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와 NSAID 병용시, 뇌출혈 위험 증가한다
- 윤현세
- 2015-07-16 08: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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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연구팀, BMJ지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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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와 NSAID를 병용하는 것이 두개내 출혈의 위험을 위험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15일 BMJ지에 실렸다.
우울증과 만성 통증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많은 환자들이 두 약물을 병용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연구팀은 2009~2013년 사이 항우울제를 복용하기 시작한 400만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중 절반은 NSAID를 처방 받았다. 연구팀은 진통제를 처방한 이후 30일 이내에 두개내 출혈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수를 살폈다. 그 결과 두 약물을 병용한 사람의 경우 항우울제만 복용한 환자에 비해 뇌 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항우울제 종류는 위험성에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두개내 출혈의 위험성은 특히 항우울제와 NSAID를 병용하는 남성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약물을 병용하는 남성의 경우 항우울제만 복용하는 사람에 비해 위험성이 2.6배 더 높았다. 반면 여성의 경우는 위험성이 1,2배 증가했다.
이번 연구는 진통제 복용 후 30일 이내의 출혈만 살폈다. 따라서 두 약물을 장기간 복용시 발생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또한 처방 NSAID에 대해서만 연구가 진행돼 OTC 약물의 영향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항우울제와 NSAID 복용시 뇌 출혈이 높아지는 기전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두 약물 모두 혈소판 억제 작용을 가지고 있어 이런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팀은 두 약물의 상호작용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와 기전에 대한 이해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 약물을 병용시 의사와 위험성에 대해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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