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통증케어, 파스의 역사와 효율적 사용법은
- 노병철
- 2021-06-19 06: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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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대 일본 밀수 파스 성횡…신신제약, 신신파스 최초 발매
- 삼투압 이용, 통증 완화…플라스타(첩부제)·카타플라스마(습포제)로 구분
- 케토그린, NSAIDs로 염증 완화…냉온효과 아렉스, 정제·로션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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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파스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약국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지만, 시간을 따지지 않고 필요한 상황이 많아 몇몇 제품은 야간에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판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안정상비약으로 등록돼 있다.
이렇게 우리 일상과 밀접한 파스는 언제부터 판매가 되었을까?
시간은 60년 이상을 거슬러 1950년대 말, 당시에는 전쟁 후유증이 남아 있었고, 육체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국민 대부분이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국산 파스가 없어 일본에서 밀수된 파스에 의존해야 했고, 그마저도 가격이 비싸 무작정 통증을 참아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에 신신제약 이영수 회장은 '질 좋고 값싼 파스를 만드는 것이 국민의 통증을 덜어주는 길'이라는 창업정신으로 1959년 9월 제약회사를 설립하면서 발매한 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파스 ‘신신파스’다.
파스라 하면 일반적으로 피부에 붙이는 방식을 떠올린다. 삼투압 원리를 이용해 피부에 한 번 부착하면 지속적으로 약물이 작용해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파스는 붙이는 형태에 따라 플라스타(첩부제)와 카타플라스마(습포제)로 구분이 가능하다.
가장 익숙한 형태의 파스인 플라스타는 접착제와 약물이 함께 발라져 있어 바로 떼서 붙일 수 있고 상대적으로 접착력이 강하다.
반면, 카타플라스마는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촉촉하며 자극이 덜 한 느낌을 제공한다.
접착력이 약하다 보니 예전에는 약물과 상관 없는 밀착포가 따로 들어있어 습포제 위에 덧대어 붙이며 접착력을 강화했는데, 최근에는 습포제 자체의 첩착력을 강화하여 별도의 밀착포가 없는 제품도 나오고 있다.
파스는 부착 시 제공하는 온도의 느낌에 따라서도 구분이 가능한데, 시원한 느낌을 주는 냉감 파스와 따뜻한 느낌을 주는 온감 파스가 있다.
냉감 파스는 멘톨이나 박하유와 같은 성분이 시원한 느낌을 제공하며, 부딪치거나 삔 곳과 같이 환부가 부어 오르는 급성 통증에 효과적이다.
온감 파스는 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노닐산바닐릴아미드 및 고추에서 추출한 캡사이신 등이 사용되며, 혈류를 원활하게 도와 오래된 신경통이나 관절염 등 만성 통증에 더 적합하다.

또한 유기용매 대신 천연고무 연합 방식으로 제작되어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우수한 피부 안전성을 제공하며, 양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해 밀착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중·소 세 가지 크기로 구성된 신신파스아렉스는 어깨, 무릎, 허리, 목, 허벅지 등 신체의 다양한 면적과 굴곡진 부분에 부착이 용이하고, 최적의 약물 배합으로 주기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근육통, 신경통, 류마티스, 관절통, 어깨결림, 요통 등 다양한 통증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나아가 신신제약은 신신파스아렉스의 통증 케어 효과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근 바르는 타입의 신신아렉스 로션을 출시했다.
이로써 기존 붙이는 신신파스아렉스, 먹는 경구제 신신아렉스정과 함께 바르는 신신아렉스 로션까지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형의 아렉스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냉감이나 온감 등 특별한 느낌을 주지 않고,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성분(NSAIDs)을 활용해 관절과 같은 국소 부위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파스도 있다.
1990년대 등장한 파스 유형으로, 기존 경구제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 장애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한독의 ‘케토톱’과 신신제약의 ‘케토크린’이 있다.
붙이는 파스 외에도 액체 형태의 물파스와 로션 파스, 뿌리는 에어로졸 파스 등 다양한 제형이 존재하는데, 각각의 제형은 사용자의 상황과 선호도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
장시간 파스를 붙이면 민감한 피부로 트러블이 발생하는 사용자의 경우, 물파스와 로션 타입의 파스를 통해 여러 번에 나누어 마사지하며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운동 중 부상을 당했을 때, 광범위한 부위나 뿌리는 에어로졸 파스가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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