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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약 강국으로 가는 길
데일리팜 2023-06-19 05:50:12
[칼럼] 제약 강국으로 가는 길
데일리팜 2023-06-19 05:50:12
이영작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 대표



 ▲ 이영작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 대표.
역대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하여 왔지만, 국내 10대 제약회사의 해외매출은 2017년 11% 수준에서 최근 8%대로 역행한다. 반면 일본 10대 제약회사의 2022년 해외매출은 57.2%으로 2021년 54.5% 대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 강국 스위스의 경우 최근 무역 수출량의 36%가 의약품이다. 강소국(强小國) 스위스는 수출의 제약 의존도가 높은 것을 오히려 걱정한다. 원자력 발전소를 수출하고, 인공위성을 띄우는 반도체 최강국(最强國) 한국은 제약산업에서는 아직 중진국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정부와 대통령의 의지로 제약 강국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제약 강국 일본과 스위스를 보자. 일본의 경우 노벨 생리학·의학상, 화학상, 물리학상을 받은 수상자가 25명이 될 정도로 기초과학 강국이다. 스위스는 전통적으로 화학제품 강국이다.

스위스 제약회사들은 대부분 화학제품 회사에서 시작되었고, 20여년 전만 해도 의약품 수출보다는 화학제품 수출이 더 컸었는데 최근에 역전되었다. 화학은 의약제품의 기초다.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사진 필름 전문회사 일본의 후지(Fuji), 미국의 코닥(Kodak)과 같이 기초화학이 강한 회사들이 제약산업에 뛰어든다. 제약산업은 기초과학에 근본을 둔 응용과학이라는 인식이 중요하다.

몇몇 일본과 미국의 제약회사들의 역사를 살펴보자.

일본 제약사들은 각각 다른 자사의 고유(固有)한 배경과 역사를 갖고 있다. 일본 최대 제약사 다케다는 1781년 약초상(藥草商)으로 시작하였고, 일본 아스텔라스의 모회사가 된 후지사와 제약(Fujisawa Pharma)은 1894년 설립되었다. 일본의 오노 약품공업(Ono Pharmaceutical)도 1717년에 약초상으로 설립되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기꼬만(Kikoman)은 1600년대부터 간장을 만들기 시작하여 터득한 발효(fermentation) 기술을 근간으로 기꼬만 약품공업으로 발전하였고, 메이지 세이카(明治製菓)는 100여년전 제과회사로 시작하여 지금은 제약분야까지 넓히고 있다.

항생제 항암의약품에 강한 쿄와-기린(Kyowa-Kirin)의 기린은 1885년 설립된 맥주회사다. 일본을 보면 맥주회사, 필름회사, 간장공장, 제과회사 등 다양한 뿌리를 가진 회사가 한 우물만 파면서 터득한 고유의 기술과 지식이 이제는 제약산업의 기초가 된 것이다.

하지만 국내 대부분 제약사들의 출발점은 판매업, 복제 의약품 제조 판매로 시작하였기 때문에 기초과학이 취약한 편이다. 작년 1.8조 매출을 올린 국내 최대 제약사 유한양행은 1926년 의약품 수출입 및 판매업으로 시작하였다. 동화약품이 1897년 설립되어 가장 오래된 제약사고 그 다음이 유한양행이다. 그 외 대부분은 1960년대에 시작되어 아직 역사가 일천하다. 반면, 세계적인 제약회사 미국의 화이자는 1849년에 설립되었고 일라이 릴리는 1876년에 설립되었다.

우리나라 제약회사들도 시간이 더 지나면 세계적인 제약회사로 발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단 한가지 조건이 있다. 기초과학연구에 더 투자를 해야 한다. 동시에 전세계를 다니면서 라이선스 인을 할 수 있는 시각과 능력을 갖춘 과학도와 의학도의 육성(育成)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비교적 최근에 설립되어 성공한 미국 바이오 벤처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암젠의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바이오 벤처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길리어드는 마이클 리오단이 1987년 설립하였다. 리오단은 의사지만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의대를 졸업하고 의료 행위(medical practice)보다는 MBA를 취득하고 벤처 캐피탈에서 경력을 쌓아 길리어드를 설립했다. 리오단은 항바이러스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비전에 집중했다. 초창기 신약물질을 개발하기 보다는 라이선스 인으로 후보물질들을 확보하고 9년의 개발과정을 거쳐 1996년 에이즈 환자의 거대 세포 바이러스 망막염 치료제 비스타이드(Vistide) 개발에 성공했다. 비리어드(B형 감염치료제), 타미플루(독감치료제), 트루바다 등 각종 HIV 치료제와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집중하면서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했다. 길리어드가 시작과 더불어 라이선스 인에 집중한 점과 창립자 리오단이 의사이지만 펀딩과 비즈니스 배경을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암젠은 1980년도에 과학자이자 사업가인 조지 라트만이 설립하였다. 천재적 하이테크 기업가라고 불리는 라트만은 리오단과 달리 비전이 없이 첫 3년 간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다. 예를 들자면 오일 셰일에서 오일을 추출하는 미생물, 닭의 성장추진 약품, 특수화학품 제조, 반딧불이의 발광물질 클로닝(cloning), 대장균(E. coli)으로 인디고(염료) 생산 등이다.

