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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한, 이번엔 X-ray 공방...한의사 무죄 판결 단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X-ray 사용을 놓고 의료계와 한의계가 또 다시 공방을 시작했다. 이번 논란은 판결이 단초가 됐는데 수원지방법원은 지난달 17일, X-ray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약식명령(의료법 위반, 벌금 200만원)을 받은 한의사에 대해 1심 판결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으며, 검사가 상고하지 않아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쟁점은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자격기준에 한의사와 한의원이 없는데 법원이 이를 확대 해석해 한의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는 것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의료법 제37조 제2항,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제10조 제1항 별표6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의 자격기준’ 규정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자를 한정하는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나아가 별표6 규정에서 한의원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아니하나 ‘그 밖의 기관’에서 제외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에 한의사협회는 "법원의 준엄한 판결이 확정된 만큼 이제는 복지부가 'X-ray 안전관리책임자의 자격기준'에 지금까지 누락돼 있던 한의사와 한의원을 포함시켜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의협은 "대한민국 3만 한의사는 법원의 판결에 따라 앞으로 X-ray를 진료에 적극 활용해 국민에게 최상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의사단체가 발끈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한특위는 "재판부는 골밀도 측정이 단순한 보조적 역할로 사용됐을 뿐, '골밀도 측정 및 영상 진단' 등 의료행위를 한 것이 아니라는 피고인 한의사의 억지 주장을 받아들여 처벌하지 않겠다고 한 것뿐"이라며 "그러나 한의계는 이를 마치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이 합법화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협 한특위는 "한의계는 '엑스레이 안전관리책임자 규정에 한의사와 한의원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는 기존 주장을 마치 법원이 인정한 것처럼 허위 광고하고 있다. 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보다 직역의 경제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무책임한 행태"라며 "한의사들의 이러한 왜곡된 주장은 국민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법원 판결을 악용해 잘못된 의료 정보를 퍼뜨림으로써 오히려 국민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이를 단순히 안전관리책임자를 규정하는 내용으로만 해석해 그 제정 목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불완전한 판결"이라고 언급했다.2025-02-04 21:11:06강신국 -
세종메디칼 신임 대표에 윤병학 의학박사 선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세종메디칼은 이달 4일 윤병학 서울대 의학박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윤병학 신임 대표는 2023년 초까지 세종메디칼 대표이사직을 역임하다가 당시 계열사 의약품 임상개발을 위해 잠시 최고경영자 자리를 내려놓은 바 있다. 윤병학 대표는 의약품 임상개발 등 바이오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종메디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코스닥 상장기업인 세종메디칼은 2024년도에 감사의견을 받지 못해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이에 윤 대표는 주식 거래 재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그는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회사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표는 "세종메디칼의 주력 제품인 복강경 수술 장비를 비롯 동남아,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회사의 비전과 맞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장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시장 확장을 통해 회사의 매출 신장을 이루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종메디칼은 새로운 대표이사의 취임을 통해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투자자들과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세종메디칼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25-02-04 19:59:26노병철 -
의협 "한의계 엑스레이 거짓광고 중단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한의계의 엑스레이(X-ray) 관련 거짓 광고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4일 "최근 한의계는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이 의료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을 보장한다며, 향후 이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는 지난달 17일 수원지방법원이 한의사의 엑스선 골밀도 측정기 사용에 대해 내린 판결을 의도적으로 왜곡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의협 한특위는 "이번 판결이 의료법 체계와 환자 안전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결정으로 이를 근거로 한의계가 진단기기 사용을 무분별한 확대를 시도한다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협 한특위는 "현행 진단용 방사선안전관리책임자의 자격 기준을 보면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는 의사, 치과의사 또는 방사선사로 명시돼 있고 한의사는 포함되지 않는다"며 "이는 한의사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직역이 아님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 규칙에 따르면 의료법에 따라 환자 및 방사선 관계 종사자가 방사선으로 입을 위해를 방지하고, 진료의 적절성을 보장하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 이에 의협 한특위는 "재판부는 이를 단순히 안전관리책임자를 규정하는 내용으로만 해석해 그 제정 목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불완전한 판결"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해당 기기의 방사선 방출량이 적다고 판단했지만, 성장판 검사의 주 대상은 어린이로, 방사선 노출이 성장 저해와 같은 부작용은 물론 심지어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성장판 검사 과정에서 선천성 골변형증, 내분비 질환 등 중요한 질환을 감별해야 하므로, 이는 단순한 기기 사용이 아니라 고도의 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행위"라고 설명했다. 