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전략 잘 세운 한미, 단독 제네릭 잇따라 '득템'
- 이탁순
- 2016-01-15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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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강 특허팀 구축...타미플루 이어 스피리바도 홀로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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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항바이러스제제 '타미플루'를 단독출시하는 데 이어 폐흡입제 '스피리바' 제네릭도 홀로 시장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스피리바 입자크기와 관련된 조성물특허를 권리범위확인 청구를 통해 지난 14일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한미는 수화물과 관련된 조성물특허 회피에도 성공했다. 현재 스피리바 관련 특허를 회피한 제약사는 한미약품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제품만 확보된다면 언제든지 홀로 시장에 나설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됐다.
한미약품은 내달 27일 국내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타미플루 제네릭을 발매할 예정이다. 타 제약사들이 타미플루 염특허에 대해 대응없이 허가를 받았다면, 한미약품은 특허를 피해 염 없는 제품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제네릭 허가권을 보유한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은 염특허가 만료되는 내년 8월에나 출시가 가능한 상황이다.
한미약품의 이같은 성과에는 제네릭 특허전략에 대한 충분한 지원 덕분이다. 현재 제네릭 특허전략만 전담하는 부서와 인원이 존재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는 한미약품과 종근당 등 손에 꼽힌다.
대부분 제약회사들이 특허전략과 관련해서는 전담인력없이 개발팀 산하에 둔다. 특허팀이 있는 제약사도 제네릭 특허전략과 특허출원 업무를 동시에 진행하는 케이스가 많다.
반면 한미약품은 신약 특허출원과 제네릭 특허전략 부서가 따로 분리돼 있는데다 부서인원도 10여명 안팎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한미약품은 오래전부터 개량신약과 복합제를 개발하면서 제네릭 특허전략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해왔다. 덕분에 작년 허가-특허 연계제도가 시행된 이후에도 시행착오없이 독보적 활약을 해오고 있다.
한미약품의 뚝심있는 투자는 글로벌 신약개발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제네릭 개발 분야에서도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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