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독감·장염 환자 급증…분주한 소아과 약국
- 김지은
- 2015-01-14 12: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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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과·내과 관련 처방 늘어…약사들 "구정 연휴까지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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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장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면서 내과와 소아과에서의 관련 처방전 유입이 20~30% 가량 증가했다.
무엇보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노로바이러스성 장염이나 감기, 독감 증세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장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약사들의 설명이다.
경기도 부천의 L약사는 "지난 달 대비 소아 장염 처방이 2배이상 늘었다"며 "소아과 인근 약국인 만큼 이달에는 기본적으로 감기, 독감 환자가 증가하는 편인데 올해는 특히 장염 환자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의 K약사도 "올해는 예상 외로 장염 환자가 증가하면서 조제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며 "특히 소아과 처방 조제가 많아져 지난달에 비해 조제 업무가 바빠졌다"고 전했다.
감기, 독감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면서 내과와 소아과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타미플루 처방과 더불어 관련 일반약도 판매가 소폭 상승했다.
약사들은 이번 겨울은 예년에 비해 노로바이러스 유행이 2~3주 늦어진 것을 감안하면 다음달 구정 연휴까지는 관련 질환의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의 한 약사는 "이달 들어 타미플루 처방이 늘어 도매 업체에 주문은 해 놨는지만 매년 계속돼 온 타미플루 품귀현상이 올해도 또 재연될까 걱정"이라며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다음달 초까지는 지금의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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