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3천억 투자' 한미는 왜 포항을 선택했나
- 김진구
- 2020-06-17 12: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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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사이언스, 포항에 ‘한미 스마트헬스케어시티’ 구축 계획
- 한미 “포스텍 등 인력풀·인프라 뒷받침…6대 비전 수행할 입지로 최적”
- 포항시·경북경자청 “한미 외 업체 접촉 중…바이오클러스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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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경북 포항에 ‘한미 스마트헬스케어시티(HSHC)’를 구축하기로 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미 측은 장기비전 달성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그룹사 차원의 대규모 단지 구축이 필요했고, 그 위치로는 포스텍을 중심으로 인력풀과 인프라가 잘 갖춰진 포항이 적합했다고 설명한다.
◆“포스텍 중심 인력풀·인프라…3천억원 투자 배경”

2030년까지 5만1846㎡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이 골자다. 포항시가 해당 부지를 저렴하게 제공하면 한미가 10년간 3000억원을 투자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인허가 등 행정적 도움을 제공한다.
한미의 이 같은 결정에 업계에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충북 오송이나 인천 송도 등 기존에 구축된 바이오클러스터가 아닌, 새로운 곳에 독자적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에는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포스텍을 중심으로 인력풀과 인프라가 우수하다고 판단했다”며 “또, 장기비전 달성을 위해선 연구-임상-생산을 아우르는 독자적인 클러스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에서 배출되는 생명과학·화학공학·융합생명공학·환경공학 전공인력을 수월하게 영입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이 연장선상에서 한미와 포스텍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진행키로 지난해 MOU를 맺은 바 있다.
인프라 역시 타지역과 비교해 확실한 이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포항은 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 전자현미경 등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한미는 이를 통해 세포막단백질 구조와 표적단백질 구조를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렇게 분석한 결과를 신약개발로 이어간다는 것이 한미의 계획이다.
◆“2~3개 업체와 접촉 중…바이오클러스터로 확장시킬 것”
지자체의 이해와도 맞아떨어졌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한미사이언스를 시작으로 펜타시티를 바이오클러스터로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한미사이언스가 앵커기업으로 들어오면 다른 제약바이오기업에서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펜타시티를 바이오클러스터로 구축하기 위해 현재 다른 바이오기업 2~3곳과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철강과 2차 전지, 바이오 등 3개 분야를 포항의 주력사업으로 발전시키려는 계획과 한미사이언스의 뜻이 맞았다”며 “한미사이언스를 시작으로 다른 제약바이오기업이 참여하는 대단위 바이오클러스터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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