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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 억제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패러다임 변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조기진단을 통한 치료가 강조되고 있다. 대학병원 중심으로 이뤄졌던 치료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을 통한 조기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진 상황. 따라서 로컬의원을 통해 경증 단계부터 환자 맞춤형 치료가 중요시 되고 있다. 이원석 전주 이지내과 원장은 "과거보다 류마티스 환자가 초기에 의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환자들이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맞춤형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JAK 억제제 등장한 류마티스 관절염…"빠른 치료 효과 체감"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관절을 침범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과거에는 대학병원에서 진료하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오랜 시간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관절에 변형이 발생해 기능을 잃게 되는 만큼 조기진단이 강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들이 각 지역에 개원하면서 접근성이 개선된 상태다. 이 원장은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들의 개원이 늘어나면서 환자와의 접점이 늘어났고, 과거와 비교해 초기 단계에 의원을 방문하는 경우는 더욱 증가했다"며 "지역 특성상 연령대에 따른 인지도 차이는 있지만 질환 자체에 대한 인식의 폭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질환 인지도 개선과 함께 의료진이 무기로 쓸 수 있는 치료 옵션도 다양해졌다. 특히 야누스키나제(Janus kinase, JAK) 억제제 등장 이후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 치료 패러다임의 큰 변화를 불러왔다. 그는 "메토트렉세이트(MTX)를 기반으로 한 항류마티스약제(DMARDs)를 당연히 먼저 사용하게 되지만 약물에 대한 반응이 떨어진다면 TNF알파 -α 억제제나 JAK 억제제를 선택하게 된다"며 "개인적으로는 젊은 연령층에서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적극적으로 단계를 올리는 처방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이 기존 치료제에서 JAK 억제제로 빠르게 전환하는 가장 큰 이유는 '효과'와 '편의성'이다. 전통적인 치료제와 비교해 스테로이드나 소염 진통제 사용 빈도가 준 것은 물론 경구제이기 때문에 주사제와 비교해 환자의 투약 스트레스도 줄어들었다는 평가다. 다만 지난 2021년 JAK 억제제가 심혈관계 부작용 이슈가 발생하면서 '안전성' 우려도 공존하고 있다. 당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JAK 억제제에 대해 심장질환·암 등의 위험을 경고, 국내 식약처 역시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결국 FDA는 JAK 억제제에 주요 심혈관계 사건, 혈전증, 사망 등 위험 정보를 박스 경고문에 포함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연구 자체를 부정할 수 없지만 오랫동안 처방 경험을 누적하면서 심혈관계 부작용 이슈를 크게 경험하고 있지 않다.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부작용이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대상포진 발생이 아시아에서 7배 정도 높으므로 약물을 사용하기 전에 예방접종을 설명하고 진행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맞춤치료 위한 교체투여 개선 강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서 최근 이슈는 JAK 억제제 간 교체투여에 대한 보험급여 인정이 답보 상태다. 당초 10월 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연장됐다. 이와 관련해 이 원장은 JAK 억제제의 교체투여와 함께 전통적인 약제 사용 기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교체투여가 되면 환자에게 더 맞는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며 "다만 전통적인 약제를 사용하고 효과가 없으면 6개월 이후 JAK 억제제 등을 사용하도록 기준이 정해져 있는데 일부 3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서 반응이 없는 경우도 조기 치료의 추세에서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리를 위해 조기진단과 환자별 맞춤형 치료를 강조했다. 그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조기진단과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고 통증관리와 함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똑같은 약을 처방하는 단순한 치료보다는 합병증과 동반 질환에 대한 검토를 통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4-10-16 06:00:28황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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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별 매출금액을 지도로 검색"...제약영업 가이드맵[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전국 시군구 특정지역내 진료과별 매출 및 결제 환자 수 등의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의원 ·약국 입지 분석 지도가 등장했다. 데일리팜이 최근 출시한 데일리팜맵()은 ▲진료과별 매출액 ▲지역별 유동인구와 연령별·요일별 분포 ▲관심지역 의원과 약국 위치·분포 등을 단 한 번의 검색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시군구지역을 선택 하면 ▲지역내 병의원 및 약국의 위치 현황 및 숫자 ▲의사·약사·환자 수 등을 보여준다. 심평원 자료와 나이스지니 신용카드 매출액을 근거 자료로 지역별 평균값을 산출한 데이터이다. 특히 의원 매출과 관련해서는 지역내 진료과별 최근 3개월간 평균매출과 월평균 결제(본인부담금+비급여분)건수를 지역별로 비교할 수 있다. 이외에도 특정지역내 성별·연령별 고객 구성을 비롯 월별·요일별 이용 비중, 시간대별 이용비중과 유동인구 수 검색이 가능하다. 약국의 경우도 매출, 결제건수 등의 정보가 제공되며 약국과 관련해서 시군구지역의 약국 매출 순위를 비롯 일반약 판매가격, 약국직원 평균급여 등을 지역별 검색도 가능하다. 일반약 판매가격은 분기별로 업데이트된다. 데일리팜맵에서 제공되는 매출 자료는 건강보험청구금을 제외한 의료기관과 약국의 결제금액 기준이다. 데일리팜맵은 PC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모바일 버전은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2024-10-15 22:14:51황병우 -
