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바 이후 7년, 새로운 간암치료제 나올까
- 어윤호
- 2015-05-08 0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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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 개발물질 윤곽...간암 환자 유전자 등 타깃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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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수 제약사들의 간암치료제들이 베일을 벗고 있다. 간암의 경우 현재 사실상 넥사바(소라페닙) 외 뚜렷한 치료제가 없을 정도로 항암제 개발에 대한 열의가 높은 영역이다.
먼저 메나리니는 표적항암제 및 자가면역질환 개발 회사인 4SC AG(프랑크푸르트, 프라임스탠다드: VSC)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해 4SC의 항암제 '레스미노스타트'의 라이센스 및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레스미노스타트는 히스톤 디아세틸라제(HDAC)를 표적으로 하는 후생유전학 조절 간암치료제로 넥사바 실패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계 회사 제네릭스 인수를 통해 신라젠이 확보한 후보물질 '펙사벡'도 상업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세계 10개국에서 간암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에 착수한 상태다.
2013년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이 약의 국내 판권은 녹십자가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초기단계지만 관심을 끄는 국내 연구진, 의료기관 등의 행보 역시 이어지고 있다.
남석우 가톨릭대 병리학교실 교수팀은 100명의 간암 환자 간조직을 검사한 결과,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6(HDAC6)라는 암억제 유전자가 종양조직에 비정상적으로 발현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사노피 본사는 서울아산병원과 지난 2011년 신약 임상연구 협력을 구축, 작년 5월 간암 환자의 임상 데이터 공유 및 유전체 데이터의 공동 생산 및 연구 협약을 체결했으며 ANRT와는 2012년 항체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여 신규 항체 치료제 개발 연구에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간학회 관계자는 "치료옵션이 지극히 부족한 영역이 간암이다. 신약이 추가되고 더 많은 유전인자의 작용이 규명되길 기대하고 있다. 간암 발생이나 간암 세포 성장을 막는 타깃은 지속적인 연구과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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