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비만약 '벨빅' 처방중단 권고...'암 발병 위험'
- 김진구
- 2020-02-14 09:27:1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에자이에 자진철수 요청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미국 식품의약국은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벨빅의 철수를 요청(Requests Withdrawal)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고된 암 발병위험 증가가 결정적인 이유다. FDA는 지난달 14일 벨빅에 대한 안전성평가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FDA는 임상시험 과정에서 새롭게 암 발병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밝힌 바 있다. 벨빅 제조사인 에자이가 심장관련 문제를 평가하기 위해 5년간 환자 1만2000명이 참여한 임상시험에서 로카세린 복용 환자는 위약 복용 환자에 비해 암 진단 확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FDA는 "전문가는 환자에게 로카세린의 처방·투여를 중단해야 한다"며 "현재 복용하는 환자에게 연락해 임상시험 과정에서 암 발생 위험이 증가했음을 알리고, 약 복용을 중단토록 요청하라"고 권고했다.
다만 "로카세린을 복용한 환자에게 특별한 선별검사를 권장하진 않는다"며 "다른 모든 환자와 마찬가지로 이전의 로카세린 치료와 관계없이 암에 대한 표준 선별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안내했다.
한국에서 로카세린 제제는 벨빅과 벨빅XR이 허가된 상태로, 판매는 일동제약이 담당하고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국내 매출은 22억원이다.
관련기사
-
'로카세린' 안전성 이슈 등장...비만약 시장 변수 촉각
2020-01-20 06:10:30
-
식약처, '벨빅' 발암위험 정보…"의·약사와 상의하라"
2020-01-17 09:17:54
-
FDA "벨빅, 암 위험 증가 가능성...약물 연관성 검토"
2020-01-15 11:12:05
-
'삭센다' 비만약 시장 독주...3분기만에 매출 320억
2019-11-27 06:20:52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2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3'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4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5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 6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 7환자 6% 줄었는데 진료건수 60% 증가...소청과의 역설
- 8의대증원 논의 시동..의협 "의사인력 예측 제대로 하라"
- 9충북 국립소방병원 진료 시작...약국은 2곳 개업
- 10아일리아 8mg 급여 확대…종근당, 의원급 영업 탄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