3년의 방황 끝에 질병치료로 방향을 잡고, 신부전 빈혈에 초점을 맞춰 에리스로포이에틴(erythropoietin) 유전자 클로닝(cloning)에 집중했다. 그렇게 헤매면서도 라트만은 천재적 하이테크 기업가답게 창사 3년 만인 1983년 IPO에 성공하여 4000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 그리고 창사 9년만인 1989년에는 신부전 치료제 에포젠의 NDA를 승인받았다. 1985년에는 호구증감소증 치료제 뉴포젠(필그라스팀) 개발을 시작하여 1991년 성공했다.

마이클 리오단과 같은 선견지명과(visionary) 조지 라트만과 같은 천재적 하이테크 기업가가 제약산업에 뛰어들 수 있는 풍토는 우리나라에도 충분히 갖춰져 있다.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과 같은 걸출한 사업가가 또 나타나 이번에는 바이오시밀러가 아니라 오리지널 신약 개발에 도전한다면 성공할 수도 있다.

김대중 대통령이 2020년 10월 '바이오기술산업위원회' 설치하고 바이오 산업을 추진한 이래 역대 대통령이 20년 이상 바이오 산업에 막대한 투자를 했지만 비리어드, 타미플루, 에포젠, 뉴포젠 같은 신약이 창출되었다는 소식은 없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기초과학 연구에 과감한 투자와 신약후보물질을 감별할 수 있는 과학도및 의학도 지원이며, 이러한 투자와 지원이 이뤄진다면 우리도 혁신신약 개발의 터전이 만들어질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혁신 신약 개발은 시간이 요구되며 실패를 각오해야 한다. 신약개발에서는 성공이 예외이다. 실패에도 오뚝이처럼 일어날 수 있는 젊은 기업가들을 격려하여 신약 사업에 뛰어들게 한다면 우리도 10~20년이면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영작 대표 프로필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졸업
▪ Ohio State University 통계학 석사
▪ Ohio State University 통계학 박사
▪ University of Maryland 통계학 조교수
▪ 미국 국립암연구소 통계학 담당(항암임상연구)
▪ 미국 국립암연구소 통계학 담당(독성연구)
▪ 미국 국립신경질환 및 뇌졸중 연구소 통계학 담당
▪ 미국 국립모자건강연구소 통계학 담당 실장
▪ 한양대학교 석좌교수
▪ 한국임상CRO협회 1대, 2대 회장
▪ 서경대학교 석좌교수(現)
▪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 대표이사(現)