정부, 품절약 급여정지·성분명처방 사실상 '반대'수급 불안정 사태가 발생한 의약품 중 대체약이 있는 경우 수급 불안정약의 보험급여를 정지시키거나 처방코드를 막아 처방·조제 현장 혼란을 축소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가 사실상 반대 의견을 표했다. 보험약제 급여정지는 품목허가 취소 등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조치로, 수급 불안정을 이유로 급여를 정지하면 되레 환자와 약국 현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정부는 수급 불안정약에 한정해 성분명 처방을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약분업 당시 의정합의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15일 보건복지부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남인순 의원의 국정감사 서면질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수급 불안정이 반복되고 대체 가능 의약품이 있는 경우 수급 불안정약 급여를 정지시키거나 처방코드를 막는 것에 대한 복지부 입장을 물었다. 남 의원은 수급 불안정약 문제 해결을 위해 DUR 알림을 법제화하고 처방일수 제한, 일시적 보험급여정지, 성분명 처방을 도입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복지부는 수급 불안정 협의체에서 약제 상한금액 조정을 통해 공급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요청한 경우 제약사 신청을 받아 약가조정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급 불안정약 보험급여 정지와 성분명 처방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복지부는 "급여 정지는 식약처 품목허가취소 처분을 받는 때 제한적으로 조치한다"면서 "수급 불안정약 급여 정지는 환자와 약국 등 현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신중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도 공급중단 보고된 약은 DUR로 안내되고 있다. 그 외 추가적인 DUR 수급 불안정약 안내는 우선 수급 불안정약 기준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며 "수급불안 의약품 처방일수 제한은 원료 부족 등 증산이 어려운 예외적인 경우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며, 관련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수급 불안정약 성분명 처방과 관련해서는 "의약분업 당시 의정합의를 변경하는 것으로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약국 등 임상현장에서 이모튼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에 대한 복지부 대책에 대해서는 대체약제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모튼 급여제한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서 의원 지적에 대해 복지부는 신중검토 입장을 개진했다. 복지부는 "이모튼캡슐은 프랑스에서 아보카도-소야불검정화 정량추출물 원료를 공급받아 생산한다"며 "생약 성분에 해당해 원료 생산량이 일정하다. 이에 2022년 대비 2023년 공급량이 소량 증가했지만 충분한 공급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약제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민관협의체와 의료계 간담회로 대응 필요성을 논의했다"며 "골관절염 보조적 치료제로, 유사효능을 가진 타 약제 활용 가능성 등 고려 시 우선 대응이 어려운 약제로 논의됐다. 향후 대체약제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모튼캡슐은 2021년도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조건부 급여가 유지된 후 2022년 재평가에서 임상적 유용성이 인정됐다"며 "유용성 인정으로 급여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매년 1억6000캡슐 수준의 공급이 유지되는 등 사회적 요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급여제한은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24-10-15 19:40:38이정환 -
참약사, 특허청 주관 '지식재산 경영인증' 획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체인이자 약사플랫폼 기업인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특허청 주관 지식재산 경영인증서를 획득했다. ‘지식재산 경영인증’은 지식재산 기본법 및 발명진흥법의 해당 조항에 따라 지식재산 경영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획득을 위해선 ▲직무발명 활성화 ▲국내외 산업재산권 보유 건수 ▲지식재산권 동향 파악 및 활용 ▲지식재산권 적용 제품 등 총 10가지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참약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기업 지식재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까지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참약사는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특허출원 작업을 진행했다. 