크게 성장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리며,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신뢰받는 미디어 기대"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1999년 창간 이후 사반세기를 넘어,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성장과 궤를 함께해온 데일리팜의 발자취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데일리팜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 현장을 누구보다 빠르고 깊이 있게 보도해왔습니다. 신약 허가 정책부터 임상 데이터, 글로벌 기술수출 동향에 이르기까지, 산업계와 정부, 학계가 신뢰할 수 있는 전문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27년간 한결같이 수행해온 결과입니다. 2026년 현재, K-바이오는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2025년 한 해 국내 바이오 기술수출 규모는 약 145억 달러(약 20조 원)로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하였고 항체약물접합체(ADC), RNA 기반 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빅파마와의 대형 기술이전 계약이 잇달아 성사되며 단순 연구 단계를 넘어 상업화와 허가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들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쳐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후보물질 탐색부터 임상 설계, 환자 모집 최적화까지 산업 전반의 구조가 재편되고 있으며, 국내 CDMO 역량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반사 수혜까지 더해져 K-바이오의 위상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책 환경 또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6년 보건의료 R&D 예산을 전년 대비 14.3% 늘린 2조 4251억 원으로 편성하고 바이오헬스 5대 강국 실현을 목표로 AI 기반 디지털·의료 혁신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입니다. 글로벌 규제 환경의 변화와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산업계가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합리적 정책 환경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전문 보도의 역할이 더욱 긴요해졌습니다. 변화의 속도가 빠를수록, 현장을 제대로 기록하고 해석하는 미디어의 존재는 산업의 나침반입니다. 데일리팜이 앞으로도 한국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가장 신뢰받는 전문 미디어로서 그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하며, 다시 한번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약업계 미래 대안 밝히는 등불 기대"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데일리팜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7년간 끊임없는 혁신과 정론직필의 자세로 대한민국 의약계를 선도하며, 약업계의 가장 신뢰받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온 데일리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최근 우리 약업계는 지속적인 약가인하 압박을 비롯하여,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와 제도적 변화 등 그 어느 때보다 산적한 현안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격변의 시기일수록 의약계 전문 매체로서 데일리팜이 지닌 언론의 사명과 역할은 더욱 막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합리적이고 공정한 시각으로 우리 업계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유통업계 종사자 여러분.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주인의식'입니다. 약업계를 구성하는 제약, 유통, 요양기관 모두가 각자의 영역에서 스스로 주인이 되어 책임과 역할을 다할 때, 비로소 한국 약업계 전체가 상생 발전하는 건강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 의약품 유통업계는 그동안 국민 건강을 위해 적재적소, 적기 배송이라는 소명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유통업계의 일방적인 희생과 노력만으로는 다가오는 시대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이제는 유통업권의 진정한 주인 역시 유통업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유통 환경의 주체로서 바로 서고, 제도와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공정하게 개선해 나갈 때, 유통업계는 제약산업의 든든하고 강력한 서포터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상생의 환경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동반성장을 위해 제약-유통-요양기관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시스템 속에서,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연대한다면 우리는 그 어떤 현안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쏟아지는 약업계의 현안 속에서 데일리팜이 늘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우리 유통업계가 국민 건강의 한 축으로서 당당히 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등불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데일리팜의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리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독자들의 아낌없는 사랑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6-06-01 14:04:43데일리팜 -
