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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병용요법 '보카브리아+레캄비스', 급여등재 주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장기지속형 HIV치료제 '보카브리아+레캄비스' 병용요법이 연내 보험급여 등재 관련 성과를 낼 지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GSK와 한국얀센은 각자 보유한 HIV 신약 보카브리아(카보데그라비르)와 레캄비스(릴피비린) 병용요법에 대한 경제성평가를 마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 연내 상정이 이뤄지고 다음 절차를 밟을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국내 허가 2년 여만인 만큼, 등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두 약물은 지난 2022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바이러스학적으로 억제돼 있고 바이러스학적 실패 이력이 없으며 카보테그라비르 또는 릴피비린에 알려진 또는 의심되는 내성이 없는 성인 환자의 HIV-1 감염 치료를 위한 병용요법으로 승인된 바 있다. 보카브리아+레캄비스 병용요법은 국내에서 1개월 또는 2개월 주기 주사요법으로 승인됐다. 이들 약제 병용요법의 장점은 단연 편의성이다. 기존의 HIV치료제는 하루에 한 번 즉 매일 정제 제형의 약을 복용 해야했지만 두 주사제의 품목허가로 월 1회 혹은 격월 1회 근육 내 주사제 투여로 빈도는 낮추고 만족도는 높여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두 약제는 경구제로 개발됐던 약물을 각각 주사제로 개발한 제품이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HIV 감염을 치유할 수는 없지만 백혈구를 표적으로 작용해 AIDS 바이러스의 수치를 낮추고 유지되도록 도움을 주는 치료제다. 해당 약물의 병용요법은 임상에서 4주마다 1회 또는 8주마다 1회 병용투여한 그룹에서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되어 2020년 12월 유럽에서 승인을 받았다. 임상에서 레캄비스+보카브리아 병용투여 그룹에서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부작용은 주사 부위 반응, 두통, 발열, 구역, 피로, 무력증, 근육증 등이 관찰됐다. 이에 따라, 두 약물의 병용요법이 보건당국으로부터 편의성에 대한 이점을 인정받고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2024-11-04 06:00:00어윤호 -
바이오 육성 정책 대통령이 직접 챙긴다...12월 위원회 출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바이오위원회가 오는 12월 출범한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국가바이오위원회 설치를 위한 대통령령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바이오 분야는 보건의료, 농식품, 에너지환경, 소재 등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는 게임체인저 기술로 파급 효과가 커 안보 차원에서도 주목받는다"며 "거버넌스가 분절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바이오 분야가 위원회를 통해 기초연구부터 임상과 상용화에 이르는 가치사슬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 부총장이 내정됐다. 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 단장,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20여명의 전문가들이 민간위원으로 참석한다. 첫 회의는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바이오위원회는 3개 분과위원회와 4개의 특별위원회로 구성된다. 특히 이중 디지털바이오특위를 통해 바이오헬스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바이오·IT 융합 기술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바이오비서관을 단장으로 하는 별도의 지원단이 설치돼 바이오위원회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바이오위원회 출범으로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바이오특위의 기능은 바이오위원회로 이관되고, 이에 따라 심의회의 특위는 폐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가 주관하는 총리실 산하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는 규제개혁에 초점을 맞춰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은 위원회는 국가우주위원회,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 이어 바이오위원회가 3번째다. 4대 전략기술위원회 중 나머지 하나인 양자전략위원회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게 된다.2024-11-03 21:09:04강신국 -
