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의약품 매출 20% 증가…백신 사업 호조
- 이석준
- 2019-08-23 06: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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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형 간염 백신 판매 호조…백신류 매출 성장 견인
- 2015년 도입 400억 규모 GSK 백신 10종 시장 안착 평가
- 백신 외 라이선스 인 전략 통해 의약품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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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광동제약 의약품 사업 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했다.
백신 사업 호조 때문이다. 백신류 매출은 반기에만 296억원으로 올해 600억원 돌파도 가능해보인다. 광동제약의 백신류 매출 신기록은 지난해 437억원이다.
국내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A형 간염 및 홍역 예방 백신의 판매 증가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의약품 사업은 올 반기 13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1140억원) 20.35% 늘었다. 전체 매출 성장률 7.71%의 2배를 넘는다.
백신류 매출이 급증했다.
올 반기 매출액은 296억원으로 전년동기(175억원) 대비 70% 성장하며 연간 600억원 돌파를 가시권에 뒀다.
회사 관계자는 "백신 중에서 A형 간염 및 홍역 백신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은 GSK A형 간염백신 '하브릭스'와 홍역, 볼거리, 풍진 예방백신인 '프리오릭스'를 판매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4월말 기준 전국 A형 간염 확진자는 3597명이었다. 2018년 발생한 감염자 2400명 가량을 넘어섰다.

그해 7월 폐렴구균백신 등 GSK 소아 백신 8종을 팔기 시작하면서다. 2016년 1월 한 제품을 추가로 계약하면서 GSK 백신은 총 9종이 됐다.
로타릭스, 신플로릭스, 부스트릭스, 프리오릭스, 하브릭스1440, 하브릭스720, 멘비오, 박셈힙 등이다. 조만간 인판릭스-IPV/Hib은 새로 발매 예정이다.
광동제약 백신류 매출은 2015년 106억원에서 2016년 406억원으로 급성장했고 2017년 4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437억원을 기록했다. 백신 사업은 GSK 출신 박원호 상무가 관련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라이선스 인' 극대화 광동제약, 의약품 사업 확대
광동제약은 백신류 외에도 '라이선스 인' 전략을 극대화해 의약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 5월 바이오벤처 투자를 위한 '200억원 출자' 금융 자회사 설립은 물론 7월 'FDA 승인 신약' 국내 도입도 나서고 있다. FDA 승인 신약은 광동제약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여성 성욕장애 치료 신약 '바이리시(Vyleesi)'다.
광동제약 의약품 사업 확대 움직임은 수치로 반영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의약품 사업 매출 비중은 4년만에 전체의 20%를 넘어섰다. 2014년 27.96% 이후 첫 20%대 진입이다. 올 반기는 그 비중이 22.2%까지 올라섰다. 광동제약은 2015년 MRO 사업 추가 후 의약품 사업 비중이 17.28%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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