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역 약국입점 무산 이유?…의원 아닌 한의원 개설
- 강신국
- 2016-04-28 12: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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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호선 장지역 입찰 결과, 한의사 낙찰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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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사내 한의원이 5월 문을 연다. 의료기관과 약국 동시 입찰에 들어갔지만 한의원이 개설되면서 약국 입점은 더 요원해 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장지역 의료기관 개설 입찰 공고 결과 한의사 1명이 5년 임대료 1억 2600만원을 제시해 낙찰자로 선정됐다.
공사가 당초 제시한 임대료 1억1100만원보다 1500만원을 더 써냈다. 월 임대료는 210만원 정도 되는 셈이다.
동시에 입찰에 들어건 6호선 DMC역은 의료기관 3곳과 약국 자리 1곳, 8호선 장지역도 의료기관 1곳과 약국 자리 1곳이 각각 남아 있다.
공사는 조만간 추가 입찰 공고를 내고 의원과 약국 임대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공사는 장지역과 DMC역에서 병·의원 시범운영이 성공하면 2단계로 5호선 14곳, 6호선 6곳, 7호선 10곳, 8호선 3곳의 역에서 사업을 확대할 계이다.
공사는 지난해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역사 내 병·의원 설치' 관련 설문조사에서 설문 대상자의 92.6%가 지하철 역 내 의원과 약국 설치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이 나온 만큼 바쁜 업무 등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직장인 등이 출퇴근길에 역사 내 병·의원을 이용하려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장지역과 DMC역 의료기관과 약국 입찰이 3차례 걸쳐 유찰이 되고 결국 한의원 1곳이 입점을 했기 때문에 지하철을 통한 의료기관과 약국 개설에 의약사들의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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