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0억' 바이오랩허브 최종후보지에 인천 송도 선정
- 안경진
- 2021-07-09 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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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5개 지자체 대상 발표평가 진행...서류·현장평가 합산해 선정
-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진행...2024년까지 조성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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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안경진 기자] 34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최종 후보지로 인천 송도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인천 송도와 충북 오송, 대전 대덕, 경남 양산, 전남 화순 등 5개 시·도를 대상으로 발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인천 송도를 구축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K-바이오 랩허브'는 중기부가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LabCentral)'을 본따 만든 한국형 모델이다. 보스턴의 '랩센트럴'은 2013년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연구시설과 사무공간 등을 제공하고 대학, 제약회사, 병원 등과 공동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네트워킹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혁신 기업 모더나를 배출한 기관으로 잘 알려졌다.

인천 송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바이오기업 외에 송도세브란스병원(2026년 예정) 등 병원, 연구소가 집약돼 있어 산·학·연·병 네트워크가 중요한 'K-바이오 랩허브'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지 무상제공, 높은 재정 지원계획 등의 사업계획도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선정평가위원회 위원장인 김희찬 서울대병원 교수는 "미국의 랩센트럴처럼 성공할 수 있는 곳, 바이오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대학‧병원‧바이오기업 등 협력 생태계 구축에 적합한 곳을 찾는 데 중점을 둬 평가한 결과 인천 송도가 선정됐다"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 후보지를 확정하는 즉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사업계획이 통과될 경우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조성공사를 진행한 후 2025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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