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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영양보조제 시장 소비자 지향성 '미흡'

  • 최은택
  • 2015-07-13 06:14:57
  • 소비자원, 50개시장 평가결과 발표...일반약 종합 11위

일반의약품 시장은 소비자지향성 측면에서 전체 50개 시장 중 11위를 기록해 비교적 상위권에 위치했다. 그러나 여전히 소비자지향성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50개 상품 및 서비스 시장에 대해 2차년도 '2015 한국의 소비자시장평가' 실시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처음 평가가 이뤄진 지난해에는 35개 시장이 대상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0세 이상 남년 소비자를 대상으로 1개 시장당 500명 씩 총 50개 시장 2만5000명의 표본이 추출됐다.

이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게 소비자시장성과지수(CMPI)다. CMPI는 '개별시장이 얼마나 소비자지향적으로 작동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점 만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시장의 소비자지향성 수준이 높다는 의미다.

평가결과를 보면, 2014년에 비해 2015년 전체 시장의 소비자시장성과지수는 72.4점에서 73.8점으로 1.4점 상승했다. 안전성과 선택가능성을 제외한 전 평가항목 점수가 개선됐다.

상품시장을 보면, 휴대폰 단말기(69.8점), 중고차(70.7점), 교복(71.3점) 등 총 3개 시장은 소비자지향성이 매우 낮은 경고시장으로 평가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소비자지향성 수준 최하위를 기록한 시장들이다.

상품시장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소비자지향성을 보인 시장은 올해 처음 평가대상이 된 도서(76.3점)였다.

일반의약품의 경우 74.5점으로 종합 11위를 기록했다. 세부항목별로는 비교용이성 73.6점, 소비자 문제 및 불만 98.8점, 만족도 76.3점, 신뢰성 74.3점, 선택가능성 73.7점, 가격 50.5점, 안전성 82.75점 등으로 분포했다.

EU 시장의 2014년 일반의약품 MPI는 80.3점으로 올해 한국의 CMPI보다 4.8점 더 높았다.

영양보조제는 73.7점으로 종합 14위였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지향성을 '신호등'으로 분석한 결과도 내놨다. 빨간등은 소비자지향성 경고시장, 노란불은 소비자지향성 미흡시장, 녹색등은 소비자지향성 유지시장을 의미한다.

분석결과 일반의약품과 영양보조제 시장은 모두 노란불이었다. 서비스시장에서 치과치료도 노란등(73.6점)으로 분석됐다.

소비자원은 "최근 국가 간 FTA 체결 확대 등 국내 경제의 글로벌화가 지속되고, SNS 등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로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영향력이 강화되면서 경제주체로서 소비자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에 따라 기업과 시장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다 소비자 지향적으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오는 14일 충북 본원에서 소비자정책연구 세미나를 개최해 시장이 소비자 친화적·중심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요인을 분석·공유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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