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공지능 대학원 3개교 선정…"신약개발 탄력"
- 노병철
- 2019-07-17 12:24:1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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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부, 카이스트·고려대·성균관대 등 지정...190억원 지원
- 4년 내 전문가 220명 고정 배출, 'A.I 신약개발주권' 확립
- 가천의대, 교육과정에 프로그래밍·컴퓨터공학 등 과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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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2019 인공지능 대학원 지원사업'에 카이스트, 고려대, 성균관대 등 3개교를 선정했다.
과기부는 올해부터 각 대학에 10억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9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평가를 거쳐 최장 5년 간 100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가천대학교도 IT융합대학에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202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국내 대학 학부과정에 인공지능학과를 설립한 것은 가천대가 처음으로 모집규모는 50명이다.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관계자는 "향후 4년 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기반한 전문인력이 고정적으로 220명 가량 배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헬스케어산업은 A.I 신약개발과 관련해 초기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학계와 정부, 산업계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한다면 A.I신약개발 주권을 확립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별 로드맵을 살펴보면 고려대 인공지능대학원은 박사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할 전망이다. 특화연구는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자율주행, 에이전트 등 4개 분야다. 모집은 석박사통합 및 박사과정 50명으로 구성된다.
카이스트 인공지능대학원은 글로벌 연구역량을 갖춘 교수진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학부과정도 선발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 석사 40명, 박사 20명을 모집한다. 현재 5개 단과대학 체제에서 인공지능대학이 추가된 총 6개 단과대학 체제로의 전환이 목표인 것으로 관측된다.
성균관대 인공지능대학원의 모집인원은 총 60명(석사45/박사15)이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분야 전임 교수진을 통해 전문화된 교육과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실전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양성을 위해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산학협력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가천대 인공지능학과의 강의과정은 소프트웨어 코딩, 수학, 자연어 처리, 로봇공학, 데이터 과학, 기계학습, 딥러닝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천대는 의대교육과정에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통계학과 프로그래밍, 컴퓨터 공학 등의 과정을 신설해 의료분야에 있어 인공지능 전문성을 배가시키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16년 인공지능 닥터로 명명된 '왓슨'을 선보이며 국민적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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