맞춤형 병행 교육 도입…전남도약 상반기 연수교육 실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김성진)가 회원 맞춤형 병행 교육을 첫 실시했다. 기존의 단일 강의실 통합 교육을 벗어나, 개인의 관심사에 맞춰 선택형 교육을 도입한 것이다. 전남약사회는 31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상반기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적벽실 강의장에서는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제도(손리홍 대한약사회 총무이사)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동물약(임진형 약사) ▲약가경쟁의 현실-상담약국이 답이다(최연 약사) ▲대한약사회 약사정책 현안(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 및 홍보이사) 강의가 진행됐다. 만연홀 강의장에서는 ▲경영으로 보는 약학(이상원 셩균관대학교 교수) ▲약국 건강보험 수가의 이해(이종혁 중앙대학교 교수) ▲적게 쌓고 많이 버는 약국-재고관리 이론부터 AI실전까지(하동문 국립목포대학교 교수) ▲약국에서 만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노은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팀장) 강의가 이어졌다. 김성진 회장은 "약사 연수교육은 단순히 연수평점을 획득하는 시간이 아니라, 회원 개개인의 관심사에 맞춘 선택형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수교육 환경의 질 향상을 위해 휴식 시간을 명확히 확보하고, 운영의 편의성을 높여 더욱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약사회는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권익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늘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도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한약사·성분명 처방·창고형 약국 등 문제들을 9만 약사가 함께 이겨내자고 당부했다.2026-06-01 13:17:21강혜경 기자 -
적극 지원과 보안 차단…제약바이오, AI 대하는 자세 온도차[데일리팜=천승현·김진구 기자] 인공지능(AI)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실무 깊숙이 스며든 가운데, 업계 종사자가 체감하는 사내 AI 지원 인프라는 기업 유형별‧규모별로 차이를 보였다.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은 유료 계정 지원 등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반면, 국내 중소제약사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한 비율이 높았다. AI 활용으로 체감하는 가장 긍정적인 변화로는 ’업무시간 단축‘을 꼽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아이디어 구상‘, ’개인역량 강화‘ 등의 순이었다. 데일리팜이 창간 27주년을 맞아 제약바이오업계 종사자 219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실태 및 인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AI의 업무 기여도는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38%(83명)가 업무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필수로 활용’한다는 응답도 21%(45명)에 달했다. 응답자 5명 중 3명(59%)은 이미 AI를 핵심 업무 도구로 받아들이고 있는 셈이다. 반면 AI를 ‘보조적으로 활용한다’는 응답은 35%(76명)를 차지했다. 업무 활용도가 극히 낮은 ‘단순 참고’(6%, 14명)나 ‘관심 없음’(0.5%, 1명) 등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제약바이오업계 종사자들의 높은 활용도에 비해 기업 차원의 지원은 다소 아쉬운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가 AI 활용을 전사적으로 공식 권장하고, 유료 계정이나 AI 에이전트를 ‘적극 지원’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34%(75명)에 불과했다. 이어 ▲AI 활용을 ‘공식 권장’하나 유료 계정 지원은 부족함 32%(70명) ▲공식 정책은 없으나 부서장 재량으로 ‘단순 허용’ 17%(38명) ▲공식 정책 없이 개인의 영역으로 방치한 ‘무관심’ 10%(22명) 등의 순이었다. 보안 등을 이유로 AI의 업무 활용을 엄격히 ‘금지’한다는 경우는 6%(14명)였다. 기업 규모와 유형별 지원 격차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은 응답자 28명 중 절반이 넘는 15명(54%)이 ‘유료 계정을 포함해 적극 지원’ 중이라고 답해 가장 주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식 권장’ 응답도 11명(39%)에 달했다. 반면 ‘단순 허용’ 응답은 한 건도 없었으며, ‘무관심’이나 ‘보안상 금지’ 응답은 각 1명씩에 불과했다. 국내 기업들의 적극 지원 응답률은 30%대 초중반으로 비슷했다. 바이오벤처와 기타 유관기업이 35%(31명 중 11명), 연매출 5000억원 이상 국내 대형제약사 33%(91명 중 30명), 매출 5000억원 미만 국내 중소제약사 28%(69명 중 19명)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 중소제약사와 바이오벤처‧기타 유관기업의 경우 ‘무관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중소제약사의 20%(14명)와 바이오벤처의 13%(4명)가 회사의 무관심을 지적했다.