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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광동, 바이넥스 자회사와 주식 맞교환...바이오 진출

  • 김진구
  • 2020-05-11 18:03:50
  • 광동, 자기주식 150만주 바이넥스에 처분…미 CAR-T 개발사 지분 인수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광동제약이 바이넥스와 손잡고 바이오 신사업을 강화한다.

광동제약은 바이넥스가 보유한 미국 CAR-T 개발기업 페프로민바이오(PeproMene Bio Inc.) 지분을 인수하고, 바이넥스는 광동제약 자기주식을 매입하는 형태다.

광동제약은 11일 자기주식 150만주를 바이넥스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광동제약 지분의 2.86%로, 금액으로는 95억2500만원에 달한다.

대신 바이넥스는 미국 CAR-T 개발회사인 페프로민바이오 주식 40만주(98억1200만원)를 광동제약의 자회사인 케이디인베스트먼트 투자조합에 매각한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공동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바이오신사업 진출을, 바이넥스는 유동성자산 취득으로 재무안정성을 각각 확보할 수 있다.

나아가 양사는 광동제약의 제약·바이오 부문 신사업,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부문의 상호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바이넥스 입장에선 광동제약의 유통망을 활용, 자사 일반약·건기식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주력 사업분야가 달라 이번 협약의 시너지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사업 강화와 신사업 공동개발을 통해 일반의약품 론칭,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투자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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