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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내달 13일 GMP 컨퍼런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가 내달 13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GMP 컨퍼런스를 개최한다.EU-GMP Annex1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요 관점과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제약바이오 종사자 또는 관심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날 컨퍼런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바이오써포트 김경민 대표이사, Merck 임태균 매니저, bioMerieux ASPAC Japan의 Dr.juliana gutierrez, 바이오디엔엑스 노윤숙 대표, Alconox LLC의 Jeff Phillips, Rapid Micro Biosystem의 Johannes Oberdorfer 등 국내외 강연자가 참여할 예정이다.EU-GMP Annex1의 도입전략과 접근 방식부터 무균의약품 제조에서의 ALCOA+ 구현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홈페이지를 통해 컨퍼런스 신청이 가능하고, 이메일로도 관련 문의를 할 수 있다.2025-09-24 18:09:14정흥준 -
이대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내달 10일부터 신입생 모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화여대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에서 임상약학과, 바이오융합규제과학과, 임상헬스케어학과, 보건학과 석사학위 과정의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임상약학과와 바이오융합규제과학과는 모든 과정을 100%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임상헬스케어학과와 보건학과는 야간 수업으로 진행된다.또 온라인 과정은 총 4학기로 운영되며, 야간 수업과정은 5학기로 구성돼 있다. 입학원서 접수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0월 23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2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은 11월 15일로 예정돼 있다.임상헬스케어학과와 보건학과 지원자는 연구계획서를, 임상약학과와 바이오융합규제과학과는 학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대학원 측은 ▲국민복지사회 구현에 기여할 임상전문약사 ▲융합형 글로벌 규제과학 평가 전문가 ▲스마트헬스 시대의 보건정책전문가와 임상의료정보전문가 양성을 교육 목표로 가지고 있다.2025-09-24 17:55:45정흥준 -
GC녹십자 미국 자회사, 맞춤형 혈장 채장 도입[데일리팜=차지현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전 ABO홀딩스)가 혈장 채취 효율성과 공여자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신규 기술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기존의 체중 기준 채장(혈장 채취) 방식에서 나아가 혈장 공여자의 체질량지수(BMI)와 적혈구용적률(Hematocrit)1)등 건강 지표를 반영하는 맞춤형 방식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공여자 개개인의 신체 조건에 맞는 채장이 가능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특히 무리한 채장으로 인한 부담은 줄이고, 필요 시 적절히 채취량을 확대할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인 기증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회사는 "적혈구용적률이 높은 공여자의 경우 이전 대비 혈장 추출량이 줄어드는 사례가 있었다"면서 "공여자 안전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을 높여 회당 채장량이 평균 8% 이상 증가했다"고 했다.또 이번 시스템은 키, 몸무게, 체질량지수, 적혈구용적률 등 주요 건강 지표를 공여자에게 안내한다. 이로써 개인의 건강 관리와 회복 속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기대다.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 도입은 공여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혈장 사업의 구조적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09-24 15:18:18차지현 -
약사회, 이달 30일 국회서 성분명처방 도입 정책토론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민의 조제약 선택권 확대를 위한 ‘성분명 처방 한국형 모델도입’을 주제로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서영석, 장종태, 김윤 국회의원과 조국혁신당 김선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약사회와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주관한다.토론회에서는 김대진 의약품 정책연구소장이 발제에 나서고, 차의과학대학교 최보윤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토론자는 박성민 교수(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남은경 사회정책팀장(경제정의실천연합회), 오선영 정책국장(보건의료노조), 이광민 부회장(대한약사회), 서한기 기자(연합뉴스), 조원준 보건의료 수석전문위원(더불어민주당), 강준혁 과장(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등이 참여한다.약사회는 성분명처방은 국민이 자신이 복용하는 약의 성분을 정확히 알게 해 환자안전을 강화하는 핵심 제도이며, 동시에 가격 경쟁력 있는 제네릭 사용을 촉진해 환자의 본인 부담을 낮추고 국민의 건강보험비 절감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광민 약사회 부회장(성분명처방 TF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성분명처방 제도의 당위성과 효과를 설명하고 제도화를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성분명처방 한국형 모델 도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사회 각계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정책토론회에 대한 문의는 약사회 사무국(02-3415-7639)으로 하면 된다.2025-09-24 14:52:34김지은 -