[경기] 한일권, 첫 공식행보는 공공심야약국 방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56, 중앙대)가 후보등록 이후 첫 공식 행보로 공공심야약국을 찾았다. 2일 저녁 공공심야약국을 방문한 한 예비후보는 "주말 늦은 저녁까지 국민의 건강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약사님들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약사회가 각종 현안으로 국민과 정치권을 설득하는데 여러분들의 숨은 노력이 강력한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번에 경기도약사회장 예비 후보로 나서면서 ‘민생중심 회원우선’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유 역시 여러분들의 노력과 뜻이 헛되지 않도록 회무에 반영하고 정책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 예비후보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상 발생하는 각종 어려움과 민원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경기도약사회장 당선 시 다음과 같은 정책이 회무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예비후보는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고 합리적인 운영방안이 마련되도록 정치권과 협상하고 늦은 시간까지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 나홀로 (여)약사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경찰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공공심야약국과 다제약물 관리사업 등 국민 건강을 위한 정책 사업이 수가에 반영됨으로써 약사의 직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상급 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언급했다.2024-11-03 20:55:18강신국 -
선거운동 돌입한 권-박-최, 이대 동문 표심 공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약사회와 시도지부장 선거 막이 올랐다. 유력후보와 2일 예비후보등록 절차를 마친 정식 예비후보들이 공적 행사에 참석해 얼굴 알리기를 시작했다. 첫 행보는 3일 롯데호텔잠실에서 열린 이화약대 개국동문회 제44회 정기총회. 대한약사회장에 도전하는 주자는 물론 서울과 경기도약사회장 후보들까지 총회장을 찾아 안팎에서 홍보 운동을 벌였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는 '행동하고 실천하는 빠르고 강한 약사회 권영희' 등의 피켓을 들고 총회장 입구에서부터 홍보에 나섰으며,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도 명함을 돌리며 얼굴 얼리기에 나섰다. 아직까지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은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테이블을 돌며 인사를 나눴다. 최광훈 회장은 축사에서 "여느 동문회보다 많은 자문위원님들께서 함께 자리해 주시는 총회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라며 2일 막을 날린 FAPA 서울총회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최 회장은 "FAPA라는 이름을 한국에 알리고, 우리나라에서 3차례 개최함으로써 위상을 한껏 드높인 이화약대 동문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아직까지는 대한약사회장으로서 말씀을 드리고 있다. 그동안 어떤 일을 했는가, 약속한 바를 지킬 수 있는가를 판단해야 하고, 판단을 받은 분이 대한약사회를 이끌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화상투약기, 비대면 진료·약 배달 등을 저지해 온 점을 피력했다. 최광훈 회장은 "화상투약기가 전국에 설치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7대 밖에 설치되지 않았다. 막아냈다. 다음 해에는 비대면 진료가 등장하면서 약 배달이라는 부분이 다 넘어갔다고 생각했지만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을 막아냈다"며 "요즘은 한약사 문제가 최고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상당히 많은 부분 진전이 있었고, 특히 한약사 전문약 취급 문제는 복지부가 행정처분을 하도록 명령서를 내려보냈다. 현재 행정처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부분들이 다시금 입후보를 하는 사람도, 당선되는 사람도 지고 가야 하는 짐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분명 처방과 관련해서도 "FAPA 총회에서 선언문을 통해 성분명 처방, INN 처방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대해 아시아 국가가 함께 의견을 모았다. 그 안에는 우리가 미래에 꼭 가지고 가야 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AI 등도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는 추석지원금 지급으로 말을 시작했다. 권 후보는 "오세훈 시장과 담판을 지어 3일 15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냈다. 공적 기관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지원금을 받은 것은 역사상 처음이고, 필수 의료기관으로서 인정을 받은 보람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회장이 되면 모든 곳에서 당당히 지원금을 받고 약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90일 이상 장기화되는 처방에 대해서도 타당한 조제료를 받아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의료대란으로 국민정서가 의사들과 반해져 있는 골든타임에 성분명처방의 적기가 지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서울시약사회장으로서 성분명 처방 제도화를 통한 품절약 해소 방안 법안을 김윤 의원실에서 다음 주 발표한다고 한다. 