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운동협의회 "담뱃값 인상, 늦었지만 환영"
- 김정주
- 2014-09-03 16:37:3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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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계획안에 논평, 경고사진 도입 등 추가 정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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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담뱃값 인상(2000원) 표명에 대해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금연운동협의회는 3일 논평을 내고 문형표 복지부장관의 담뱃값 인상 의지 표명과 인상 목표에 환영 의사를 표하고, 이에 더한 추가 정책 마련도 촉구했다.
우리나라 담뱃값은 지난 10년 간 동결돼 그간 물가인상률을 감안할 때 오히려 담뱃값이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해 후진국 수준에도 못미친다는 것이 금연운동협의회의 입장이다.
성인 남성 흡연율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고, 젊은 여성과 청소년 흡연율이 늘고 있다는 것이 그 근거.
또한 우리나라의 담뱃값은 OECD국가 중 최하위로, 노르웨이 담뱃값(1만5000원)의 6분의 1 수준이며, OECD 국가의 평균 담뱃값 6000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금연운동협의회는 "정부의 목표대로 2020년까지 흡연율을 29%로 낮추기 위해서는 담뱃값을 4500원 이상으로 인상시키고 더불어 금연구역 확대, 흡연 경고문구 등 비가격 정책을 선진국 수준으로 시행하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며 OECD 평균선의 인상안(6500원)을 제시했다.
금연운동협의회는 "담뱃값 2000원 인상안은 비록 문 장관이 취임 시 언급했던 내용에서 후퇴됐지만 적극 찬성한다"며 "금연진료 보험급여화, 저소득층 무료 금연보조제 지급, 청소년 흡연예방사업 확대, 대대적인 캠페인 등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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