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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개발했지만…'대박' 낸 개량신약 6개 중 1개꼴
김진구 기자 2020-01-13 12:20:50



어렵게 개발했지만…'대박' 낸 개량신약 6개 중 1개꼴
김진구 기자 2020-01-13 12:20:50

10년간 개량신약 77개 품목 허가…연 100억원 이상 14개뿐

34개 이상이 연 10억원 미만 실적…처방 '0원'도 16개 품목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 10년간 많은 제약사가 개량신약 개발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이 개량신약 중에 연 100억원 이상 품목은 6개 중 1개꼴에 그친다. 개량신약의 개발이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지진 않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77개 품목이 개량신약의 타이틀을 얻었다.

이 가운데 연 100억원 이상의 처방실적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품목은 14개에 그친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처방실적을 토대로 연간실적을 추산한 결과다.

 ▲ 연간 처방규모별 개량신약의 개수(2019년 추정치, 자료 유비스트)

◆아모잘탄·제미메트 등 복합제, 연 100억원 이상

개량신약의 대명사와도 같은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이 3분기까지 548억원어치가 처방됐다. 이 추세라면 역대 최고인 730억원의 실적도 가능하리란 전망이다.

 ▲ 아모잘탄과 아모잘탄플러스의 연도별 처방실적(단위 억원, 자료 유비스트)
아모잘탄과 형제격인 아모잘탄 플러스 역시 3분기 누적 130억원의 실적을 기록, 연말까지 173억원이 예상된다. 아모잘탄은 2010년, 아모잘탄플러스는 2017년 각각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은 바 있다.

아모잘탄은 '암로디핀'과 '로사르탄'를 결합한 고혈압복합제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아모잘탄에 또 다른 고혈압치료제 ‘클로르탈리돈’을 결합한 3제 복합제다.

아모잘탄은 발매 직후 연 매출 500억원 이상을 올리며 한미약품 주력 제품으로 떠올랐다.

이후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아모잘탄+로수바스타틴)까지 연이어 발매한 한미약품은 3개 제품을 ‘아모잘탄 패밀리’로 명명하고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G화학의 제미메트 역시 3분기 46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연말까지 618억원이 예상된다. 제미메트는 LG화학이 자체개발한 당뇨신약 제미글로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다. 2013년 발매 이후 매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이 영업에 가세한 2016년부터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보령제약의 듀카브도 2016년 허가·출시 첫 해 14억원, 2017년 92억원, 2018년 182억원 등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의 경우 3분기까지 이미 전년도 실적을 뛰어넘었다. 올해 260억원 이상 실적이 유력하다. 2016년 발매된 듀카브는 보령제약의 자체개발 고혈압신약 카나브에 암로디핀을 결합한 제품이다.

이밖에 보령제약의 카나브,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실로스탄CR·가스티인CR, 대원제약의 펠루비, CJ헬스케어의 안플레이드SR, 한독의 테넬리아엠, 대웅제약의 안플원, 부광약품의 덱시드 등이 3분기까지 이미 100억원을 돌파한 상태다.

 ▲ 제미메트와 실로스탄CR의 연도별 처방실적(단위 억원, 자료 유비스트)

◆연 10억원 미만 34개…올메사르탄 염변경 약 '전멸'

연 50억~100억원 예상 품목의 경우는 12개뿐이다. 10억원 미만 품목은 34개에 이른다. 같은 개량신약이라고 '대박'과 '쪽박' 사이에 격차가 매우 큰 것이다.

이 가운데 1억원도 채 기록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6개다. 16개 품목은 아예 실적이 확인조차 되지 않는다.

일례로 한독의 리드론플러스의 경우 2014년 14억원의 나쁘지 않은 실적을 올렸으나, 2015년 7억원, 2016년 3억원, 2017년 1억원 등으로 급감했다. 2018년엔 겨우 1748만원어치만 처방됐고 2019년엔 시장에서 철수했다.

제일약품 올메세틸, SK케미칼 올메신에스, 진양제약 올메탄, 안국약품의 올모스에프 등도 2016~2018년에 걸쳐 시장에서 철수했다.

흥미로운 점은 4개 품목 모두 올메사르탄 염변경 개량신약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2013년 국내 최초로 새로운 염을 붙여 개량신약으로 허가를 받았지만,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그나마 진양제약의 올메탄이 2014년 7억원의 실적을 올린 뒤, 이듬해부터 3억원·2억원 등으로 감소하다 끝내 철수한 상태다.

 ▲ 올메사르탄 염 변경 개량신약의 연도별 처방실적. 2017년 이후로는 실적이 집계되지 않는다. (단위 백만원, 자료 유비스트)
김진구 기자 (kjg@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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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격 정보(2020년 10월)
서울 서부지역 약국 31곳
제품명 최고 최저 가격차 평균
둘코락스에스정(20정) 6,500 5,000 1,500 5,929
훼스탈플러스정(10정) 3,000 2,300 700 2,597
삐콤씨정(100정) 25,000 22,000 3,000 23,429
아로나민골드정(100정) 28,000 23,000 5,000 25,698
마데카솔케어연고(10g) 7,000 6,000 1,000 6,418
후시딘연고(5g) 5,000 4,000 1,000 4,432
겔포스엠현탁액(4포) 4,500 3,300 1,200 3,833
인사돌플러스정(100정) 33,000 28,000 5,000 30,828
이가탄에프캡슐(100정) 35,000 30,000 5,000 32,324
타이레놀ER(10정) 2,500 2,000 500 2,167
지르텍정(10정) 5,500 4,500 1,000 4,432
게보린정(10정) 3,500 2,500 1,000 3,161
비코그린에스(20정) 5,000 4,000 1,000 4,226
펜잘큐정(10정) 3,000 2,200 800 2,690
까스활명수큐액(1병) 1,000 900 100 994
풀케어(3.3ml) 25,000 21,000 4,000 24,375
오라메디연고(10g) 8,000 5,000 3,000 6,157
케토톱플라스타(34매) 12,000 10,000 2,000 10,502
노스카나겔(20g) 20,000 18,000 2,000 19,619
베나치오에프액(1병) 1,000 800 200 995
머시론정(21정) 10,000 8,000 2,000 9,046
닥터베아제정(10정) 3,000 3,000 0 3,000
판콜에스내복액(1박스) 3,000 2,300 700 2,548
테라플루나이트타임(6포) 7,000 6,000 1,000 6,983
비멕스메타정(120정) 75,000 50,000 25,000 66,172
탁센연질캡슐(10캡슐) 3,000 2,000 1,000 2,994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 55,000 43,000 12,000 51,872
복합우루사(60캡슐) 28,000 23,000 5,000 26,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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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순 찬성순 반대순
    • 개량신약
      2020.01.13 14:31:11 수정 | 삭제

      개발

      실패한 신약은 약효가 안 좋아서 실패했을까요?

      리베이트를 덜 제공해서 실패했을까요?

      댓글 1 0 0
      • 개발 429517
        2020.01.20 11:19:55 수정 | 삭제
        염변경은 제네릭과 다른게 없기 때문입니다.
      등록
    • 이완용
      2020.01.13 12:43:07 수정 | 삭제

      어렵게 개발하긴 개 뿔 ㅈ1랄

      사기치면서 주가 조작이나 한 거지 무슨 신약개발? 개 조센 새1끼1들은 90%가 사기꾼이다

      댓글 1 2 3
      • 429371
        2020.01.14 09:42:19 수정 | 삭제
        닉값하네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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