꼭 품절약 문제를 해소하고 싶다"며 "저 권영희는 약사직능을 무시하고 약사 권익을 침해하는 앞에서 강인함과 열정으로 가치를 꼭 지켜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약사 문제에 대해서는 "한약사 약국인 금천종로약국을 계기로 공론화하면서 약국·한약국 명칭 구분, 약사·한약사 면허 범위 내에서 의약품 판매가 이뤄지도록 하는 개정안을 추진 중"이라며 "결단코 쉬지 않고, 결단코 지치지 않고 신념을 향한 행보를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 역시 30여년간 약사회에서 서포터 역할을 해 온 경험을 토대로, 약사의 권익 확장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부 정보통신위원장의 경험으로 지부장이 됐을 때 모바일 홈페이지를 최초로 만들었고, 성분명 처방 연구용역 등 정책연구와 국회 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보험위원장과 수가협상 단장으로서 보험수가를 연구하고 학습한 결과 가루약 30% 가산 결과물을 얻어냈다"며 "후배들에게 암적인 한약사 문제, 보건의료 틀을 깰 수 있는 약배달, 성분명 처방에 대해 많은 경험과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서포터로 30여년간의 경험을 약사의 권익 확장과 결과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들도 총회장을 찾아 '이대의 사위', '이대의 딸'임을 어필했다.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는 "80년의 역사를 가진 이화약대는 무려 약사사회 내 1만여명의 약사들을 배출한 최고의 약학대학이자 진선미 정신이 깃든 곳"이라며 "약사회는 약사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곳이다. 서울시약사회장 출마를 하면서 서울시약사회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등에 대해 고민하고 조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들의 민생을 덜고,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 제가 회장이 된다면 정책, 대관, 교육, 약국경영, 민원해결이라는 5대 회무를 통해 민생을 덜어드리고 한약사 문제, 비대면 문제, 약 품절 문제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는 3선 분회장과 대한약사회 정책이사, 분회장 협의회장을 역임했다. 3번의 분회장을 통해 회원들의 어려움을 깨달았고 분회장협의회장을 통해 조직적으로 일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걸 느꼈다"며 "경험을 살려 서울시약사회가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약사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첫째도 인재, 둘째도 인재, 셋째도 인재"라며 "인재의 산신인 이화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친정을 찾은 이명희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도 "81학번, 36기인 제가 친정집에 왔다"며 "이명희를 서울시약사회로 보내달라"고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경기도약사회장 예비후보인 연제덕·한일권 예비후보, 유력후보인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도 참석해 얼굴을 알렸다.2024-11-03 20:03:06강혜경 -
참약사, 아시아약학연맹 약사 30명 본사·약국 초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서울 성북구 소재 본사와 약국에 아시아약학연맹(FAPA) 소속 30명의 각국 약사들을 초청했다. ‘아시아의 차세대 약사:약료와 제약과학 강화를 위한 통합된 약사 직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2024 FAPA 서울총회’에 맞춰 약국과 약사의 미래, 디지털헬스를 함께 모색하는 기회로 준비했다. FAPA(아시아약학연맹)는 1964년 아시아의 제약 전문성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국제 약국 조직이다. 격년마다 국제학술대회를 열어 최신 약학 연구를 공유하고 약사 간 의견 교류를 하고 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FAPA 서울총회’가 열리고 있으며 참약사에는 약사 중심 약국체인 모델과 팜-딥테크(Pharm-Deep tech)에 기반한 '약국의 디지털 전환과 개인맞춤약료'를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참약사는 본사에 방문한 각국 아시아 약사들을 위해 R&D연구센터에서 추진 중인 학술·영양·유전·약국경영·디지털헬스케어 등 다양한 연구 기반의 사업들을 소개했다. 더불어 마이 데이터 사업을 활용한 모바일약국 및 상담 시스템인 ‘사이렌Rx’,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소분 서비스인 ‘메디어리(mediary)’ 등 참약사가 개발 중인 AI 헬스케어 기반의 여러 솔루션들도 설명했다. 약국 현장 견학은 참약사의 경영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VMD가 접목된 매장 시각화와 디지털 기기를 약료에 활용하는 모습을 소개하고, ATC등 자동화된 약의 조제 및 처방전 검토, 의약품 관리 등 세세한 부분들을 소개했다. 본사 프레젠테이션을 담당한 김주영 박사는 “참약사에 방문한 약사들과 각국의 헬스케어 시스템, 약국 운영의 차이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 특히 참약사의 디지털 인프라가 소비자 중심의 약국 서비스와 약국 운영을 지원하는 백엔드 시스템 모두를 혁신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FAPA 청년약사위원이자 참약사 헬스케어 연구소장인 김은영 이사는 "약국 현장을 방문한 아시아 약사들이 가장 놀란 부분은 국민건강보험, 제품명 처방, 처방전 리필제 없이 장기 처방이 이뤄지는 등 국내 규정의 차이였다. 특히 아시아에서 가장 트렌디하다고 할 수 있는 강남에 위치한 약국 현장에서 약국의 디지털화와 VMD를 통해 고객 중심의 진열과 정보 전달 방식을 배워 갔다"고 전했다. 끝으로 참약사는 팜딥테크를 통해 개발된 약국디지털시스템을 아시아를 비롯 해외로 수출해가며, K약료를 글로벌로 알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2024-11-03 19:06:48정흥준 -