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과 국내 대형제약사의 무관심 응답이 3~4% 수준에 머문 것과 대조적이다. 보안 이슈에 대한 대응 방식에서도 확연한 시각차가 드러났다. 회사 차원에서 AI 활용을 엄격히 금지한다는 전체 응답 14명 중 11명이 국내 대형제약사 소속이었다. 이는 정보 유출을 경계하는 대기업의 기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국내 대형제약사 일부는 챗GPT나 제미나이 등 공용 AI 툴을 차단하는 대신, 사내 데이터 유출 방지 장치가 마련된 전용 시스템이나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독자 개발하는 추세다. 임직원들이 체감하는 AI의 가장 긍정적인 변화로는 ‘업무시간 단축’이 191명(87%)으로 가장 많았다(복수응답). 또한 ‘아이디어 구상과 창의적 콘텐츠 생산에 도움’(112명), ‘언어‧기술장벽 해소와 직무별 학습을 통한 개인역량 강화’(111명)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객관적 근거 확보를 통한 ‘의사결정 지원’(82명) ▲데이터 수치 검증과 컴플라이언스 준수 여부 확인 등 ‘실무 정확도 향상’(79명) ▲시장 트렌드 분석을 통한 ‘잠재적 수요와 리스크 파악’(24명) ▲챗봇 등을 활용한 ‘실시간 고객 응대’(12명) 등이었다. 전반적으로는 단순반복 작업이나 자료 초안 작성‧요약 등 낮은 난도의 업무에 AI를 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시장 전망이나 최종 의사결정 등 고도의 판단이 필요한 영역에서의 활용도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분석이다. 한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는 "단순 툴 중심의 AI 활용은 이미 보편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는 단순 비서 역할을 넘어 고도화된 '사내 AI 플랫폼'과 스스로 판단하는 'AI 에이전트'를 얼마나 실무에 깊숙이 이식하느냐가 기업과 현업 실무자의 생산성 격차를 가르는 핵심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2026-06-01 12:00:59천승현 기자 -
쪼그라든 밴드...수가협상, 병·의원 울고 약국 웃었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올해 수가협상은 전년 대비 줄어든 추가소요재정(이하 밴드)으로 여느 때보다 치열한 협상이 진행됐다. 전년보다 1890억원(상대가치 연계 포함)이 줄어든 1조2058억원을 병원과 의원, 약국, 치과, 한의협 등 5개 유형이 나눠 갖는 싸움이었다. 결과적으로 병원·의원 유형은 실망스런 결과를, 약국은 역대 최고 인상률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약사회 수가협상단이 약국의 장기처방, 잦은 약가인하, 품절약 등 경영난을 끈질지게 요구한 결과다. 동시에 병원·의원 유형의 협상 난항에 따른 반사이익을 보기도 했다. 전체 밴드에서 약 75~80%를 차지하고 있는 병원과 의원 유형이 낮은 인상률을 받으면서 약국 포함 나머지 유형의 인상률에 영향을 미쳤다. 약국은 3.3%에서 3.7%로, 한의는 1.9%에서 3%, 치과는 2%에서 2.6%로 전년 대비 인상률이 올랐다. 올해 병원 유형은 수가협상에 돌입하기 전부터 내년 인상률을 높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수가협상에 지역·필수·공공의료, 상급종병 구조전환 등 정책 지원금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그 결과 병원은 1.9%에서 1.2%로 떨어졌고, 의원은 0.5% 상대가치 연계를 포함해 1.6%를 제시 받았다. 전년 대비 0.1% 줄어든 인상률과 상대가치 연계를 수용하지 못하고 끝내 결렬됐다. 병원 유형의 저조한 인상률이 의원 유형의 반사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결국 두 유형 모두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작년 인상률과 추가소요재정 자료를 기준으로 추산했을 때, 병원은 7646억원에서 4624억원으로 약 3000억원 이상이 줄어들었다. 협상 결렬한 의원 유형도 인상률이 0.1% 떨어지며 약 190억원의 하락을 보였다. 최종 수가협상 현장에서도 병원과 의원 유형의 어려움은 나타났다. 한의와 치과가 인상률에 서명한 이후로도 병원과 의원은 2시간 이상 추가 협상을 이어갔다. 약사회 수가협상단도 막판까지 인상률 극대화에 공을 들였다. 병원, 의원의 인상률 0.1% 조정에 따라 약국이 얻게되는 낙수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결렬된 의원을 제외하면 끈질긴 협상으로 가장 늦게 타결하면서 인상률을 최대로 높였다는 평가다. 전체 밴드에서 약국이 차지하는 비율도 11.1%에서 13.8%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2026-06-01 12:00:58정흥준 기자 -
2년 새 12건, 11조원 딜 성사…K-바이오에 꽂힌 릴리[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접점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최근 2년간 국내 기업과 체결한 기술이전과 인수합병(M&A) 등 협력 규모만 공개 기준으로 11조원 안팎에 이른다. 단순 후보물질 도입을 넘어 지분 투자나 국내 바이오텍 육성 프로그램 추진 등 협업 방식이 다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달 31일 릴리와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2(GLP-2) 유사체 '소네페글루타이드' 개발·제조와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최대 1조8973억원이다.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업프론트)은 1129억원으로 전체 계약 규모의 약 6.0% 수준이다. 상업화 성공 시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이번 계약으로 릴리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개발·제조·상업화 독점권을 확보했다. 