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유럽·중국 등서 지속..."여행 전 예방접종 필요"
- 최은택
- 2018-04-15 18: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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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의료기관엔 의심증상 진료 시 신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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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유럽, 중국 등에서 홍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해당 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경우, 사전에 예방접종력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1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유럽지역 홍역은 2016년 루마니아에서 유행이 시작된 후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아일랜드, 그리스, 우크라이나에서 지속 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 발생률이 높고, 최근 대만에서 유입된 사례로 인해 일본(오키나와 현)에서도 38명(2018.3.20.~4.10.)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한국은 2014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홍역 퇴치 국가로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해외 유입으로 인한 사례가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MMR) 예방접종률이 1차 97.8%, 2차 98.2%로 높아 해외에서 홍역바이러스가 유입되더라도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매우 낮으나 면역력이 충분하지 못한 사람들에서 소규모로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역 유행국가 방문 후 입국때 발열,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했다. 귀가 후에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 발진 등)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해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에도 발열, 발진 환자 진료 때 해외여행 여부를 확인하고, 홍역이 의심되면 즉시 격리 치료와 함께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2번의 MMR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예방접종과 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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