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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 코스닥상장 기술평가 A-A등급 획득

  • 노병철
  • 2022-07-26 17:52:02
  • 재택치료, 사용 편의성, 파이프라인 확장성 경쟁력 우수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A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와이브레인은 지난 6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기술인력의 수준, 기업 성장성 등대해 전체 평가 A등급을 받았다. 전문 평가기관은 이크레더블과SCI평가정보가 참여했다.

전 세계적으로 정신과 질환이 급증하고 있지만 관련 신약의 출시가 어려운 분야에서 와이브레인의 전자약 기술은 재택 치료 가능, 사용 편의성, 도입 비용 및 파이프라인 확장성에서 시장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평가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코로나블루와 같은 정신건강 문제의 대두와 관련해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정신 건강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전자약과 같은 새로운 치료 기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WHO의 입장을 반영했다.

최근 기술성 평가의 기준이 엄격해 지면서 와이브레인은 올 초부터 이번 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와이브레인은 이번 평가 통과를 계기로 올 연말을 목표로 상장에 나선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상장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허가용 임상을 통과해 시판 중인 재택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시작으로 전문의들이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을 계속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와이브레인은 국내 최초 재택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개발해 2021년 식약처의 시판허가를 받고 올 6월 신의료유예제도 선정 후 비급여 고시를 통해 병원들을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마인드스팀은 인체에 안전한 미세한 전류인 tDCS를 두피에 전달해 손상된 뇌 영역을 활성화해 우울증을 치료한다. 마인드스팀에 적용된 핵심기술은 패턴가변회로기술, 건식 전극기술, 소형화 기술, S/W플랫폼의 안정성과 확장성 기술이다. 와이브레인은 이 기술들에 대한 해외 특허 45건과 국내 23건을 보유하고 있다.

처방용 전자약 파이프라인인 치매 전자약의 임상도 올해 내 마무리하고 내년 식약처 시판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외 불면증 전자약에 대한 탐색임상 IND(임상시험계획)승인을 완료해 환자등록을 시작할 계획이며,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확증임상도 준비 중이다.

처방용 전자약외에 일반 전자약 라인업도 다양하다.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편두통 전자약 두팡은 약국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중이며, 최근 데이팜 약국체인을 통해 100개 약국에 동시 입점했고 그외 스트레스 전자약 폴라의 유통 채널도 다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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