이화약대 개국동문회 "하나되는 자랑스러운 동문으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개국동문회(회장 신민경)가 하나되는 동문회를 가감없이 과시했다. 이화약대 개국동문회는 3일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열고 하나되는 동문, 자랑스러운 동문회를 외쳤다. 신민경 회장은 "분회장과 개국동문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두 어깨에 짊어지고 정신없이 보낸 1년이었다. 약사회의 힘은 일선 얏사들의 지지와 응원에서 나오듯 동문회의 힘은 지부에서 동문들이 얼마나 끈끈하게 연결되고 소통하느냐에 있다"면서 "지난 1년간 기회가 되는 대로 지부 모임에 참석해 선후배들이 서로 아끼고 격려하며 전문인으로, 생활인으로 체득했던 지식과 지혜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동문회의 존재 이유를 확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화가 쌓아온 유산을 발판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약사 직능의 발전에 기여하고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시기를 희망한다"며 "자랑스러운 개국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 올해 12월 있을 대한약사회 및 16개 시도지부 선거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이화정 이화약대 학장은 "내년 이화약대가 80주년을 맞게 된다. 또 웨스트 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다"며 "이화캠퍼스를 재탄생 시킬 이화웨스트 프로젝트에 동문 선후배, 동기님들의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격려사를 대신했다. 황미경 이화약대 동창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화약대 동문회 정기총회를 축하한다. 이화웨스트 프로젝트에 동문님들이 48억원을 모금해 주셨다"며 "약대 발전을 위해 나서주신 동문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동문회는 동문회 발전을 위한 건배와 케이크 커팅식 등을 가졌으며, 2024년도 결산과 동문회관 관리운영 내역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이화여대 박물관에 평생모은 도자유물 등 114건 121점을 기증한 김춘자 약사에게 특별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권영희·박영달 대한약사회 예비후보자 등이 함께 해 축사했다. 수상자 명단 ◆감사패: 정종섭 다림바이오텍 회장, 김현정 김남주바이오 대표, 고명준 동화약품 과장 ◆공로상: 강지영 전 강남구지부장, 김영진 전 상서양천구 지부장, 이수경 전 구로금천구 지부장, 이명자 전 서초구 지부장, 부안리 전 고양시지부장, 강봉주 전 성남시지부장, 최은경 전 인천시지부장 ◆표창장: 김승희(총무), 이지영(회계), 유선춘(사업2부 차장), 박지혜(임상약학부 차장), 신옥희(홍보부 차장), 강동지부 ◆특별공로패: 이세민·김춘자 간사, 서정숙 간사2024-11-03 18:54:29강혜경 -
권영희-박영달, 본격 선거운동 돌입...최광훈, 출마 채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65, 숙명여대 약대), 박영달(64, 중앙대 약대) 예비후보가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70, 중앙대 약대)은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힐 타이밍을 잡고 있다. 권영희, 박영달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예비후보 등록 첫날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쳤다. 하루라도 빨리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진행하겠다는 이유에서다. 권 예비후보 측은 ‘행동하고 실천하는 강한 약사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권 예비후보는 2일 입장을 내어 "결코 쉬지 않겠다. 결단코 지지치도 않겠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고 약권수호를 쟁취하는 그날까지 오늘 시작을 기억하며 저 자신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 정부의 약사 직능 침해에 강력 대처하겠다는 의미로 용산을 방문한 데 이어 주말 동안 성대 약대, 이화여대 약대 동문회 행사 등에 참석하며 본격적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입후보 첫날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들어갔다. 이날 박 예비후보 측 선대본부장 등 공식적인 선거캠프 인사 등에 대한 공개는 없었지만, 참석한 인사들을 통해 대략적인 캠프 윤곽이 드러났다. 