의협 한특위는 "골밀도 및 골연령 측정은 다년간의 연구와 임상 결과에 기반한 의학적 행위로 검사 기기 사용자는 의료용 방사선 취급에 대한 전문 지식과 규정을 숙지해야 하지만 재판부가 기기 사용이 간단하다고 언급한 것은 검사 행위가 본질적으로 의학적 판단과 책임을 수반하는 의료행위임을 간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의협 한특위는 "재판부는 골밀도 측정이 단순한 보조적 역할로 사용됐을 뿐, '골밀도 측정 및 영상 진단' 등 의료행위를 한 것이 아니라는 피고인 한의사의 억지 주장을 받아들여 처벌하지 않겠다고 한 것뿐"이라며 "그러나 한의계는 이를 마치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이 합법화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협 한특위는 "한의계는 '엑스레이 안전관리책임자 규정에 한의사와 한의원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는 기존 주장을 마치 법원이 인정한 것처럼 허위 광고하고 있다. 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보다 직역의 경제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무책임한 행태"라며 "한의사들의 이러한 왜곡된 주장은 국민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법원 판결을 악용해 잘못된 의료 정보를 퍼뜨림으로써 오히려 국민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2025-02-04 19:59:07강신국 -
[인천 계양] 신임 회장에 백승준…"약사 위상 강화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 계양구약사회(회장 윤종배)는 지난 1월 18일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백승준 부회장을 선출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행사에서 계양구청에 100만원의 성금을, 계양구 드림스타트에 120만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2부 총회에서 구약사회는 2024년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계양구약사회 12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백승준 회장을 추대로 선출했다. 백승준 신임 회장은 "회원 약사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약사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구약사회는 또 차기 총회의장에 송영만 총회의장, 차기 감사에 김성엽, 정경민 감사 연임을 확정했다. 2025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약사회원 신고비도 원안대로 결정했다. 이날 분회는 렉스팜 박영순 약사의 ‘퇴행성 무릎관절질환과 고시형 건식’을 2025년 약사연수교육으로 진행했다. 한편 총회에는 계양구약사회 회원 90여명과 윤환 계양구청장, 신정숙 계양구의회 의장, 유동수 국회의원, 이현숙 계양구의사회장, 한정균 계양구치과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인천시약사회장 표창패=이웅재 약사 ▲인천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표창장=채주병 약사 ▲계양구청장 표창장=최승용, 김영윤 약사 ▲계양구약사회장 표창패=김두영, 강주원 약사 ▲계양구약사회장 공로패=최승용 약사 ▲계양구약사회장 감사패=지오영 고금생 팀장2025-02-04 18:06:11김지은 -
[인천 중·동구] 정기총회서 김윤진 제8대 분회장 선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 중·동구약사회(회장 천명서)는 지난 1월 11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제19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윤진 부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김인숙 총회의장의 개회선언을 시작했으며 구약사회는 중구청과 동구청에 각각 100만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분회가 기탁한 성금은 중·동구약사회 회원 참여로 조성된 것으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아동, 청소년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진 2부 총회에서 구약사회는 2024년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제8대 회장으로 김윤진 부회장을 선출했다. 김윤진 신임 회장은 단독 입후보해 추대로 당선됐다. 김윤진 신임 회장은 “다양한 회무 경험과 봉사 활동을 바탕으로 분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신규 약국 증가와 2026년 예정돼 있는 행정구역 개편 등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모든 회원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신임 총회의장에는 천명서 직전 회장을, 신임 감사에 김인숙 전 총회의장과 김철호 부회장을 선출했다. 이어 2025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2025년도 약사 회원신고 회비를 원안대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최봉수 인천시약사회 부회장, 김찬진 동구청장, 정한숙 중구보건소장, 임미숙 동구보건소장, 서현석 배준영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인천시약사회장 표창패=김승태 약사 ▲인천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표창장=문희숙 약사 ▲중구청장 표창장=진충렬 약사 ▲동구청장 표창장=서정원 약사 ▲배준영 국회의원 표창장=조래정 약사 ▲허종식 회의원 표창장=전경임 약사 ▲중·동구약사회장 표창장=최미현 약사, 이태웅 약사 ▲중·동구약사회장 공로패=목희균 약사 ▲중·동구약사회장 감사장=최창만 주무관(중구보건소), 김나영 주무관(동구보건소), 문규림 주무관(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 문규림 주무관(인천경제청), 유용관 인천지점장(일양약품), 백정현 선임(동아제약 박카스)2025-02-04 17:33:32김지은 -
