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네번째 단식…대정부투쟁 세 결집 목표
- 이혜경
- 2015-01-21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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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정·신상진·노환규·추무진 등 의협회장 4인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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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마지막 절기 대한(大寒)이었던 20일 오전 10시부터 제38대 추무진 의협회장은 정부에 규제기요틴 원점 재논의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추 회장의 무기한 단식 농성이 규제기요틴에 대한 정부의 입장 선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는 미지수.
하지만 25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 및 임시대의원총회와 3월 내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앞두고 벌어진, 추 회장의 단식 결행은 의사들의 대정부투쟁 세 결집에 적잖은 영향력을 미칠 전망이다.
이 같은 전망은 과거 의협회장들의 단식 농성을 살펴보면 짐작해 볼 수 있다.
김재정 제31·33대 의협회장=의협 창립 이해 사상 초유로 단식 카드를 꺼내든 인물은 김재정 제31·33대 의협회장.

하지만 3월 28일 장기간 단식에 따른 폐렴 증상으로 여의도성모병원에 옮겨 진 김 전 회장.
그는 링거를 꽂고 의협회관으로 돌아와 단식투쟁을 지속하다 다음날 인 2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 '의약분업 등의 정책시행 과정에서 의료계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후, 무기한 집단휴진 유보를 발표하기에 이른다.
의쟁투를 이끈 김 전 회장은 2000년 4월 22일 제31대 의협회장에 당선됐으나, 6월 20일 의료기관 폐업 및 전공의 사직 투쟁선포식과 함께 폐업 투쟁을 이끌다가 7월 4일 구속수감 되기도 했다.
의약분업 반대 투쟁 주도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판결을 선고 받고 의사면허처분취소를 받은 김 전 회장은 2007년 12월 31일 특별사면됐다.

그는 취임 2개월 만에 의약분업 철폐 및 '허위청구하는 의사에게 1년 이내 자격정지'를 담은 의료법 개정안 반대를 주장하면서 2001년 12월 21일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신 전 회장은 단식 열흘째인 29일 서울중앙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입원하면서 단식을 중단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대규모 집회가 뒤 따라 왔다.
신 전 회장은 2002년 1월 27일 '실패한 현행 의약분업 철폐와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전국의사결의대회'를 1만5000여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다음에 나온 카드는 파업. 신 전 회장은 2002년 4월 17일 파업을 예고했으나, 유보와 결의를 반복하다 2003년 3월 시행된 의협회장 선거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다음 해인 2004년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성남 중원 지역 국회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시절인 2011년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경만호 집행부 해체 및 비대위 구성'을 주장하며 의협회관 앞 주차장에서 단식 농성을 벌였다.
의협회장 취임 이후에는 수가결정구조 개선, 포괄수가제도 개선, 성분명처방·총액계약제 포기 약속, 선진국형 진료제도를 정부에 요구하고, 의사회원들에게는 대정부투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12년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단식을 진행했다.
노 회장의 경우 단식에 앞서 개원의, 전공의 주 40시간 근무 및 토요일 휴무 원칙을 발표하고 의사회원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차원에서 단식을 결정했다. 투쟁 실패 시 '사퇴'를 하겠다는 의사까지 표현하면서 말이다.
단식을 끝낸 노 회장은 투쟁 비대위원장을 맡아 집단휴진 등 총대를 매고 1년 넘도록 대정부투쟁을 진행했지만, 남은 1년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의협 역사 상 첫 불신임 회장으로 불명예 퇴진했다.
한편 그동안 의협회장의 단식 패턴을 종합하면, 추 회장의 이번 단식은 정부를 향한 의협의 '경고' 메시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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