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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새로운 항암제 개발, 안전성 문제 발생 우려있다

  • 윤현세
  • 2015-01-27 08:39:34
  • "면역계 이용 항암제, 부작용 발생으로 개발 성공 장담 못해"

신체내 면역계를 이용해 암에 대항하는 새로운 항암제가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다고 최고 항암제 전문가들이 26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항암제가 사멸된 암세포의 독성 물질이 축적되는 위험성이 있으며 건강한 세포에도 손상을 미칠 수 있다고 걱정했다. 이런 부작용이 잘 조절되지 않을 경우 새로운 치료제가 승인을 획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항암치료법은 CAR T 세포와 2중 특이 항체(bispecific antibody)를 이용하는 것. CAR T 세포는 chimeric antigen receptor T 세포로 신체에서 추출된 T 세포에 특정 종양 단백질을 인지하는 항체 조각을 부착해 만들어진다.

2중 특이 항체는 기존 항체 약물을 변형시켜 만들어졌으며 Y자 형태의 2개의 팔을 이용해 암세포를 공략하게 된다. 2중 특이 항체는 한 팔이 T 세포를 붙들고 있으면 다른 한 팔은 암 세포를 붙잡아 치명적인 공격을 가능하게 한다.

CAR T 세포는 승인될 경우 환자당 30만~50만불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정되며 가장 고가의 약물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새로운 항암제의 경우 암세포 사멸 과정에서 염증물질인 싸이토카인(Cytokine)이 생성되며 이는 혈액으로 유입돼 발열, 저혈압과 박동수 증가등의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CAR T 세포와 2중 특이 항체는 혈액 암 세포의 단백질인 CD19을 인지하도록 고안됐지만 이 세포는 비암 세포에도 존재해 건강한 세포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항상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진 않았다. Juno가 지원한 CAR T 세포 임상 시험 결과 환자 2명이 사망하면서 중단된 바 있다.

특히 CAR T 세포는 주입 이후 수년 또는 평생을 신체에 존재함에 따라 유익성도 지속되지만 위험성도 계속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정상 조직을 거부하는 반응도 나타낼 수 있다고 이스라엘 와즈만 연구소 젤리그 에쉬하 교수가 말했다.

이런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과학자들은 CAR T 세포에 자살 스위치를 만들어 암 세포를 모두 제거한 이후 스스로 사라지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로슈, J&J, 애브비와 일라이 릴리를 포함해 최소 30개의 2중 특이성 항체약물이 개발 중이다. 노바티스, Juno, 셀렉티스와 화이자는 CAR T 세포 치료법 개발 경쟁 중이다.

지난 12월 미국 FDA는 최초의 2중 특이 항체 약물인 암젠의 ‘블린사이토(Blincyto)’를 이전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로 승인했다. 임상 시험 결과 약물 투여 이후 환자의 1/3이 거의 7개월 동안 암이 감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의 CAR T 세포 치료에 참여한 30명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소아중 27명은 치료 이후 병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78%의 환자는 치료 후 6개월 동안 생존했다. 그러나 환자 모두에서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이 나타났으며 이중 27%는 증상이 위중했다.

노바티스는 약물이 다른 치료 선택권이 없는 환자에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감독과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로슈의 젠테크도 2중 특이성 항체에 대한 중간 임상 시험을 목과 머리암 및 직장 대장암 환자에서 진행 중이다. 그러나 관계자는 약물이 큰 성공을 거둘지에 대해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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