소네페글루타이드는 한미약품이 독자적으로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은 GLP-2의 장 성장 촉진, 염증 완화, 장 점막 보호·재생 효과에 주목, 소네페글루타이드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검토해왔다. 현재 한미약품은 단장증후군을 적응증으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 해당 임상은 한미약품이 완료 시점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GC녹십자가 미국 백신 관계사 큐레보를 릴리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총 계약 규모는 최대 2조2750억원이다. GC녹십자 보유 중인 미국 백신 관계사 큐레보 주식 2107만5336주 전량을 릴리에 양도하며 이에 따른 양도 금액은 4599억원으로 산정됐다. 이는 지난해 말 녹십자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33.0%에 해당하는 초대형 계약이다. 지난해 녹십자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92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거래의 최대 양도 금액은 연간 영업이익의 6.6배에 달한다. 해당 거래는 거래 종결 조건과 성과 달성에 따라 대금이 분할 지급되는 구조다. 총 양도 대금 중 업프론트는 3066억원으로 전체 계약의 66.7% 수준이다. 이 중 2847억원은 정부 규제당국 승인 등 거래 종결 조건 충족 후 6영업일 내 즉시 지급된다. 나머지 219억원은 추가 후행 조건을 충족할 경우 수령하게 된다. 거래 종결 기한은 오는 8월 24일이다. 향후 상업화 과정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할 시 지급되는 경상 기술료(마일스톤)는 1534억원이다. 릴리는 큐레보 인수를 통해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아메조스바테인'(프로젝트명 CRV-101)을 확보했다. 아메조스바테인은 면역증강제를 포함한 차세대 단백질 재조합(서브유닛) 방식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이다. 아메조스바테인은 글로벌 대상포진 백신 표준 제품으로 꼽히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와 직접 비교 임상을 통해 비열등한 면역원성과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거래는 릴리가 감염병 예방 백신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릴리는 같은 달 26일(현지 시각) 큐레보를 포함해 림마텍, 백신 컴퍼니 등 3개사를 총 38억달러에 동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릴리는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에서 확보한 막대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감염병 백신 개발사와 차세대 예방 플랫폼에 투자, 기존 치료제 중심 포트폴리오를 질병 예방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에이비엘바이오가 릴리와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 기술이전과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일라이 릴리가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를 기반으로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 플랫폼을 적용한 복수의 비공개 타깃 후보물질을 개발·상업화할 수 있는 전세계 독점 권리를 확보하는 게 골자다. 총 계약 규모는 3조8072억원에 달한다. 업프론트는 585억원으로 총 계약금의 1.5%에 해당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임상·허가·상업화 성과에 따른 경상 기술료(마일스톤)로 최대 3조7487억원을 수령한다. 상업화 성공 시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릴리는 에이비엘바이오와 기술도입 계약 발표 이틀 뒤 에이비엘바이오에 전략적 지분투자도 단행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릴리를 대상으로 보통주 17만5079주를 주당 12만5900원에 발행하는 22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기술이전 직후 같은 파트너가 지분투자까지 이어간 사례가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드문 데다, 국내 바이오 기업 최초로 릴리의 직접 투자를 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작년 9월에는 셀트리온과 릴리의 생산시설 거래가 성사됐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 100%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릴리 자회사 임클론 시스템즈 홀딩스로부터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4600억원이다. 인수 예정인 공장은 약 4만5000평 부지에 생산 시설, 물류창고, 기술지원동, 운영동 등 총 4개 건물을 갖춘 대규모 캠퍼스다. 캐파 증설을 위한 약 1만1000평 규모 유휴 부지도 보유 중이다. 셀트리온은 공장 인수와 함께 릴리와 위탁생산(CMO) 계약도 체결, 미국 현지 생산거점 마련과 동시에 성장동력도 확보했다.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해당 공장에서 생산해 온 원료의약품을 릴리로 꾸준히 공급하게 된다. 올릭스와 알지노믹스 등 국내 바이오 기업도 일찍이 릴리와 협력망에 합류했다. 리보핵산(RNA) 기반 신약개발 기업 올릭스는 지난해 2월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과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OLX75016'(OLX702A)을 릴리에 기술수출했다. 총 계약 규모는 9117억원이다. OLX75016은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기반 후보물질이다. 계약에는 MASH 발병에 관여하는 유전자 'MARC1'을 포함해 복수 유전자를 동시에 표적하는 멀티 타깃 치료제에 대해 릴리가 우선 검토권을 갖는 조항이 포함됐다. 