올해 하반기인 현재 28건의 출원과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상담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 추천 서비스 제공’의 장치와 방법, 의약품 관리용 바코드 생성방법 및 장치, 의약품 판매관리 방법 및 이를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 등 주로 약국 경영 EHR(Electronic Health Records:전자건강기록) 시스템에 집중된 특허들이다. 이미 '약국 경영 통합 EHR 시스템 상용화' R&D 과제로 ‘2024 스케일업 팁스’ 중소벤처기업부 지원프로그램에도 선정된 만큼, 관련 특허들을 보강해 미래 약국의 디지털 전환과 개인맞춤약료를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참약사는 최근 ‘중소기업 3대 혁신기업 인증제도’라 불리는 ‘벤처기업-이노비즈(INNO-BIZ)-메인비즈(MAIN-BIZ)’ 인증도 모두 달성했다. 이번 특허청 ‘지식재산 경영인증’을 더하며 지식재산 기반의 연구개발(R&D)에도 보다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병주 참약사 대표는 “올해 들어 스케일업 팁스(출연RnD) 선정,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 인증,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메인비즈 인증을 잇따라 획득한데 이어 특허청의 지식재산 경영인증까지 받게 됐다”며 “체계적으로 IP를 관리하고 이를 기업 성장의 동력으로 삼아, 약료 서비스 발전 및 약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여러 솔루션을 개발하는 팜-딥테크(Pharm-Deep tech) 기업으로 탄탄하게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참약사는 이번 특허청 ‘지식재산 경영인증’을 획득을 통해 특허청 실시 각종 지원사업 가점 부여 및 중소벤처기업부 융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광고비 할인, SGI 서울보증 신용관리서비스 제공 등 여러 혜택을 받게 된다.2024-10-15 18:14:02정흥준 -
성동구, 달빛병원 신규지정…지안약국 24시까지 개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4시까지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에 왕십리민자역사 내 '365다움의원'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달이 비치는 밤에도 어린이를 지킨다'는 의미로, 365다움의원은 이달 1일부터 24시까지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에 신규 지정됐다. 구는 "이에 따라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두 24시간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며 "달빛어린이병원 신규 지정을 통해 대학병원 응급실 보다 대기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더욱 저렴한 진료비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어린이 환자를 둔 보호자들의 만족도와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다. 의원과 함께 약국도 지정이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365다움의원과 인접한 지안약국이 24시까지 함께 문을 열어 조제 불편을 해소한다"고 말했다. 약국의 경우 야간가산 이외 지자체 지원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통해 경증 어린이 환자가 응급실 진료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치약 시간대에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평일 저녁 아픈 아이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우리아이 안심의원'도 운영, 아이들소아청소년과에서 평일 21시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4-10-15 18:00:13강혜경 -
부산시약 "다빈도 품절약 성분명처방 도입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의약품 품절 사태가 장기화되는 동안 해결을 위한 정부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15일 성명을 통해 공급뿐만 아니라 수요 파악도 중요하며, 다빈도 품절약에 대해서는 성분명처방을 도입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시약사회는 “의약품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는 정도의 약가인상이 이뤄져야 할 부분인데 정부는 그 동안 제약사에 돌아가는 수익을 통제해 의료비를 낮게 유지해왔다”면서 이에 따라 품절약 문제는 더욱 심해졌다는 설명이다. 시약사회는 “씬지로이드, 메티마졸, 독소필린은 동일성분 대체약도 없거나, 일부 중소제약사가 생산해왔으나, 이마저도 하루 지나 연쇄 품절된 후 감감무소식이다. 이미 너무 낮은 약가로 인해 타 제약사도 제네릭 제품을 만들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약국들은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품절약을 구하고 교품방을 운영해온 것이 벌써 수년이 지났다는 것. 시약사회는 “품절약을 구해야 하는 일선 현장 약국의 고충을 가중시키고, 품절약 사태를 더 심각하게 만드는 대규모 약가인하로 인해, 약국에서는 엄청난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 재고처리, 서류상 반품 시 손해 등 인력소모와 경제적 손해로 2차 3차 피해를 입고 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의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받을 권리도 훼손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시약사회는 정부에 7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저가 필수의약품 약가인상을 통해 제약사의 자발적인 생산을 독려 ▲품절발생 후 뒤늦은 대책이 아닌 약품별 수급불안정 기준을 정해 발생단계, 위험단계, 심각단계로 나눠 정부의 대책과 가이드라인 마련 ▲수급불안정의약품 처방진료의 처방입력프로그램 EMR연동 통해 알림 및 처방일수 제한(90일 이내) ▲청구프로그램 입력을 통한 대체조제 자동전달 시스템을 시급히 도입 ▲공급요인에 한정된 지금의 품절약 정부 대응책을 수요파악 부분에서도 병의원 처방 수량 파악해 정보 공개 ▲감기약이나 소아과약, 다빈도 품절약에 대해서는 성분명처방을 도입 ▲약국 간 품절약 교품으로 인한 청구불일치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면제 등이다.2024-10-15 17:54:09정흥준 -