추석 연휴기간, 서울 병의원·약국 1만7000곳 연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시가 오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추석연휴기간 병의원과 약국 1만7000곳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서울시가 24일 발표한 '2025 추석 종합대책'에 따르면 ▲시민안전 ▲민생안정 ▲생활편의 3개 분야 15개 추진과제로 구성되는데, 응급 의료체계 가동은 '시민안전'에 해당된다.시는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시내 응급의료기관 49곳과 응급실 운영병원 21곳 등 총 70곳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는 계획이며,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빠른 대처를 위해 우리아이안심병원 8곳과 우리아이전문응급센터 3곳도 지정·운영한다.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곳도 오전 9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되며, 질환별 전담약국 4곳도 24시간 휴일 없이 운영된다.서울시는 "총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은 9월 22일 기준 1만7000개소로 웹사이트, 모바일앱, 유선전화 등을 통해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민과 귀성·귀경객 모두가 추석 연휴를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체계적인 대책을 가동할 계획"이라며 "특히 장기간 이어지는 연휴기간 시민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민생경제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2025-09-24 14:41:33강혜경 -
"성분명 처방, 환자 위한 제도" 전남도약 성명 채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김성진)가 24일 성분명 처방 제도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했다.성분명 처방은 환자를 위한 제도로, 대체조제 보다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도약사회는 "국민의 안전과 치료 연속성을 위해 수급불안정 의약품에 한해서라도 성분명 처방 도입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이후 이어지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은 언제든 환자의 치료를 위협할 수 있는 문제로, 환자가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수급불안정 의약품에 한해서만이라도 성분명 처방 제도 도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도약사회는 '이 약은 다른 의료기관에서 항상 처방되고 있는 약'이라는 점을 회원은 물론 도민들을 대상으로도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도약사회는 성분명 처방은 의사의 권한을 제한하기 위한 제도가 아닌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불필요한 혼란과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돕는 제도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일 성분 의약품 중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약을 선택할 수 있어 수급 불안정 상황에서도 환자의 치료가 끊기지 않도록 보장할 수 있으며 대체조제 보다도 절차가 간소하다는 설명이다.약사회는 "편리함 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가 안정적으로 치료받고 안전하게 약을 복용하는 일"이라며 "그 누구도 약이 없어 치료를 중단하거나, 불필요한 불편을 겪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도약사회는 성분명 처방이야말로 환자 권리와 국민 건강을 지키는 가장 합리적인 제도라 확신하며 의사와 약사가 각각의 전문성을 존중·협력할 수 있는 제도"라고 강조했다.이어 도약사회는 환자와 국민의 편에 서서 안전하고 신뢰받은 의료체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2025-09-24 14:26:14강혜경 -
키트루다·옵디보 등 고가항암제 4분기 PVA 모니터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4분기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유형 가·나) 모니터링 대상에 키트루다와 옵디보 등 고가 항암제들이 다수 포함됐다.23일 건강보험공단은 '4분기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유형 가·나) 모니터링 대상 약제에 대한 사전정보'를 공개했다.모니터링 대상은 총 111개 항목으로 다국적제약사들의 유명 품목이 대거 포함됐다. ▲한국노바티스의 졸겐스마주(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 ▲한국엠에스디의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 ▲한국오노약품공업의 옵디보주(니볼루맙) 20mg, 100mg, 240mg ▲한국로슈 알레센자캡슐(알렉티닙염산염) 150mg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듀피젠트프리필드주(두필루맙) 200mg, 300mg 등이 모니터링 대상이다.또 국내 제약사 품목들도 모니터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 도네리온패취(도네페질) 87.5mg, 175mg ▲녹십자 데놀정(비스무트시르트산염칼륨) ▲부광약품 아기오과립(아기오쿨 원료과립) ▲동인당제약 렉크린액(인산나트륨에네마) 133ml, 1000ml ▲일동제약 피레스파정(피르페니돈) 200mg ▲보령제약 카나브정(피마사르탄칼륨삼수화물) 30mg, 60mg, 120mg 등이다.공단은 “모니터링 대상 약제의 청구액을 분석해 협상 기준에 해당될 경우,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대상으로 선정된다”고 안내했다.2025-09-24 14:18:32정흥준 -