특히 박 예비후보 측 선거캠프에는 황은경, 강재민 약사 등 실천하는약사회 전 임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예비후보의 선거캠프 측에서는 장동석 전 약준모 회장이 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할 것으로 언급했지만, 당일 저녁 이는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라며 번복하기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약사법 개정의 승부사’를 선거 슬로건으로 산적한 약사 현안을 해결할 방안은 법 개정에 있다면서 이를 할 수 있는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주말에는 전남 여수를 방문해 김성진 여수시약사회장을 만나기도 했다. 김 회장이 약준모 초대 회장이라는 점에서 박 예비후보 측은 이번 만남에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최광훈 회장은 오늘(4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주말 폐막한 FAPA 서울총회에 대한 입장 등을 밝힐 예정이다. 경쟁 인사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 만큼 최 회장도 이번 자리에서 선거에 대한 입장 등을 밝힐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편 2명의 예비후보는 물론이고 최 회장 역시 선거 사무소 개소식, 출정식 일정은 이미 확정돼 있다. 박 예비후보는 오는 12일 저녁 대한약사회관에서 출정식을, 권 예비후보는 내일(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오는 19일 출정식을 예정하고 있다. 최 회장은 정식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는 12일 후보 등록을 진행하고 13일에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16일에는 출정식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24-11-03 18:51:31김지은 -
약학과 자퇴생 35배 늘어날 때 한약학과 되레 감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학과 자퇴생이 35배 이상 급증하는 동안 한약학과 자퇴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2023년 한약학과가 설치된 3개 대학(경희대·우석대·원광대)의 공시 확인 결과 중도이탈(자퇴, 미복학 등) 학생은 24명에서 19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약학과는 전국에서 3개 대학에만 설치돼 있어 연 120명의 입학정원만 모집하고 있다. 절대적인 자퇴생 숫자로 보면 많지 않지만, 입학정원 대비 20%였던 중도이탈률이 16%로 감소한 셈이다. 같은 기간 약학과 중도이탈은 8명에서 280명 이상으로 35배 급증했다. 약학대학 내에 설치된 약학과와 한약학과의 중도이탈이 상반된 추세를 보이는 것이다. 다만, 전국 약대 중 28곳이 작년 일반편입을 신설해 140여명을 모집했기 때문에 내년 공시되는 2024년 기준 자퇴생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두 과 모두 약대 내에 있기 때문에 한약학과에서 약학과로 편입을 시도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약학과 일반편입을 신설하는 대학의 숫자가 작년보다 늘어나고, 모집 인원도 증가할 전망이라 한약학과에서의 편입 시도 또한 늘어날 수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한약사 면허가 있을 경우 약학과 학사편입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어 일반편입과 함께 학사편입을 노리는 수험생들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약학과는 수험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3년 입시 경쟁률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학교마다 편차는 있지만 수능 일반전형으로만 놓고 봤을 때, 우석대는 2022학년도에는 10명 모집에 76명이 응시했지만 2023학년도 8명 모집에 85명, 2024학년도 8명 모집에 95명으로 증가했다. 3개 대학 합산 경쟁률(수능일반전형)은 2022학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학들의 모집 인원은 줄어든 반면 지원 인원은 늘어나며 경쟁률이 소폭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 한약학과는 예비번호 충원합격율도 약학과 대비 낮은 편에 속했다. 이는 복수 대학 합격으로 한약학과 등록 포기를 하는 학생이 적다는 뜻이다. 가령 우석대는 작년 정시모집에서 약학과 12명 모집에 예비번호 19번, 한약학과는 2번에서 마감됐다.2024-11-03 18:02:52정흥준 -
동물용 실데나필 약국 편법 구매, 규제 움직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발기부전치료제 주성분 '실데나필'이 들어있는 동물용의약품을 약국에서 편법 구매해 복용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소관 정부부처와 논의에 나선다. 약사법이나 수의사법 개정 필요성을 살펴 규제망을 피해 인수공통의약품을 오남용하는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3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건복지부에 반려동물용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실리정' 편법 구매 관련 문제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복지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인수공통의약품 소관 부처와 문제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법령 손질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편법 구매 논란이 발생한 실리정은 폐동맥 고혈압을 진단받은 개와 고양이에게 써야 한다. 