알지노믹스는 지난해 5월 릴리와 총 1조9000억원 규모 RNA 편집 치료제 연구협력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알지노믹스는 RNA 치환효소 플랫폼을 기반으로 질환 관련 표적 RNA를 절단하고 치료용 RNA로 교체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계약금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릴리는 약 1년간 플랫폼 검증을 진행한 뒤 알지노믹스 기술의 정밀성과 안전성, 확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알지노믹스는 올 2월 해당 계약에 따른 연구개발비를 추가로 수령하며 공동 연구개발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 이로써 릴리가 최근 2년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맺은 공개 협력 규모는 11조3000억원에 육박한다. 공개된 업프론트만 따져도 4780억원으로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한 릴리의 전략적 지분투자 220억원까지 포함하면 확정 유입 규모는 5000억원을 넘어선다. 마일스톤을 제외하고도 국내 기업이 릴리와 협력을 통해 적지 않은 현금성 성과를 확보한 셈이다. M&A나 기술수출뿐 아니라 연구개발·인공지능(AI) 기반 협력도 확대하는 분위기다. 펩트론은 2024년 10월 일라이릴리와 자사 약효지속 플랫폼 '스마트데포'에 대한 기술평가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스마트데포는 약효 지속 시간을 늘리는 플랫폼으로 비만 치료제 등 펩타이드 기반 약물의 투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게 펩트론 측 설명이다. 계약 대상 품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라이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약물에 펩트론의 장기지속형 기술을 적용하는 공동연구 성격으로 알려진다. 일리미스테라퓨틱스 역시 비슷한 시기 릴리의 카탈라이즈360·익스플로R&D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퇴행성 뇌질환에 적용 가능한 'GAIA' 플랫폼 고도화에 나섰다. 이어 일리미스테라퓨틱스는 지난해 9월 글로벌 바이오 벤처 인큐베이팅 플랫폼인 미국 보스턴 릴리게이트웨이랩스에 입주하며 릴리 연구진과 협업 기반도 마련했다.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도 릴리의 AI 기반 신약개발 협업 플랫폼 '튠랩'에 참여, 퇴행성 뇌질환과 항암 저분자화합물 파이프라인 개발에 릴리의 AI 모델을 활용하기로 했다. 뉴로핏의 경우 알츠하이머 진단·치료 모니터링 솔루션을 기반으로 릴리 등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AI 기반 뇌질환 진단 기술의 글로벌 검증 기회를 확보 중이다. 릴리와 국내 기업 간 협력은 연구개발을 넘어 생산 영역으로도 확장하고 있다. SK팜테코는 올 초 자회사 SK바이오텍을 통해 릴리의 차세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용 원료의약품 생산에 착수했다. 해당 물량은 상업용이 아닌 임상시험용으로 주 1회 투여 제형을 월 1회 수준으로 늘리는 장기지속형 제형 개발에 활용할 전망이다. 올 3월에는 릴리와 국내 정부 간 대규모 투자 협약도 체결됐다. 릴리는 보건복지부와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고 향후 5년간 한국에 총 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 방향은 국내 유망 바이오텍 성장 지원과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 확대다. 이에 더해 릴리는 릴리게이트웨이랩스 한국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와 릴리는 공동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혁신 생태계 강화와 임상시험 확대 관련 세부 과제를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릴리가 한국을 들여다보는 이유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후보물질과 플랫폼 기술, 생산 인프라를 동시에 보유한 시장으로 부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바이오텍은 RNA, siRNA, BBB 셔틀, AI 신약개발, 약물전달 플랫폼 등 특정 기술 영역에서 글로벌 검증을 받을 만한 자산을 축적해왔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SK팜테코 등 대형 기업을 필두로 글로벌 수준 의약품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 한국은 임상 수행 역량과 연구자 네트워크, 정부의 바이오 산업 육성 의지가 갖춰진 만큼 릴리 입장에서 기술·생산·혁신 거점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시장이라는 평가다.2026-06-01 12:00:56차지현 기자 -
창고형 확산 '조제약국' 몸값 상승…권리금만 조제료에 30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조제중심 약국의 몸값이 상향하고 있다. 단시간 내 창고형 약국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일매약국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진 반면 안정적인 조제중심 약국의 권리금이 점차 높아지는 구조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조제료 또는 순수익 기준으로 환산되는 권리금 역시 최근에는 40배까지 호가가 형성, 실제 거래 역시 30배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시흥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이열 약사는 5월 31일 열린 모두의약국 개국세미나에서 약국 시장의 트렌드와 데이터, 상권분석을 통해 나에게 맞는 약국을 선택하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약사들의 개국 상담 등을 담당하고 있는 이열 약사는 '24년과 '25년, '26년 실제 거래가 이뤄진 174건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에 나섰다. 