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 처장 국회의원 출마 공식화…13일 사표제출
- 최봉영
- 2015-03-11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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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직원들, 후임 인사에 초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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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표는 제출하지 않았으나 식약처 내부에선 후임 인사에 대한 관심이 보글보글 끓고 있다.
10일 식약처 관계자는 "오는 13일 사표제출을 공식화했으며, 곧 출마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처장이 광주 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할 것이라는 얘기는 이미 1월말부터 제기됐다. 새누리당이 광주 지역에 전략공천자로 정 처장을 일찌감치 내정했다는 사실이 정치권에서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 처장은 이 같은 사실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채 식약처장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달에는 광주 지역을 두 차례나 방문하면서 출마 의혹은 한층 증폭됐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공식입장 없이 정승 처장이 업무를 수행해 식약처 직원들조차 출마에 대해 긴가민가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공식일정이 눈에 띄게 줄어든 데다, 처장이 주도해던 조회를 차장이 대리하면서 직원들도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하는 분위기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 처장은 사표를 제출하겠다는 사실을 식약처에 전달했으며, 조만간 출마 준비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 직원들은 벌써부터 후임인사가 누가 될 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거 복지부 관료나 학계 출신 인사가 자리했다는 점에서 일부 유력인사가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정승 처장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 후보시절 광주지역 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한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후임 처장이 누가 될 지 쉬 점쳐지지 않는 상황이다. 다만 식약처 직원들은 힘 있는 인사가 처장 자리에 앉길 바라고 있다.
한 직원은 "처 승격과 함께 정승 처장이 부임하면서 식약처 역할이 많이 커진 게 사실"이라며 "정승 처장처럼 식약처 업무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인사가 후임 처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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