반려동물 보호자 97% "동물약 약국 공급 정상화해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반려동물 보호자 97%가 동물병원에 독점공급되고 있는 일부 동물용의약품이 약국에도 정상공급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29일 열린 2024 건강서울 페스티벌 행사에서 동물약국 부스를 방문한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총 361명의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설문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권영희 회장은 “설문에 참여한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넥스가드 스펙트라 등 특정 동물약품이 동물병원에만 독점적으로 공급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며 “동물보호자들이 동물약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정부 차원의 조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회장은 “동물약국 이용률이 동물병원에 비해 많이 미흡한 수준이다. 앞으로 더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제도 개선을 통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설문에서는 응답자 97.2%는 정부가 동물의약품의 정상적인 약국 공급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넥스가드 스펙트라, 애드보킷, 레볼루션, 하트가드플러스 등 특정 동물약품이 동물병원으로만 공급되는 것에 대해 94.5%가 ‘약국에 공급돼야 한다’고 답했다. 동물병원 비용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보호자들 80%가 동물병원 이용에 비용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동물병원 이용 경험에 대해서는 88.4%가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동물약국 이용 경험은 48.8%가 있다고 답했다. 함께 살고 있는 반려동물을 묻는 질문(복수 선택)에는 74%가 개와 살고 있다고 답했으며, 고양이 21.9%, 기타 5.8%, 무응답 0.3% 순으로 답했다. 또 응답자 61.2%는 동물병원에서 진료 후 원외처방전을 발급받아 약국에서 조제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2024-10-15 17:42:47정흥준 -
"필름코팅약 표면이 이상해요"...업체 "약효 이상 없지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필름코팅으로 매끈해야 할 조제약 표면이 우툴두툴한 것을 확인한 약국이 문제를 제기하자, 제약사가 약효와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며 급히 수습에 나섰다. 최근 서울 A약사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닥사스정을 처방 조제하는 과정에서 성상 이상을 확인했다. 노란색의 필름코팅정으로 표면이 매끈하던 기존 닥사스정과는 달랐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남은 재고가 없는 상황이었다. A약사는 환자에게 설명을 한 뒤 동의를 구하고 조제 투약을 마쳤다. 약사는 환제에게 제약사에 확인 후 다시 안내해주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A약사는 “조제를 하면서 기존 제품과 색감이 다르고 표면이 우툴두툴하다는 걸 알았다. 필름코팅이 돼있기 때문에 원래 표면은 매끈하다”면서 “여유분이 없는 상황이라 환자에게 설명을 하고 동의를 구해서 조제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약사는 “사전에 별도의 안내가 없었고, 조제를 하다가 발견하기 전까지는 성상 이상을 알 수 없었다. 환자에게는 제약사에 문의를 해보겠다고 얘기한 뒤에 약을 주고 보냈다”고 전했다. 약국 신고로 제약사도 성상 이상을 확인했다. 다만, 일부 코팅 공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 약효나 안전성 우려는 없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기존 성상과 차이로 찜찜함을 느끼는 소비자가 원할 경우 약국에서 교환이 가능하다고 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코팅 공정에서 일부 문제가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약효나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같은 공정라인에서 나왔을 경우 유사한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회사로 공식 접수된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효와 안전성에 문제는 없더라도 혹시 신경이 쓰이는 소비자가 있을 수 있다. 이들이 약국에 와서 요구한다면 교환이 가능하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의 안전한 치료를 위해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약국은 환자에게 따로 연락해 제약사의 설명대로 안전성과 약효에는 이상이 없다는 것을 전달했다.2024-10-15 17:30:54정흥준 -
약국 조명이 이렇게 중요해?…분위기·매출증대까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유통채널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약국 역시 고유의 영역을 뛰어넘어 보다 트렌디한 느낌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처방조제를 넘어 헬스케어 전반에 걸친 카운슬러 역할로서의 약사가 중요해지면서 조금 더 머무를 수 있는 공간, 조금 더 편안한 공간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는 물론 약사의 니즈 역시 커지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여기, 상담을 아주 잘하는 약국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저기 약 상자가 쌓이고 앉을 공간 조차 마땅치 않다면 내방객의 상담 욕구는 급격히 줄어들 것입니다. 상담이라는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환자가 대화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지 못하게 한다면 그 무기는 사장돼 버리는 거죠. 