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리베이트 조사 소식에 다국적제약사 '움찔'
- 어윤호
- 2016-03-07 06:14: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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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담회 등 학술 마케팅 일정 취소...프로모션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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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수 제약사들이 의사들에게 강연료나 자문료가 지급되는 좌담회, 설문조사 등 학술 프로모션 활동을 취소했다.
또 학술 마케팅 일정이 없었던 제약사들도 내부 공지를 통해 당분간 활동을 자제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현상은 얼마전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의약품 리베이트 합동수사단이 M 마케팅 대행 업체 겸 언론사를 통한 불법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한국노바티스를 압수수색하면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조사단의 추가 조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부터 이미 확정된 일정을 포기하는 회사가 더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측 관계자는 "업체 별 차이는 있지만 혐의를 입증할 만한 단서를 갖추고 있다. 좌담회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의료인에게 금품이 지급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가 리베이트 허용범위에 강연·자문료를 인정하기로 사실상 확정한 상황인 만큼, 다국적사들의 프로모션 활동 축소는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정부는 강연료와 자문료의 1인당 연간 상한액, 자문료의 건당 상한액을 두고 유관 단체와 협의를 진행중이다.
한 다국적사의 마케터는 "정확한 지침이 확정되면 정해진 범위 내에서 예산을 집행할 생각이다. 의료인 대상의 학술 마케팅은 의약품, 특히 전문의약품 마케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략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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