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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FDA에 렘데시비르 정식 사용승인 신청

  • 김진구
  • 2020-08-11 09:22:34
  • 제품명 '베클루리'…긴급 사용승인 후 석 달만

렘데시비르 제품사진(사진 BBC)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사용승인을 정식으로 신청했다.

해외 주요언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길리어드는 '베클루리(Veklury)'라는 제품명으로 FDA에 정식 사용승인을 신청했다. 현재는 FDA로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받은 상태다. 지난 5월 1일 FDA는 렘데시비르를 긴급승인한 바 있다.

램데시비르는 당초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시험용 치료제로 개발하던 약이다. 코로나19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많은 치료제 후보 가운데 FDA로부터 긴급으로 사용승인을 받은 의약품은 렘데시비르가 유일하다.

코로나19 입원환자 1063명 대상으로 한 렘데시비르의 초기 임상시험에선 이 의약품을 투여받은 환자들의 회복기간이 평균 11일로 위약군(평균 15일)대비 회복기간을 4일가량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앤소니 파우치 소장은 "렘데시비르가 비록 사망률을 유의하게 낮추진 못했지만 회복기간을 31%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다"라며 "렘데시비르는가 코로나19 표준치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렘데시비르의 정식 사용승인 신청과 함께 길리어드는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화이자를 비롯한 대형 제약사와 제조·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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