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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앨러간 제소는 시장진입 방해 전략…나보타 순항

  • 이탁순
  • 2019-02-01 11:07:04
  • 올해 봄 미국 시장 출시 '이상무'...소송에 적극 대응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앨러간과 메디톡스가 지난달 30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에 자사를 제소했다는 외신보도에 대해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 Jeuveau)'의 FDA 허가를 예상해 미국 진출을 방해하기 위한 전형적인 시장진입 방어전략이라고 일축했다. ​ 대웅은 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번 제소는 미국에서 통상적으로 위협이 되는 경쟁사 진입을 막기 위해 진행하는 발목잡기 전략의 일환으로, 내용상으로도 그동안 메디톡스가 근거 없이 제기했던 주장과 전혀 차이가 없다"며, "FDA 허가는 물론, 나보타의 미국시장 사업화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1일 밝혔다. ​ 이어 "이것은 앨러간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큰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동일한 취지로 반독점법 소송에 휘말렸던 앨러간이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의사와 소비자들의 선택을 제한하기 위한 또다른 시도의 일환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이번 소송에 적극 대응할 것이며, 예정대로 올해 봄 미국 시장에서 나보타를 성공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언론은 지난달 30일 앨러간과 메디톡스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서 보톡스의 제조비밀을 훔친 혐의로 나보타를 제조하는 대웅제약을 제소했다고 보도했다. 나보타는 빠르면 이달 미국 FDA로부터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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