그러나 실리정 주성분이 유명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주성분인 실데나필로 동일하다는 이유로 일부 소비자가 약국에서 구매해 반려동물이 아닌 본인이 복용하는 문제가 커지고 있다. 특히 비아그라 등 실데나필 성분 의약품은 의사 진단 후 처방이 필요해 진료비가 드는데다, 약값도 동물용 실리정이 인체용 실데나필보다 싼 것으로 알려지면서 편법 구매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리정은 수의사 처방 대상 동물용의약품이지만 약국에서는 수의사 처방 없이 반려동물 보호자가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이에 남인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실리정 등 인수공동의약품에 대해 약국 구매 시 별도 규제를 추가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약국 판매 시 동물 등록번호 확인과 기록 의무를 부여하는 등 관련 법령 개정을 검토해야 한다는 요구다. 이에 복지부가 유관 정부부처 논의를 거쳐 약사법, 수의사법 개정으로 인수공통약 약국 편법 구매 규제책을 마련할지 관심이 모인다. 의원실 관계자는 "복지부에 시정을 요구했고 농림부, 해수부와 문제상황을 공유하고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며 "근시일 내 입법 등 구체적인 대책을 가지고 인수공통약 약국 편법 구매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2024-11-03 16:27:01이정환 -
위고비 비대면 처방 제한 움직임에 약국 문의 급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를 사후피임약처럼 비대면으로 처방받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일선 약국에서 3~4펜 단위 구입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고비 비대면 처방 제한 움직임이 때아닌 과수요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과 동일한 맥락이다. 3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국정감사 지적 이후 비대면 진료를 통한 위고비, 삭센다 처방 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면 진료가 막히기 전 미리 처방·조제를 받아두자는 분위기가 일각에서 조성되면서 보통의 1펜 단위 구입이 아닌 대량 구입 문의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A약사는 "통상적으로는 0.25mg이나 0.5mg 1펜 단위 조제 관련 문의가 이어졌었다면, 최근에는 같은 용량은 3, 4개씩 구입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비대면 처방 제한을 염두에 둔 문의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BMI 지수 등에 따른 처방기준이 적용되다 보니 자칫 처방이 막히거나, 혹은 처방·조제 비용 자체가 올라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진료의 경우 비급여 진료비 순 등으로 앱 내에서 조정이 가능하다 보니, 1펜의 경우 5000원 안팎으로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약값 역시 근처 약국 비교 등을 통해 전국적인 약국 가격 흐름 등을 알 수 있어 보다 저렴하게 처방·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가격적인 요소 등으로 인해 맥시멈 3~4개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B약사는 "의원에는 위고비가 제법 풀렸지만 약국의 경우 아직까지 재고 확보가 용이치 않다. 때문에 3~4펜 단위 구입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며 "처방 허들이 높아질까 소비자들이 되레 우려하는 것 같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약국에서는 처방만 받고 조제를 하지 않거나, 처방을 변경하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약사는 "비대면 플랫폼의 경우 비교적 가격에 민감한 젊은 층에서 사용하지만,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의 경우 0.25mg, 0.5mg, 1mg 등을 한 처방에 받아왔다가 약값을 듣고 조제를 포기하거나 1펜 정도만 처방을 받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전문가 자문단 회의에서 위고비 등 인기 비만치료 주사제를 처방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위고비를 마약·향정약, 23개 오남용 우려 의약품, 사후피임약 등과 함께 처방금지로 묶을 지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의약단체, 앱 업계, 가입자단체, 전문가, 산하기관으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를 개최해 논의 필요성이 제기된 다이어트 의약품 등에 대한 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2024-11-03 15:46:3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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