▪ 마르퀴즈 후즈 후의 '후즈 후 인 아메리카(Who’s who in America)' 등재
▪ 알버트 넬슨 평생 공로상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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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상품명 횟수 수량 판매금액
1 타이레놀정500mg(10정) 24985 34136 106,254,903원
2 까스활명수큐액 12650 78116 91,557,701원
3 판콜에스내복액 12951 92459 77,241,400원
4 판피린큐액 10544 88580 70,277,803원
5 노스카나겔 20g 2437 2538 51,905,903원
6 애크논크림 4449 4675 51,612,401원
7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120정) 999 1513 51,474,000원
8 벤포벨S에스정 788 1388 47,969,900원
9 비판텐연고 30g 3811 6819 45,186,300원
10 탁센 연질캡슐(10캡슐) 11527 17095 45,072,200원
11 콜대원 코프큐시럽 8628 11022 40,955,500원
12 이가탄에프캡슐(60캡슐*3) 1409 2147 40,544,100원
13 케토톱플라스타(34매) 2805 4526 40,492,300원
14 케토톱플라스타(40매) 2403 3030 40,002,000원
15 텐텐츄정(120정) 1518 5769 38,491,900원
16 잇치페이스트치약120g 2616 3632 36,739,700원
17 테라플루 나이트타임 3475 4335 35,012,300원
18 텐텐츄정(10정) 11323 19348 34,717,803원
19 타이레놀정500mg(30정) 3326 5679 33,780,830원
20 베나치오에프액75ml 7665 38247 33,747,100원
21 둘코락스-에스장용정(40정) 1840 5375 30,736,900원
22 아렉스대형 4037 9663 29,918,494원
23 광동경옥고 283 8696 29,842,555원
24 게보린정 5430 9138 29,301,600원
25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50ml(천연사향) 1271 2502 28,521,003원
26 후시딘연고10g 3465 3786 27,534,640원
27 잇치페이스트피톤치드150g 1573 2006 26,889,260원
28 동아D-판테놀연고 2508 2696 26,618,925원
29 이지엔6이브(30캡슐) 2976 3586 25,721,250원
30 아로나민골드(100정) 766 1815 25,552,700원
31 콜대원 콜드큐시럽 5407 7015 25,122,860원
32 비맥스메타비 413 767 24,955,960원
33 후시딘연고5g 4254 4725 24,906,000원
34 오큐시스점안액0.5ml*60개 1353 1594 24,770,400원
35 테라플루 콜드&코프 나이트 1756 2032 24,491,400원
36 모드콜에스 6059 9477 24,262,080원
37 광동우황청심원환(사향) 256 1814 24,145,000원
38 마데카솔케어연고10g 3276 3666 24,032,500원
39 광동원탕 6311 25152 23,772,414원
40 케펨플라스타 3905 9436 23,752,900원
41 비맥스제트정 248 448 23,676,000원
42 애크린겔 1734 1784 21,177,601원
43 지르텍정 3542 4728 22,617,801원
44 마그비스피드액 1691 10632 22,384,404원
45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50ml(영묘향) 1641 3987 22,096,501원
46 인사돌플러스(100정) 639 1747 21,531,100원
47 콜대원키즈노즈에스시럽 4528 6014 21,187,200원
48 머시론정 1901 2431 20,749,100원
49 마그비맥스연질캡슐 399 658 20,035,000원
50 코앤쿨 나잘스프레이 1747 2009 19,733,200원
51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하이 업14ml 3076 3382 19,545,800원
52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 업14ml 3132 3365 19,407,700원
53 노스카나겔10g 1562 1575 19,367,200원
54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4621 6604 18,844,000원
55 카리토포텐연질캡슐(60캡슐) 419 456 18,655,500원
56 인사돌플러스(270정) 239 781 18,548,700원
57 아렉스중형 3729 6051 18,478,900원
58 백초시럽플러스 2723 3479 18,063,600원
59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4955 6692 17,439,900원
60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순 업14ml 2699 2932 17,011,201원
61 오트리빈멘톨0.1%분무제 1376 1734 17,005,400원
62 비맥스메타정(60정*2) 326 713 16,449,010원
63 용각산쿨과립(복숭아향,18포) 2018 2757 16,421,300원
64 니코레트껌 2mg (쿨민트향) 710 1877 16,372,700원
65 스트렙실트로키허니&레몬 2292 3595 16,271,800원
66 안티푸라민쿨카타플라스마(5매) 2938 5484 16,171,700원
67 콜대원키즈코프시럽 3479 4173 16,000,100원
68 대웅우루사연질캡슐(120캡슐) 402 535 15,781,800원
69 마데카솔케어연고 6g 3254 3525 15,766,500원
70 치센캡슐(60캡슐) 545 1496 15,761,600원
71 탁센레이디 3343 4248 15,631,100원
72 리안점안액 775 874 15,453,900원
73 치센캡슐(120캡슐) 313 323 15,423,000원
74 인사돌(100정) 494 1019 15,196,000원
75 용표우황청심원액 50ml 1338 3903 15,156,147원
76 코메키나캡슐 2709 3397 15,057,200원
77 유한비타민C정1000mg 794 2720 14,993,707원
78 안티푸라민 더블파워 중형 2333 5998 14,588,300원
79 겔포스엘 1926 2465 14,522,000원
80 광동쌍화탕 4170 17914 14,381,745원
81 조아팝(10매) 1881 2929 14,321,331원
82 겔포스엠현탁액 2436 3508 14,265,400원
83 마그비스피드 더블액션 836 4370 14,196,502원
84 탁센 연질캡슐(30캡슐) 1650 2635 14,116,500원
85 훼스탈플러스 3324 4912 14,031,100원
86 뉴베인액 555 5307 14,019,700원
87 스티모린에스크림10g 1528 1631 13,828,600원
88 콜대원키즈콜드시럽 2500 2882 13,691,900원
89 목앤스프레이 1320 1381 13,649,800원
90 용표우황청심원액50ml(천연사향변방) 737 1363 13,641,300원
91 비판텐연고 100g 523 544 13,388,900원
92 복합우루사연질캡슐(80캡슐) 365 711 13,361,800원
93 소하자임플러스정 3672 4334 13,206,834원
94 니조랄2%액 120ml 740 763 13,192,700원
95 타이레놀콜드에스 2696 3899 13,106,300원
96 코푸시럽에스 3204 4224 12,985,400원
97 크린클멸균생리식염수20ml*20앰플 1204 2376 12,975,500원
98 이지엔6프로 연질캡슐(30캡슐) 1458 1614 12,866,950원
99 콜대원 노즈큐에스시럽 2711 3348 12,819,100원
100 코앤 나잘스프레이 1244 1322 12,76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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