지난 손에 잡히는 약국개설에서 '색'을 활용하는 것이 손쉽게 트렌디한 약국을 연출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했었는데요, 오늘은 '조명'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약장, 대기의자 못지 않게 트렌드가 빨리 바뀌는 부분이 바로 조명이기 때문입니다. 시그니처 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조명 역시 비교적 쉽게 교체가 가능하므로 부분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염두에 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따뜻하게, 부드럽게 조명 트렌드= 약국조명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너무 어둡거나, 너무 밝거나 대게 둘 중 하나 일겁니다. 나는 분명 약국을 열고 있는데 밖에서 볼 때는 너무 어두워 보이거나, 가뜩이나 흰색으로 정렬돼 있는데 흰색 조명까지 더해져 도통 제품이 눈에 들어오지 않거나. 하지만 약국에서 조명이 갖는 힘은 의외로 대단합니다. 약국 뿐만 아니라, 카페나 식당, 서점 같은 유통채널은 물론 가정에서도 조명이 인테리어의 대미(大尾)가 되고 있습니다. 학교나 사무실 등의 경우 집중력을 올릴 수 있는 환하고 밝은 조명이 필요하지만 사실 유통채널에서는 학교, 사무실 만큼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약국 역시 차갑고 딱딱한 무드를 내는 환한 조명 보다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무드를 내는 불빛이나 간접조명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약국에서도 조제실이냐, 투약대냐,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 코너냐, 환자 대기공간이냐 등에 따라 차이를 두는 게 보통이지만요. 조명은 크게 직접조명, 간접조명, 반직접조명, 반간접조명 같은 분류로 나뉘어집니다. 고전적인 약국에서 시야확보용으로 메인등'만' 사용했던 게 보통이라면, 최근에는 간접조명에 대한 활용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명색도 주광색에서 주광색, 주백색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형광등 불빛 색상을 보이는 6000K 주광색 등에 3000K 주백색 등을 함께 레이어링함으로써 6000K 주광색 불빛의 단점을 극복하고,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는 거죠. 실제 6000K 주광색 불빛은 환하다는 장점으로 약국에서 메인등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한낮 시간대 약국 밖에서 약국이 열었는지 닫았는지 감별하기 어렵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3000K 주백색이 함께 사용될 경우 강한 햇빛 아래서도 더 환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거죠. 여기에 강조하고 싶은 시그니처 존(zone)이나 제품을 비추는 포인트조명, 스팟조명을 함께 사용하면 고객의 시선을 끄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습니다. ◆간판, 투약대, 약장 위·아래= 천장에만 조명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간판은 물론 투약대, 약장 위·아래까지 조명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간판에도 조명을 넣어 약국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여기 약국이 있어요'라고 알리는 듯한 간판이 트렌드가 되고 있으며, 투약대 뒷편, 투약대 아랫쪽에까지 포인트 조명을 활용하는 사례는 무궁무진합니다. 제품에 직접 스팟조명을 쏴 특정 제품을 강조한 적도 있었지만, 제품 변색 등 이슈로 이제는 스팟조명 보다는 약장 상단이나 하단부에 릴 조명 스타일로 간접조명을 넣는 추세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포인트 조명 역시 약국의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서 조명받고 있습니다. 십자가 모양 등, 알약 모양 등, 갓 모양 등 같이 투약대나 환자 대기공간 등에 포인트를 주는 방식인데, 천편일률적인 인테리어 속에서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또 주목해야 할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통창을 그대로 활용하는 약국 역시 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과거 약국의 경우 시트지 작업으로 출입문과 통창 절반 가량을 가량을 가리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통창 그대로를 활용해 최대한의 자연광을 누리는 약국 인테리어가 관심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약국 전문 인테리어 업체 전문가는 "인테리어에서 조명의 역할이 점점 더 확대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자리잡아가고 있다"면서 "부분적으로 조명을 교체하거나, 간판을 청소·교체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라고 조언했습니다.2024-10-15 17:20:58강혜경 -
마퇴본부 울산지부, 법무부 울산보호관찰소와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지부장 이재경)가 법무부 울산보호관찰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보호관찰소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기관으로, 15일 울산함께 한걸음센터 교육실에서 마퇴본부 울산지부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마약류 중독문제를 예방하고, 마약류 중독자 치료 재활사업 활성화 등에 대해 상호 노력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마퇴본부 울산지부는 "2월 20일 임시 개소 이후 마약예방강사 65명을 양성해 울산지역 청소년 예방교육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7월 24일 개소식 이후 함께 한걸음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중독자의 사회복귀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마약없는 울산 만들기에 양 단체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4-10-15 17:16:3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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