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6 21:12:35 기준
  • #GE
  • 글로벌
  • 진단
  • 인력
  • 처분
  • 제약
  • #복지
  • CT
  • #염
  • 급여
네이처위드

약사 62% "성분명처방 가장 시급"…한약사 해결 19.3%

  • 강신국
  • 2021-09-28 23:56:49
  • 한약사 대책에 '약국-한약국 분리 법제화' 52.5%
  • 김종환 약사비전 4.0연구소, 약사 1510명 설문조사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 10명 중 6명은 약사직능의 미래 생존전략의 최우선책으로 '성분명 처방'을 꼽았다.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김종환 약사가 설립한 약사비전 4.0 연구소는 KS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약사 15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먼저 약사회 최우선 정책으로 '성분명 처방'을 선택한 약사는 62%였고 60대 이상 연령대가 타 연령대에 비해 10% 이상 높은 69.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75.4%로 가장 높았다.

또한 약사 19.3%는 '한약사 문제 해결'을 꼽았다. 특히 20~30대 젊은 약사들이 선배 약사들보다 약 10% 정도 높게 한약사 문제 해결을 우선 순위로 응답했다.

약사직능의 미래 생존전략의 최우선책은?
이어 '새로운 수가 개발' 7%, '건강기능식품 약국시장 확대' 6.7%, 기타 5% 순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최우선책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약사 52.5%가 '약사법 개정을 통한 약국, 한약국 분리 법제화'라고 대답했다.

'면허범위에 맞는 일반의약품 취급 및 판매 법제화' 19.1%, '판매범위 위반시 처벌 규정 법제화' 13.9%, '대국민 홍보 및 꾸준한 여론 작업' 5.2%, '기타' 9.3% 순이었다.

한약사 문제 해결 방안은?
김종환 소장은 "성분명처방과 한약사 문제에 대해 여전히 김대업 회장의 대응은 지지부진하고 작은 성과 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며 "차일피일 미루며 시간만 흘러보내는 듯 미온적인 태도에 회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약사사회는 성분명 처방 조제와 한약사 문제 해결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더는 협상과 논의을 중단하고 사회적 이슈화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는 회원들의 명령에 행동하고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5~16일 진행됐고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