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최대시장 미국도 '천연'·'유산균'이 대세
- 정혜진
- 2017-04-14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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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기식협, 미국 건기식산업 동향 분석...'사전 고지 절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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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식이보충제'로 불리는 건강기능식품의 최대 시장 미국도 '천연','프로바이오틱스' 등이 올해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건식투데이' 최근호에서 미국 건강기능식품 산업 전망과 규제 변화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미국 시장을 소개했다.
미국은 세계 최대 건강기능식품 시장이라 해도 과언이다. 그런 미국이 최근 상대적으로 부작용 위험이 높은 건기식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업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식이보충제 시장은 ▲비타민 ▲허브 및 약용식물 유래 ▲스포츠용 영양 ▲미네랄 ▲식사 대용 ▲스페셜티 및 기타로 구분된다. 이 중 비타민이 14조원 규모로 비중이 가장 높으며, 허브 및 약용식물 유래 제품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측은 "스포츠용 제품과 체중 감소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멀티비타민, 스포츠 보충제, 식사대용 보충제, 비타민 B·K·H, 프로바이오틱스가 강세"라며 "특히 프로바이오틱스는 미국 내 식이보충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FDA가 '식이보충제 건강교육법'(DSHEA, Dietary Supplement Health and Education Act)을 토대로 식이보충제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제품 출시 75일 전 신규 식이 성분은 안전성 심사를 거쳐야 판매가 가능하며, DSHEA가 제정되기 전인 1994년 이전부터 활용된 성분은 별도의 사전 신고가 생략된다.
그러나 최근 부작용 사례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8월 FDA가 NDIN(신규 식이 성분 공지 제도, New Dietary Ingredient Notification)를 공개하면서 업계가 강화된 규제라며 반대하고 있다.
NDIN는 DCHEA가 제정된 1994년 10월 이후 개발되거나 판매된 성분, 포함 제품들에 적용되는데, 그 이전 개발 성분이라 해도 제조 방법과 배합 비율 등 화학적 구성에 변화가 있으면 NDIN 개정안에 따라 사전 고지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이 제도는 특히 부작용과 위해성 논란이 이어지는 ▲스포츠 영양제 ▲체중 감소 제품 ▲신형 분자 활용 및 합성물 제품 등에 규제 강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이 절차가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절채가 까다롭고 복잡하며 장기 독성시험, 안전성 검사 제출 등 비용이 상당히 든다는 점에서 반발하고 있다.
건기식협회 측은 "FDA가 최종안 발표를 미뤄놓아 지금은 행정 유예 상태이지만, NDIN 심사 가이드라인으로 사용될 전망"이라며 "미국 진출을 계획하는 관련 국내 기업들이 충분한 사전 검토를 해야 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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