권리금 어디까지 올라갈까 세미나에서 많이 나온 질문 중 하나가 권리금에 관한 질문이다. 약국을 양수하는 입장에서는 권리금 회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만, 최근 권리금 배율이 계속해 올라가면서 앞으로의 상황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열 약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권리금 평균 배율은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다. 평균 배율은 24년 25.3배에서 25년 28.2배, 26년 30.1배로 우상향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조제중심의 고배율 거래가 전체 평균을 상향 견인하고 있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송파, 경기 분당 같이 수요가 높은 지역의 경우 36배까지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 조제료 대비 월세 비중, 대표 원장 나이, 진료과별 및 근무시간, 일매약국 등도 권리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다. 조제료 대비 월세 비중이 낮을 수록 권리금 배율이 높아지는 현상이 뚜렷했으며 대표 원장의 나이가 50대 후반을 넘어가면 권리금 배율 또한 낮아지는 추이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진료과목별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가루약 조제가 메인인 약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권리가 낮게 책정됐으며, 근무시간이 긴 365약국의 경우에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이 약사는 "특히 창고형 약국의 등장으로 일매중심 약국들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선호도가 떨어졌다"면서 "다만 조제료 유무, 약국 입지, 월세, 인력상황 등에 따라 배율에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제·매약 데이터 분석 '이것만은' 약국 임장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에 대한 포인트들도 제시됐다. 소위 '괜찮은 매물'은 반나절 만에도 거래가 완료되는 만큼 사전에 예산범위, 개국지역, 기존 vs 신규, 365 근무 가능 여부, 원하는 수입 범위 등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지역 상권과 병의원, 약국 등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어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제 데이터에서 파악할 부분은 ▲메인처방, 외부처방 비율 ▲건당 조제료 ▲야간 처방비율 및 시간대별 처방건수 ▲월별 통계 등을 꼽았다. 메인처방 비율이 높고, 일반적으로 월별 편차가 크지 않은 약국이 양수 후 운영에 있어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일반약 데이터에서는 ▲통약, 곽약 비율 ▲객단가 ▲학회약 판매 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약사는 "통약 비중이나 객단가 등이 높은 경우 매도 약사님의 상담이나 스킬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기존 약국인수의 핵심은 현재 매출을 내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며 "매출 상승의 룸이 남아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고평가 역시 마다할 이유는 없다는 해석"이라고 전했다. 이어 "건물 내 약국 독점조항, 권리 반환 등 특약 역시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26-06-01 12:00:50강혜경 기자 -
노보, 빅토자펜 국내 공급 중단…오젬픽 급여 안착 영향[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글로벌 제약사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빅토자펜주 6mg/ml(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국내 시장에서 공급을 중단한다. 지난 2월 후속 신약인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이 건강보험 급여 등재됨에 따라, 구세대 약물을 정리하고 차세대 약물로 제품 라인업을 재편하려는 포트폴리오 조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노보 노디스크 측은 최근 제품 포트폴리오 통합 및 고도화 전략에 따라 빅토자펜의 공급 중단을 결정하고,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관련 내용을 공식 보고했다. 빅토자펜은 지난 2010년 국내 허가를 받은 1세대 GLP-1 유사체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매일 1회 투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최근 건강보험 급여권에 진입한 오젬픽은 주 1회 투여만으로도 더 우수한 혈당 강하 및 체중 감량 효과를 보여 시장의 세대교체 압박을 받아왔다. 지난 2월 오젬픽의 급여 등재가 마무리되면서 노보 노디스크 측이 본격적인 포트폴리오 전환 가속화에 나선 모양새다. 