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 피톤치드, 항균효과 입증
- 가인호
- 2014-08-26 11: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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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자원연구원 연구팀, 편백나무 잎 용매 추출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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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사람이 마실 경우 스트레스와 긴장 해소에 도움이 되고, 혈압 안정 및 면역기능도 향상된다는 항간의 속설이 이번 연구 결과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천연자원연구원 응용연구팀(원장: 이동욱, 최철웅 박사 )은 목포대학교(약학과 조승식 교수, 환경공학과 배민석 교수)와 공동으로 최근 편백나무 잎 정유성분을 분석했으며, 항생제 내성 균주(슈퍼박테리아)인 메티실린 저항성 포도상구균(MRSA)와 반코마이신 저항성 장구균(VRSA), 이미페넴 저항성 카바페넴아제 생성 균, 대장균, 폐렴간균, 살모넬라 티피뮤리움 및 엔테로코커스 패칼리스 등 각종 병원성 미생물에 적용한 결과 미생물 생장이 크게 억제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편백 유래 성분이 반코마이신, 페니실린 또는 메티실린 등의 베타락탐 계열 또는 비-베타락탐 계열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가지는 그람 음성균 및 그람 양성균의 생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사실을 통해 편백유래 소재가 감염성 질병 예방 및 치료 용도로 활용이 가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또 편백나무 추출물을 쥐에게 매일 0.01mg/kg~10mg/kg을 경구투여한 결과 인지능력이 향상되고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예방 및 증상 개선에도 치료 효과를 나타냈고 성인들의 학습 및 기억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천연자원연구원은 편백 피톤치드에 대한 연구가 단순한 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항생제 내성 균주 감염질환 예방치료제, 기억력 개선 및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5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 본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장흥군 후원, 천연자원연구원 주최로 열린 '편백나무 피톤치드 산업화' 세미나에서 발표됐다.
천원자원연구원은 전라남도 장흥에 있는 R&D 중심의 특화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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