대원, 천식 흡입제 라인업 확장…AZ 심비코트 판매[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대원제약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 흡입제 '심비코트(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 판매에 나선다. 이에따라 기존 콤포나에 더해 천식 흡입제 라인업이 확장되면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이달부터 심비코트터부헬러-심비코트라피헬러를 판매한다. 2001년 국내 허가받은 심비코트는 오랫동안 천식 흡입제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심비코트는 염증을 감소시키는 부신피질스테로이드 '부데소니드' 성분과 폐의 기도를 확장시키는 '포르모테롤'이 결합된 복합 흡입제로, 천식환자 치료와 중증의 만성폐쇄성질환에 사용된다. 대원이 심비코트를 라인업에 추가한다면 약 1300억원 규모의 국내 천식 흡입제 시장에서 경쟁력이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대원은 지난 2020년 플루티카손프로피오네이트와 살메테롤지나포산염이 복합된 건조분말흡입 방식의 천식 치료제 '콤포나콤팩트에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대원제약이 터키 제약사인 노이텍(Neutec)과 손을 잡고 노이텍의 흡입기 전용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플루티카손-살메테롤 복합 흡입제 원조는 GSK의 '세레타이드'이다. 세레타이드는 심비코트와 함께 2000년부터 2020년대 전까지 시장을 리딩했던 제품이다. 하지만 지금은 높은 효과와 사용법이 간편해진 스피리바, 렐바 등 제품들에 밀려 세레타이드와 심비코트는 정상에서 내려온 상황이다. 지난해 세레타이드는 결국 한국시장을 철수했다. 다만 심비코트 국내 실적이 여전히 100억원이 넘고,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천식 흡입제 후발주자인 대원에게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3년 아이큐비아 기준 판매액을 보면 심비코트터부헬러가 79억원, 심비코트라피헬러는 67억원으로 합계 146억원에 달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천식 흡입제는 흡입기 기술력도 동반돼야 하기 때문에 특허 만료 이후에도 국내 제약사들이 진입하기 어려웠던 시장"이라며 "대원이 2020년 콤포나로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심비코트까지 판매에 나서면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천식 흡입제를 판매 중인 국내 제약사는 대원제약과 함께 포스터·트림보우의 코오롱제약, 플루테롤의 한미약품, 제피러스를 판매중인 휴온스 등 소수에 불과하다. 국내 제조품목으로 좁히면 플루테롤이 거의 유일하다.2025-02-04 17:30:06이탁순 -
학교 마약류 예방교육, 지역 마퇴본부 역할 커진다[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교육부와 함께 학생 대상 마약 예방 교육 강화에 나서면서 지역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식약처와 교육부가 마약 예방 교육을 위해 '학생건강증진 분야 주요 업무 추진 방향 안내' 지침을 일부 수정하면서 지역 교육청과 지역 마퇴본부와 연계 방안이 생긴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4일 전문지 출입기자단과 만나 "매년 교육부는 학생건강증진 분야 주요 업무 추진 방향이라는 이름의 지침을 전국 교육청과 학교에 배포한다"며 "이번에 지침을 만들 때 식약처와 교육부가 협의해 각 교육청에서 마약 예방 교육 계획을 수립·관리하고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침에 두 부처가 협업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지원할 사항과 교육부가 추진해야 할 내용을 나눠 담았는데, 마약류 전문가인 지역 마퇴본부 마약 예방 강사 연락처와 강사 섭외 방법 등이 포함돼 일선 학교들이 직접 마퇴본부와 접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지침에 따라 식약처와 지역 마퇴본부가 직접 개별 지역 교육청이나 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강사 섭외 방법 등을 안내해야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침 변경으로 마퇴본부 소속 강사 연락처 등을 담았기에 일선 학교에서는 어려움 없이 전문가를 섭외해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성 있는 마약 예방 교육 프로세스를 마련해 전국 교육청과 학교에 배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와 교육부가 마약 예방 교육을 위한 지침 강화에 나서자, 그동안 마약 예방 교육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마약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역 마퇴본부 관계자 A씨는 "그동안 마퇴본부는 최대한 많은 학교에서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하려 애썼고, 이를 위해 지방 교육청과 협력하기도 했었다"며 "하지만 학교마다 수업 계획이 다르고, 일부 학교는 보건 교사가 직접 약물 오남용 교육을 하며 마약 예방 교육을 하는 일도 있어 마퇴본부에서 강사가 파견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어려움이 있던 부분을 식약처와 교육부가 개선했다면 더 좋은 마약 예방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퇴본부 차원에서도 잘 준비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초·중·고 학생에 대한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마약 예방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또한 직접 마약류 관련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4일 국무회의에서 "평범한 학생이나 회사원, 주부 등으로까지 마약이 확산되며 지난 10년간 마약류 사범 증가율이 세계 평균의 5배에 이르고 있다"며 "정부는 지난 1월 역대 정부 처음으로 마약류 관리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마약의 수사, 단속부터 치료, 재활, 예방에 이르는 범정부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범정부 차원의 마약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식약처는 교육부와 함께 마약류 예방 교육 강화를 위한 작업 진행에 나선 것이다. 그동안 일선 학교에서 약물 오남용 교육과 함께 마약류 예방 교육이 진행됐었지만,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부족해 전문가의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2025-02-04 17:10:29이혜경 -