노보 노디스크 측은 이번 공급 중단이 환자 치료에 공백을 주지 않도록 철저한 연착륙 대책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안정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통합에 따라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라며, "기존 환자 치료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공급이 완전히 중단될 때까지 전환 가이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보유 중인 재고 소진 시점까지 물량을 철저히 관리하고, 의료진 대상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 환자 치료에 영향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현재 예상되는 재고 소진율을 고려할 때 시장 내 급격한 공급 부족이나 품절 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기존 빅토자펜 투약 환자들을 위한 대체 치료 옵션으로 후속작인 '오젬픽프리필드펜'을 안내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치료제 전환은 환자의 개별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의료진의 전문적 판단 하에 적절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료계에서는 이번 공급 중단 조치를 예견된 수순으로 보고 있다. 한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1일 1회 주사하던 리라글루티드(빅토자펜)에서 편의성과 임상적 유용성이 개선된 주 1회 세마글루티드(오젬픽)로 처방 트렌드가 넘어가는 시점"이라며 "오젬픽이 올해 초 급여권에 들어온 만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어 약제 전환이 비교적 매끄럽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2026-06-01 12:00:49이탁순 기자 -
해외 원정치료 없다…복지부 "K-바이오 규제특례 성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규제합리화를 통해 해외 원정치료 없는 국내 첨단재생의료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분산형 임상시험 특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생산시설 설치, 첨단재생의료 심의절차 완화 등 메뉴판식 규제 특례로 혁신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복지부는 1일 "지난 1년간 K-바이오 분야 신산업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 내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해묵은 규제를 개선했다. 규제 패러다임을 지원·육성 중심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10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와 지난 4월 제1차 규제합리화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핵심규제 합리화 과제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K-바이오 핵심규제 합리화…"첨단재생의료 강화" 복지부가 가장 먼저 성과로 내세운 건 K-바이오 핵심규제 합리화다. 복지부는 첨단재생의료와 의료데이터 분야를 중심으로 규제합리화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첨단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활성화하고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 성과를 냈다고 했다. 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포 치료가 가능한데도 치료 범위가 중대·희귀·난치 질환에 한정돼 있고 정의가 불분명해 신청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고, 중·저위험 임상연구에도 고위험 수준의 과도한 비임상 자료를 요구받는 한계를 해결했다는 얘기다. 실제 정부는 연구현장에서 난치질환 여부를 유연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82개 질환의 예시를 제공하여 연구와 치료 활성화를 지원했고, 중·저위험 연구에 대해서는 고위험 수준의 비임상자료를 원칙적으로 요구하지 않도록 지침(가이드라인)을 개선·완화했다. 또 만성통증, 근골격계 등 해외 원정치료가 빈번한 질환에 대해 자가 줄기세포 등을 활용하는 임상연구에 착수해 실질적인 치료에 적용할 수 있게 했다. 국내 연구결과가 없더라도 기존에 검증된 해외 임상시험과 임상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치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아울러 올해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인체세포 등의 정의에 유전물질을 추가해 생체 내 유전자치료를 첨단재생의료 범위에 포함하고, 세포처리시설에 해외 인체세포 등(처리 전 원료물질) 수입을 허용했다. 이로써 국민이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받기 위해 힘들게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 조성되고, 관련 임상 연구와 치료가 폭넓게 수행될 것이란 게 복지부 기대다. 나아가 기존에는 사망자 의료데이터가 신약 효과 검증 등에 중요한 지표임에도 현장에서 비식별화 정보인지 여부를 판단함에 어려움이 있어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복지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합동으로 사망자 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명확화하고 개인 식별 방지 조치를 강화한 '저위험 가명데이터셋'을 개발하여 현장의 혼란을 해소했다. 산업계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분석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해 지역적 편차와 연구 효율성 저하가 지적됐다.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원격분석 안전성 평가 시범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익 목적의 의료 인공지능(AI) 연구와 바이오 산업계의 신약 개발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바이오 메가특구 내 메뉴판식 규제특례 복지부는 기업과 지방정부가 필요로 하는 규제완화 항목을 미리 준비된 형태로 제공해 기업과 지역이 규제특례를 쉽고 빠르게 선택 가능(절차 간소화, 인허가 기준완화, 행위제한 해제 등)하게 했다. 