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한미와 사전 연락 없었다"
- 김민건
- 2016-10-06 16: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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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단독 결정…29일 처음으로 이메일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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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은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 기술수출 계약해지 논의를 한미약품과 사전에 진행하지 않았으며, 계약해지 통보도 지난달 29일이 맞다고 6일 밝혔다.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본사는 머니투데이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전문가로 구성된 사내 조직이 기술수출 계약해지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며 "한미약품 관계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29일 오후 7시7분(한국시간) 한미약품에 이메일로 올무티닙 기술수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통보시점을 명확히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이 계약 해지 사실을 외부로 최초 공지한 시점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1분(현지시간 오전 8시1분)으로 확인됐다. 한미약품에 이메일로 먼저 통보하고 하루 늦게 외부에 알린 것이다.
베링거인겔하임 측은 계약해지 논의가 내부에서 독자적으로 진행된 사안이며, 지난달 29일 계약해지 이메일 통보가 한미약품에 전달된 첫 공식 문건임과 동시에 통보시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동연구 합의 내용에 따라 한미약품과 올무티닙 R&D를 함께 진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베링거인겔하임에 한미약품 직원이 상주한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개별적인 팀 미팅 건으로 (한미약품 직원이) 회사를 방문한 적은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계약 해지 결정에 관해 모든 임상 데이터와 폐암 혁신치료제 관련 최근 동향을 면밀히 재검토한 뒤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계약해지 논의 시점과 이유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는 임상2상 중 발생한 중증 부작용과 경쟁약품인 타그리소가 예상보다 빨리 임상 목표에 도달해 신약의 상업가치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보고있다.
요르그 바스 베링거인겔하임 부사장은 "한미약품의 협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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