기술료 기저효과에도...한미약품, 작년 매출 역대 최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지난해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신약 기술수출 계약금 기저효과가 발생했지만 복합신약 선전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6%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516억원으로 전년보다 16.7% 줄었고 당기순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작년 영업이익은 2162억원으로 전년보다 2.0% 감소했고 매출은 1조4955억원으로 0.3%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4.5%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작년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MSD로부터 유입된 마일스톤에 따른 기저 효과가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2023년 197억원의 기술료 수익이 발생했다. MSD에 기술수출한 대사질환 신약(MASH)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이 유입됐다.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과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작용 치료제다. 약효 지속시간을 늘리는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원천기술이 적용됐다.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지난 2015년 12월 한미약품이 얀센에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JNJ-64565111)이다. 계약금 1억500만 달러를 포함해 전체 계약 규모는 총 9억1500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을 통해 기술이전 됐다. 하지만 2019년 얀센은 JNJ-64565111의 권리를 반환했다. 한미약품은 1년 만에 MSD에 MASH치료제 용도로 다시 기술이전 했다. MSD가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새 임상시험에 착수하면서 기술이전 이후 처음으로 마일스톤이 발생했다. 독감 유행 지연, 의정 갈등 장기화 등 통제 불가능한 요인이 발생하면서 작년 4분기 실적이 영향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신기록을 작성했다. 자체개발 복합신약의 선전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복합신약 로수젯은 지난해 외래 처방금액이 2103억원으로 전년보다 17.6% 증가했다.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2개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로수젯은 국내 개발 의약품 중 연간 처방액이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외래 처방 시장 선두에 등극했다. 로수젯은 발매 이후 매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 처방액 787억원에서 지난 5년 간 167.2% 확대됐다. 로수젯은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처방액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고 지난해 2000억원을 돌파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국내 외래 처방시장에서 전년보다 7.1% 증가한 9951억원을 기록하며 국내외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처방실적을 올렸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처방 실적 선두에 오른 이후 7년 연속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올해는 조속한 경영 안정화를 추진해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혁신과 도약을 실현하겠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R&D 중심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힘차게 전진하고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여 주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2025-02-04 16:53:34천승현 -
의약사 협업 다제약물관리 병원모형 70곳 확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약사가 협업하는 다제약물관리사업 병원모형을 올해 전국 70곳의 의료기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7개 의료기관에서 시작한 병원모형이 6년 만에 10배로 늘어나는 셈이다. 복지부 검토를 거쳐 올해 병원모형 서비스의 급여화도 지속 추진한다. 건강보험공단은 어제(4일)부터 올해 다제약물관리사업에 참여할 병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25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3월부터 시작한다. 현재 58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는 사업은 약 70곳까지 기관수를 늘릴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 목표 인원은 4000~45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작년 3800명의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을 고려하면 약 5~18%까지 제공 대상이 확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기존에 서비스를 유지해오고 있는 58개 병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에 신청이 들어오는 병원 중 추가 지정해 약 70곳을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서비스 제공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고 기관과 대상 환자 숫자가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참여 기관수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지난 2020년 7개, 2021년 35개, 2023년 48개, 2024년 60곳(2곳 제외)으로 참여 의료기관이 증가했다. 서비스는 입·퇴원모형과 외래모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입·퇴원모형은 의사와 약사, 간호사가 4차례의 상담·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래모형도 다학제로 약물 점검과 평가, 처방조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 1인당 외래모형은 최대 12만4570원, 입퇴원모형은 15만6130원을 지급하고 있다. 다제약물관리사업에는 특히 약사가 약물점검과 상담, 약물평가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공단은 3월부터 참여약사를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공단은 연구용역과 사업성과 등을 근거로 다제약물관리사업 병원모형부터 급여화를 추진한다. 그동안 전환 방침을 꾸준히 밝혀왔기 때문에 올해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병원모형 서비스 성과는 확인했고, 복지부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시점을 명확히 할 수는 없지만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2025-02-04 16:48:53정흥준 -
한미약품, 작년 4분기 영업익 305억...전년비 57%↓[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6%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516억원으로 전년보다 16.7% 줄었고 당기순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작년 영업이익은 2162억원으로 전년보다 2.0% 감소했고 매출은 1조4955억원으로 0.3% 증가했다.2025-02-04 16:16:0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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