정부는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한 분야별 메가특구 추진방안을 마련한 바 있으며, 바이오 메가특구에서는 다양한 규제완화 항목을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규제환경을 조성해 입주기업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분산형 임상시험 실시를 위한 특례도 허용한다. 기존에는 임상시험 참여자가 디지털 방식을 활용해 의료기관 방문을 최소화하는 분산형 임상시험을 실시하고자 해도 법적·제도적 제약으로 인해 현장 도입이 어려웠다. 정부는 바이오 메가특구 내에서 안전성이 확보돼 허가된 의약품을 활용한 분산형 임상시험 특례를 허용해 대상자가 직접 투약을 기록하거나 착용형(웨어러블) 기기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행위를 임상 절차로 인정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임상시험 참여자의 편의성이 극대화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연계를 통해 임상시험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생산시설을 설치하고 규모를 확대했다. 그간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내에서 연구·개발한 의약품과 의료기기는 생산이 가능했으나 설치 규모가 5000㎡ 이하로 제한돼 있었다.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화장품은 단지 내 생산시설 설치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해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부는 바이오 메가특구 내 첨복단지에 한해 의약품·의료기기 생산시설 설치 규모 제한을 1.5만㎡ 이하로 대폭 완화하고,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화장품 생산시설 설치도 허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 바이오 메가특구 내에서는 현행 중앙 심의위원회의 획일적 절차에서 벗어나 '지역 자체 첨단재생바이오 심의위원회'와 별도의 안전관리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해 심의 절차를 획기적으로 완화한다. 특구 내 첨단재생의료 치료 실시 요건을 완화해 기존 임상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국내외 임상시험 자료까지 치료계획 심의 시 확대해 인정하기로 했다. 정은경 장관은 "그간 활성화되지 못했던 첨단재생의료 치료 문턱을 낮춰 중대·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기회를 넓혀 나가고 있다"며 "소중한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기반을 명확히 해 바이오헬스 산업계의 신약 개발 및 공익적 연구 효율성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바이오 메가특구를 중심으로 과감하게 메뉴판식 규제특례를 차질 없이 도입해 기업의 선제적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을 선도하는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역량을 다해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6-06-01 12:00:48이정환 기자 -
국내 첫 '프리필드시린지' 제형 의료현장 도입 확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최초로 출시된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포도당주사액이 일선 의료기관에 도입되며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약품의 '대한포도당주사액 5%(10mL 시린지)'는 주요 종합병원과 로컬의원에서 도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포도당 주사액이 국내 시장에 선보인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프리필드시린지는 주사기에 약물이 미리 충전되어 나오는 제형이다. 이 제형이 주목받는 주요 배경으로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강화 기조가 꼽힌다. 의료기관 인증평가 기준이 점차 높아지고, 다회용 앰플의 잔여 약액 오염과 교차오염에 대한 관리 요구가 커지면서 단위용량(Unit Dose) 프리필드 제형에 대한 현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개봉 즉시 1회 단위로 사용하고 폐기하는 프리필드시린지는 이러한 감염 관리 요건에 부합하는 제형으로 평가받는다. 의료현장 내 활용 진료과도 넓은 것으로 평가된다. 마취통증의학과 개원가와 종합병원에서는 신경차단술과 통증 시술 시 희석·보조 용액으로, 재활의학과 개원가·병원에서는 통증유발점 주사(TPI)와 하이드로다이섹션 시술 약제로 활용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종합병원 응급의학과에서는 저혈당 응급 처치와 수액 보충에 즉각 활용이 가능하며, 일반 병동에서도 약물 희석과 정맥 영양 보조 용도로 쓰임새가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을 공급하는 제이씨헬스케어의 박성호 병원사업본부 이사는 "대한약품의 전국 독점 공급사로서, 종합병원과 선 로컬 의원을 중심으로 영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감염관리 인증 대응이 필요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채택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는 만큼, 향후 주요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신규 진입과 이를 통한 본격적인 처방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6-01 12:00:47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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