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약대 동문회 "논문 표절 모교교수 파면하라"
- 김지은
- 2016-05-03 22:59: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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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 통해 진상규명 촉구..."대학의 즉각적 조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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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총동문회가 최근 논란이 된 모교 약대 교수 논문 표절 사건의 진상 규명과 해당 교수의 파면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유재신)는 3일 성명서를 내어 한 언론 매체에서 보도한 약대 A교수 논문사건에 관한 학교 측의 정당한 징계 조치를 요구했다.
동문회는 성명서에서 "최근 한 언론매체를 통해 약대 교수가 수 년간 자신의 논문을 표절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며 "단어 몇개만 빼면 토씨 하나 다르지 않게 베껴쓰고 실험 데이터까지 정확하지 않아 연구자체 신빙성마저도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동문회는 또 "해당교수는 수천만원 인센티브를 교비에서 지원받아 챙겼는데 이는 학생들의 소중한 등록금이 엉터리 논문으로 쓰인 것으로 용납할 수 없는 치욕스럽고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동문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 A교수의 책임과 더불어 대학의 즉각적인 파면 처리를 촉구했다.
동문회는 "잘못을 반성하지않고 거짓해명으로 일관하는 해당 교수는 즉각 교수직에서 물러나야한다"며 "대학은 당국은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여 공개하고 이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즉각 교수직을 박탈하는 등 징계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문회는 "이번 사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볼 것이며 향후 전체 동문회원의 힘으로 강력하게 대처해나갈 것임을 선포한다"고 덧붙였다.
동문회는 언론 보도 내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해당 교수의 논문표절은 범죄행위에 해당한다고 못박았다.
동문회는 "보도에 따르면 바이러스 실험을 하지 않고 진행한 것처럼 했는데 존재하지 않은 연구데이터를 조작한 것은 위조행위로 범죄행위나 다름없다"며 "비슷한 내용 논문을 의도적으로 여러번 발표하면서 연구를 부풀리고 지원금을 착복했는데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동문회는 "논문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저자를 공동으로 표시했는데 부당한 저자표시로 인해 이득을 취한 공저자들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진행해야 한다"며 "모든 행위는 연구윤리 위반이며 해당교수가 발표한 논문들이 비슷한 패턴을 보이므로 연구노트, 원자료에 대한 조사 등 발표논문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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