제일파마홀딩스·전 계열사, CP 강화 선포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일파마홀딩스(대표이사 한상철)는 24일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를 포함한 전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선포식은 제일파마홀딩스를 비롯한 전 계열사가 윤리·준법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자였다. 대표이사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임직원 대표의 자율준수 실천 서약이 이어졌으며 모든 임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수여식도 진행했다.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제일헬스사이언스 3사는 동시에 ISO 37001·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부패방지 및 준법경영 체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구축했음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다. 더불어 올해 신설한 CP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CP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실질적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CP’는 기업이 스스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관리 체계로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제도화했다. CP 운영 실적이 우수한 기업은 공정위 등급평가를 통해 과징금 최대 20% 감경, 직권조사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제일파마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도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와 경영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 임직원이 윤리·준법경영 실천에 적극 참여해 업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09-24 14:11:32이석준 -
샤페론 "원형 탈모치료제 전임상서 모발 성장 촉진 확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은 원형탈모 치료제 ‘SH1010337’이 전임상 시험에서 면역조절을 통한 모발 성장 촉진 효과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데이터는 유럽 피부과학회서 공개됐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제약 업계 최초의 ‘GPCR19’ 표적 기반 원형탈모 치료제라는 점에서 게임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SH1010337은 샤페론이 10여년간 축적해온 ‘염증 복합체(Inflammasome)’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학습해 도출한 혁신적 물질이다. 샤페론의 독자적 AI 플랫폼 AIDEN은 방대한 데이터셋을 바탕으로 GPCR 19와 같은 난해한 표적까지 과학적으로 설계·발굴할 수 있도록 했다.탈모는 일반적으로 호르몬 영향에 따른 ‘남성형 탈모’와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한 ‘원형 탈모’로 구분된다. 이 중 원형 탈모는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초기 국소 부위에서 시작해 두피 전체, 경우에 따라 전신까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치료 난이도와 재발률이 높은 데다 현재 사용중인 JAK 저해제는 부작용, 장기 치료의 안전성, 가격 부담, 치료 중단 시 재발 등 한계로 중증·소아 환자군 등에서는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크다.샤페론은 오랜 GPCR19 연구를 바탕으로 면역 제어를 통한 세계 최초의 원형탈모 치료 기술을 선보였다. SH1010337은 염증 복합체 과활성을 억제하고 조절 T세포(Treg)를 증가시켜 자가면역 반응에 의한 원형탈모 모델에서 두피 면역체계 정상화와 모낭 재생 촉진 효과를 입증했다.대표적인 전임상 원형탈모 모델 ‘LNC(림프절 유래 세포) 유도 마우스 모델’에서 SH1010337은 탈모 부위(탈모반)를 현저히 감소시켰다. 경쟁 약물인 JAK 저해제가 약 62% 회복률을 보인 반면 SH1010337은 74%를 기록했다. 기존 치료제 대비 뛰어난 면역조절 및 모발 재생 효과와 함께 기존 치료제에 수반되던 광범위한 면역억제와 재발 위험을 줄일 가능성을 보여줬다.특히 후보물질 발굴 과정에는 샤페론의 AI 플랫폼 AIDEN의 고도화된 성능이 집약됐다. 탐색 속도를 기존 신약 대비 획기적으로 단축했을 뿐 아니라 활성, 독성 예측, 화학적 물성 설계까지 자체 알고리즘과 대규모 데이터셋 학습으로 구현했다.샤페론 관계자는 “자체 AI 기반 GPCR19 표적 치료제는 면역 균형 회복과 장기적 안전성에서 JAK 저해제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전임상 연구를 통해 원형탈모 치료를 넘어 자가 면역질환질환 전반으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SH1010337의 모체가 되는 아토피 치료제 누겔(NuGel)이 바르는 약으로 미국 임상 2상과 국내 임상 2상 시험에서 우수한 항염증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됐기 때문에 SH1010337의 인체 안전성도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글로벌 원형탈모 시장은 2025년 약 38억달러(약 5조원)에서 2034년 69억달러(약 10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2025-09-24 10:56:35이석준 -
의협, 문신시술 권한 달라는 한의계 강력 규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는 24일 최근 문신사법과 관련해 한의계가 문신시술 권한을 자신들의 직역에도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하자 의료의 본질을 왜곡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매우 부적절한 시도라고 지적했다.의협 한특위는 "문신시술은 단순한 미용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피부 진피층에 색소를 주입하는 침습적 의료행위로 그 과정에서 감염·알레르기·출혈, 패혈증 등 각종 의학적 위험이 발생하며, 심지어 심각한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피부질환·면역학·감염학·응급의학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의학적 전문 교육과 임상 경험이 필수적으로 이는 의료인 중에서도 의사만이 갖춘 역량"이라고 주장했다.의협 한특위는 "대법원 판례 역시 문신시술을 의료행위로 명확히 규정해왔고 문신행위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고, 의학적 전문성과 책임을 가진 의사가 시행하는 것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최소한의 원칙"이라고 언급했다.의협 한특위는 "학문적 기초 원리가 전혀 다르고 침습적 영역이 다른 점을 고려할 때 한의사의 문신행위는 절대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한의계의 주장처럼 일부 한의학서적에 ‘자문(刺文)’ 개념이 언급되어 있다고 해서, 오늘날의 위생·의학적 리스크를 가진 문신행위를 한의사의 고유 영역으로 주장하는 것은 억지 논리에 불과하며, 국민을 호도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2025-09-24 10:42: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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